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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6.12 30마력 엔진들의 출고
  2. 2014.06.10 지구상에서 가장 강한 본드는!! 2
  3. 2014.06.08 제주일을 마쳤습니다.
  4. 2014.06.03 빗속의 시운전한 길영 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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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라덴씨가 작년에 30마력 엔진들을 들고 온 적이 있는데.. 


사실은 리빙스턴에 쓰려고 했던 것들이지요.. 


그런데 여러분들이 30마력을 너무 홀대하시는 나머지 ㅠㅠ.. 아직도 주인을 찾지 못하고 있던 중에


이번에 콤비와 알미늄 보트에 들어가기로 결정이 되었네요. 


하여 출고 전에 한번더 시동을 걸고 캬브 점검을 했습니다. 


해넘이를 하기는 했지만 아직 쌩썡하니 좋네요. 


나머지는 영상으로 대신합니다. 


구입자분들께서는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판매하는 엔진은 3개월의 워런티가 붙어나갑니다. 사용자 과실이 아닌 이상은 8월 말까지는 걱정없이 쓰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리너 30마력입니다. 

아마도 알깡에 올라갈 것 같습니다. 




야마하 30입니다. 

건강해요 =) 440 콤비에 올라갈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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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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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정답은 소금인것 같습니다. ;;;


도영파파님 배 작업하면서 플롭을 갈려고 했더니 쩔어붙어서 망치로 때리고 어떻게 빼 보려고 해봤으니.. 


결국 이렇게 해버렸습니다. 토치로 굽기에는 상하는 부품이 너무 많고..


한 3시간 걸린것 같은데 다음번에는 1시간안에 할 수 있을것 같아요. 플롭 구조도 다 알아버렸겠다.. 


미련없이 잘라버리면.. 실제 작업시간은 무척 빠른데 말이지요.. 


앞으로는 구리스 열심히 발라두어야 하겠습니다. ;;




조각조각조각!!





그렇게 두껍게 쩔은것도 아닌데.. 너무 힘들었어요.. ㅠㅠ..



여러분께서도 플롭이 쩔었을 때.. WD와 망치로 해결이 안될 떄는..그냥 잘라버리세요.

단 .. 꼭 마스크 쓰고 하시구요 =) 알미늄 비산분진이 엄청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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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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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일이 거꾸로 가고 있는 것 같지만.. 지난주에는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제주의 불독님꼐서 가내에 배가 많으신 고로 제일 작은 리빙을 처분하시기로 햇었고 마라도에서 이를 이어받아 배를 운영하시기로 하시어 


엔진을 교체하고 트레일러를 보내서 마무리하기로 하신 것이지요. 


아무튼 더이상 이 일을 질질 끌 수가 없어 일단 일을 마무리 하기 위해 제주로 내려갔습니다. 


트레일러와 엔진, 미끄럼은 화물로 먼저 보내놓았구요. 


( 실은 제가 비어있는 보트트레일러를 끌고 목포나 완도로 가기로 했었는데.. 뜻밖에 도선에서 보트 트레일러를 받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어 화물을 동원한건데.. 결국 최종 운임은 더 저렴하게 나온것 같습니다. )


연장만 가지고 가야지.. 하고 룰루거리고 갔다가 큰코 다친 것이 연장 무게가 워낙 무거워 오버차지가 승객 표값보다 더 나온것이었습니다. 



아무튼 오후 늦에 넘어가서 당일날 저녁에 트레일러 올리는 작업을 먼저 하고.. 


다음날 아침부터 작업해서 오후 2시까지 했던것 같습니다. 


손이 부족할것 같아 부산의 붕타님께 도움을 요청했고 ( 물론 저는 항상 알비비는 정산해요! )


사실 원 선주이신 불독님께서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차후에 고생하신 부분 다 값아드리도록 하지요 =)





콘솔을 앞으로 전진시키고 나머지 부분은 전부 살렸습니다. 

가운데 걸친 방부목도 생각보다 쓸만해서 빼지 않고 놔두었어요. 


엔진은 머큐리 40입니다. 감동의 4기통입니다. 



올라올 떄도 애를 먹기는 했는데 아무튼 큰 일들을 마쳤으니 이제는 자잘한 것들 처리하러 한번 더 넘어가야 합니다.  보름께.. 생각중인데


그래도 이번엔 필요한 연장도 좀 덜할거고 편히 다녀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무튼 당면한 여러 문제들을 같이 해결해 보도록 하지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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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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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출고했던 길영 2호의 재 시운전이 있었습니다. 


지난번에 스타트 모터가 불량하였고.. 사제 새모터를 샀지만 그것도 불량..


결국엔 다시 스타트모터를 사서 갈고 이레마린에서 빌렸던 모터는 반납했습니다.. 


잡소리 없이 잘 도네요. 잠시 대여했던 모터는 노이즈가 엄청 심했거든요..



그리고 지난번에 첫시동에 하자가 있음을 미리 공지하고 급하게 출고했었는데.. 결국엔 클레임으로 돌아왔었습니다. 


첫시동이 너무 안걸리고.. 아이들에서 꺼지는 경우가 많고 고속에서 울컥인다는 것이었는데.. 


그래서 결국 제가 포항까지 내려가서 끌고 올라왔었습니다.. 그밤에 8시간 걸렸던것 같아요. 


원인을 찾고자 여러가지 검토를 했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새 캬브였기 때문에 너무 방심했던게 원인이었습니다. 



일단 울컥임은 세 실린더의 진공이 균일하지 못했던 것이 원인인데 새 캬브를 붙였음에도 실린더별로 오차가 상당히 크더군요..


그래서 이번에 그부분을 잡고자 캬브 진공게이지를 구입했고 다행히 그걸로 균일하게 맞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시동이 불안했던 건 슬로우젯 때문이더군요.. 일반적으로 나사식으로 돌려 조절하는데 


이 캬브는 그 부분을 1/4 바퀴만 조정할 수 있게 묶어놓았더군요.. 




( 빨간 동그라미 부분입니다. 사진은 인터넷에서 캡쳐. 요 사진에서도 조절나사에 턱이 있는걸 보실 수 있습니다. 저게 1/4 바퀴만 돌아갑니다 )


그래서 기름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못했고  첫시동이 불안하고 스로틀을 열어 부웅 하고 걸고 나서 내리면 


일단 시동이 유지되는 현상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물론 그나마 슬로우젯이 너무 좁게 열려있으니.. 꺼지기 일쑤였구요.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턱부분을 과감히 부러트렸습니다. 약간 힘을 주니 머리가 쉽게 부러지더군요.. 


그리고 드라이버로 살살 밀어서 조금 열어주니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아무튼.. 수요일에 보내드리기로 했는데 약속은 지킬 수 있게 된 셈입니다.  아무튼 오늘 원래 한강에서 시운전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었으므로 한강으로 갔습니다. 



도착하니 오후 4시.. 비가오네요.. 


그래도 약속한 일은 해야지요.. 주차비 내고 배를 내려봤습니다. 


이번에 클레임중에 하나 또 있는게 배에 물이 새는것 같다고 하셔셔 그부분도 좀 보기로 햇구요.. 


이제 조용히 시동은 잘 걸립니다.. 다만 아이들이 너무 낮네요.. 나중에 조정하기로 하고.. 


울컥임도 봐야 하니.. 풀악셀로 붕붕~~ 1시간정도 빙빙 돌아봤습니다. 




( 영상에 시동 및 RPM 전영역 보실 수 있습니다. 시운전 내내 같은 현상이었습니다. ) 



결과는 이상무 입니다. 아이들 조정만 해주면 출고 가능한 상태입니다. .. 휴.. 다행입니다. 


1시간여동안 울컥임도 없었고.. 스타트 모터를 교체하니 조용하니 좋고.. 


물이 샌다는 부분도 이상무 입니다. FRP에 크랙이 갔다면 꽤 빨리 물이 들어오게 되는데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아마 뒷 마개가 헐렁하게 끼워져거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만.. 비가 와서 빗물이 모인것 이상의 누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시운전은 큰문제 없이 마쳤구요. 돌아가면서 수리비 정산하고 끌고왔습니다. 저도 제가 못하는건 돈들여 고칩니다. 


이제 남은 자잘한 작업들 마치고 다시 보내드려야 하는 일이 남았네요. 큰 문제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해결하면서 느낀것이 하나 있다면.. 출고는 절대 급하게 하면 안된다.. 하는 점이었습니다. 


뭔가 문제가 있다는걸 알면서도 출고하는건 안될일인것 같습니다. 그걸 사전에 고지했다고 해도 


선주님은 결코 이해해주시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불편한 것은 불편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당시에 배를 실으러 갈 차가 왔었다고 해서 제가 출고하면 안되는 것이었지요.. 결국 저는 제가 포항까지 가서 끌고 와야 했고 


다시 보내는 비용도 제가 내어야 하는.. 선주께서는 선주대로 기분이 나쁘고.. 이런 악순환의 연속일 뿐입니다. 


해서 이제는 절대 급하게 만들고 보내지 않으려 합니다. 비용을 받더라도 해야 할 테스트는 다 해서 보내고 


욕을 먹어도 제가 정확하게 검증해야할 시간적인 여유는 선주님께 당당하게 요구할 겁니다. 


직접 몰아보지 않는 한은 보이지 않는 문제점들이 많이 있고 특히 FRP선이기 때문에 모든게 민감해서 


세팅을 계속 하면서 데이터가 쌓이기는 하지만 거기에는 한계가 있는거 같습니다. 


역시 직접 검증하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없습니다. 특히 손님에게 가기전에 파악하고 수정하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짧은 시간이나마 불편드린점 송구스럽게 생각하오며 약속드린대로 책임을 다하고자 하였고 결과를 만들어 냈으니 


큰 문제는 없으실 겁니다. 즐거운 보팅 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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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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