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마린'에 해당되는 글 15건

  1. 2025.03.22 오랫만에 수입하게 된 맥그리거 26M
  2. 2023.07.25 7월 말 기준 보유 중고보트 판매입니다.
  3. 2023.05.08 울테라 베개
  4. 2022.11.27 燕1550 진행사항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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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오랫만에 보트 수입소식입니다. 

이번에는 맥그리거 26M 입니다. 

 세일과 엔진의 중간에서서 어느쪽도 제대로 되지 않는다 혹은 위험하다 등 불호 요소도 많지만 

견인해서 이동이 가능하다는 점과 제조사가 이야기하는 준수사항을 지키면 이만큼 편한 세일요트도 없기 때문에

아직도 많이 찾으시는 배 입니다. 

 

저는 보통 미국쪽에서 배를 많이 들여왔습니다. 제가 처음 업을 시작했을 즈음에는 일본계 보트가 주류였고 

미국쪽 보트가 워낙 보급되지 않았었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요가 많이 있어 그리 활동하기도 했고 

모든계 폐쇄적인 일본보다는 미국쪽이 좀더 일하기가 편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5~6년동안 항상 겨울 비수기에는 배를 많이 수입해드렸었는데요. 

코로나사태 이후 보트 수요는 폭증했었지만 미국쪽 수요 역시 폭증하면서 수입할 만한 보트가 사실상 없어지면서

꽤 오래 수입사례 없이 지냈었습니다. 

 

최근에 한분이 연락을 주셨는데 맥그리거를 찾으시는 분이셨습니다. 제가 3~4대 정도 수입해드렸던 이력이 

있었구요. 다른 분과 일을 추진하셨다가 실제 구매까지 이어지지 못했고 블로그를 찾으시다가 연락을 주셨던 것

같았습니다.  시간을 잡아 상담드리고 같이 찾기 시작해서 결국 2순위에서 성사되었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맥그리거는 사실 컨테이너 로딩/언로딩 작업은 쉬운 편에 속합니다만 단종된지 오래 된 

보트이다 보니 쓸만한 매물을 찾기 쉽지 않고 최초 만들어진 곳이 북서부에 있다 보니 매물들이 북서부에 많고

동부와 달리 배를 전문으로 싸 주는 업체가 드물어 매물이 있어도 사기가 어렵다는게 문제입니다. 

이번에 수입하게 된 보트입니다. 

보통 만불 언저리의 배를 많이 들여왔는데 이번 매물은 2만불이 넘은 매물이었는데요.. 

2007년식으로 맥그리거 치고는 젊은 편이고 지역이 아이다호라 해수를 거친 적이 없다는 점, 

또한 ONE OWNER 보트라는 점이 큰 잇점이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손댈 것 없이 아직도 블링블링 한편입니다. 

엔진이 ETEC이라는 점이 조금 걸리긴 합니다만.. 대개 이정도 나이라면 타사 엔진도 많이 노후된 상태기 때문에 

크게 단점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외 여러가지 순정옵션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돈 들인 만큼의 값은 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깎기도 많이 깎았어요 저도 선주님도 만족했습니다. 

 

운송의 경우 역시 못찾으면 내가 직접 간다는 생각으로 달려들어 찾아보니 적당한 업체를 찾게 되었고

여러모로 납득할만 한 금액에 선적할 수 있게 섭외했습니다. 이제 견인 섭외만 남아있네요. 

미국 물기가 많이 오른 상태인데 마일당 얼마로 결론날지 모르겠네요. 아무튼 부딪치면 해결될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 역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지만 단가가 워낙 험악하기 때문에 

직접 찾아야 최종금액을 내릴 수 있습니다. 세이브한 만큼 모두가 좋잖아요. 

뭐.. 이도저도 안되면 직접 가서 픽업 렌트래서 끌어온다는 각오로 ^-^...

건 자체가 오랫만이기도 해서 이번 건은 꼭 성사시키고 싶었고 아무튼 계약까지 왔으니 남은 과정도 

이상없이 올 수 있게끔 추진하겠습니다. 

도착하면 한번 더 포스팅하겠습니다. 

맥그리거라는 배에 대해서 이야기할 것들이 많습니다만 이 역시 다름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해피마린은 보트의 탐색부터 모든 과정을 오픈하여 선주와 같이 추진합니다. 

일본과 미국 수입에서 배를 찾으실 예정이 있으시다면 한번쯤 상담해 보세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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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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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맡아두고 있는 보트들 아래와 같이 판매합니다.

보시고 관심있으신 분들 계시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1. 워커베이 제네레이션 430

미국 콤비 워커베이입니다.

보트와 엔진 2011년식이고 12년경에 구입해서 엔진 시간은 300 시간 미만입니다. 튜브는 하이팔론으로

줄곳 그늘에서 보관하여 현재 새는 곳은 없습니다. 트레일러 역시 등록입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동일 사이즈 콤비 대비 묵직하게 나갑니다.

전체 1100만원입니다.

 

2. 럭키마린 650

럭키마린 650 입니다.

원래 수륙양용으로 만들어졌고 마지막 선주님께서는 수륙양용 시스템을 탈거하셨고 엔진 자리는 수납공간으로

뒷공간은 캐스팅보드를 제작해 쓰셨습니다.

엔진은 버라도 작년에 300 새 엔진으로 교체하셨고 가동시간은 60시간으로 지금도 새엔진 컨디션입니다.

조타석은 중문 시공이 되어있고 안쪽은 풀 쿠션작업이 되어있습니다. 그늘막 작업 되어있구요.

전자장비는 카본 9인치 / VHF ( 이전가능 ) / 레이더 정도입니다. 기타 조명이나 사이렌 등은 사진으로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기타 잠시간 해상에 띄워놓은 이력이 있어 바닥에 붙은게 조금 있고 출고시 고압세척기로 제거해 드릴 것이며

띄워놓으실 분은 실비로 AF 시공해 드릴 수 있습니다.

사진상 트레일러는 이동용으로 대여한 것으로 트레일러는 없는 상태입니다.

선주분 건강상의 이유로 판매하는 것으로 금액은 5900 만원으로 내렸습니다.

 

 

 

3. Seacat SL1

월드캣의 원형이 되기도 했던 전설로 남아있는 시캣입니다. 21피트급 반 활주형의 거의 유일한 모델일겁니다.

길이는 약 22피트로 초기에는 21로 후기에는 22로 판매되었던 모델입니다. 넓은 실내와 파도에서도 충격없이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데크는 앞쪽 수납함, 콘솔 티탑, 시트쪽 라이브웰 이 구비되어있고 데크를 보수한 이력이 있어 특별히

소프트 스팟 ( 바닥 보강재가 썩어 눌리는 현상 ) 은 없습니다. 트랜섬도 보강되었으며 기타 부분부분

선체 보수한 곳들이 있습니다. 현재는 손댈 곳은 없습니다.

엔진은 이텍 90 2기가 정/역 콤비로 들어가 있고 작년까지는 잘 타셨고 최근에 오일센서에 오류가 있어

정비중입니다. 이 부분 정비하여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트레일러는 제치로 무등록입니다. 사이즈를 본 바 등록 가능한 사이즈로 필요할 경우 실비로 등록작업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금액은 2700 으로 내렸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21피트급 모던 카타마란을 타보실 수 있는 좋은 매물입니다.

 

4. Yamaha FSH19 SPORTS

.

야마하의 19피트 제트 피싱보트입니다. 엔진은 1.8리터 High Output 엔진이 들어가 있습니다.

보트와 트레일러는 2016년식이며 2018년에 수입했습니다. 엔진 사용시간은 204시간입니다.

트레일러는 제치이고 등록되어있습니다.

전자장비는 레이마린 플로터 어탐이 들어가 있습니다. 한글메뉴되고 CMAP이 요즘 한글화가 되어

맵을 심으면 한글 플로터로 쓰실 수 있습니다.

콘솔 아래 화장실이 들어가 있고 포타포티입니다. 24V 울테라가 장착되어있습니다.

기타 추가 제작한 전용 커버가 같이 있습니다. 늘 덮어놓고 관리하여 깨끗합니다.

FSH190는 국내에서는 희귀한 모델로 제트보트와 피싱보트를 조합한 모델입니다.

아래쪽에 걸리는게 없고 실제 몰아보면 생각보다 부드럽고 경쾌하게 주행합니다. 토출구가 튜닝되어

선회시 밀리는 증상도 거의 없는 편입니다.

금액은 4500만원입니다.

 

 

보트는 모두 수원에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 계시면 연락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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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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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울테라 베게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여기에 기록을 남기는 건 일반인이 큰 분해 없이 작업이 가능한 경우에 한합니다.

보시고 가능하다 싶으면 해보시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울테라는 자동으로 나가고 접히는 기능이 있으며 여러가지 모터와 링크, 센서로 이루어진 얼개로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쓰다보면 부품들의 열화, 유격등으로 인해 이음새가 흔들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중 하나가 샤프트에 유격이 생겨 덜렁덜렁 흔들리는 것입니다. 디플로이 되었을 직후, 스토우 된 직후

에서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빨리 이유를 찾지 않으면 트림모듈과 스티어링 모듈이 연결되는 부분에

영구적인 유격이 생겨 어느쪽을 바꾸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당장 쓰는데 문제는 없어서 그냥 넘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게 더 악화되면 디플로이에 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 밀어주지 못하고 모터에러가 나는 사례 ) 이 증상도 모터 부식

벨트 유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스토우시 지나치게 모터를 당겨버려서 꽉 끼어버리는 이유도 한몫 하게 됩니다.

( 울테라가 모터에 안착했을 때 평행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세게 당겨버리면 앞 받침에서도 끼이고 스티어링모듈

파이프에서도 끼이게 됩니다. 대개 손으로 밀어서 같이 내보내는 방법으로 극복하게 되는데 이것도 안될 때가 있어요..

 

위 증상이 나오는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샤프트가 덜렁이는 것 때문이고 다시 말씀드렸던 대로 트림모듈과 스티어링 

모듈이 결합되는 곳에 이격이 생겼기 때문이죠.. 

보통  그만 당겨라 라고 알려주는 센서가 506번 부근에 있는데.. 샤프트 및 연결된 모터 전체가 덜렁거리면서 

순간적으로 앞센서가 풀려 멈추지 않고 훅 당겨버리는 것입니다.. 해서 이 진동을 줄여줘야 하죠.. 얌전하게 눕게 해줘야

하는거죠.. 

516번 댐퍼를 더 센걸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구하기도 쉽지 않고 kg 수 맞추기도 애매해서

( 너무 센걸 집어넣으면 모터에러입니다.. ) 

베개를 놓는 방법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죠... 

 이런 완충재가 들어가면 내려갈 때 덜렁거리는 현상을 많이 줄일 수 있고 여러 부품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저게 아주 간단한 일은 아닌데 대강 모양에 맞게 여러번 다듬어줘야 하고 또 너무 밀어 올려도 안되기 떄문에

적정선을 찾으려면 몇번 시행착오가 필요하니 재료를 좀 넉넉히 준비하시구요. 붙일 때는 실리콘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작업을 하기 전에 안에 장갑을 깔거나 손으로 받쳐 개선이 되는지 먼저 확인하실 수 있고.. 위 방법은 스티어링 모듈의 

위쪽 브러쉬가 마모되어 트림모듈이 작동이 안되는 경우에도 해결책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생명연장 으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다음엔 배터리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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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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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그간 소식이 무척 뜸했죠.. 무척 바쁘게 보냈습니다. 몇몇 분께서 1550의 진행사항을 여쭈어 보셔셔 기록을 남깁니다. 

지난번 몰드 제작 과정이후 사진과 같이 데크몰드를 제작했습니다. 

어창은 1750의 표준사이즈 어창을 그대로 가져왔고 콘솔은 약간 작은 사이즈로 새로 제작했습니다. 

화장실의 위치는 1750과 같습니다. 입구가 좀 넓어진 반면 안쪽 공간은 더 타이트합니다. 사이즈가 작으니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이번에 데크를 만들 때 고민했던 게 콘솔과 어창을 일체형으로 만들어 뜨느냐.. 분리시키느냐 였는데 사실상 

구조물이 움직일 공간이 없다시피해서 일체형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기타..  처음 계획했던 것에 비해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해 연료통과 어창의 위치는 타협했던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시조선의 경우 연료통을 바닥에 묻지 않고 70리터를 콘솔 아래로 묻어두었습니다. 

대강 아래 사진들과 같은 느낌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체 구조는 1750의 동생뻘이 되니다. 쌍동선에서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구조라 생각했습니다. 

선수 캐스팅 데크는 1인용이고 길이가 약 0.9 미터 정도입니다. 아래 계단까지는 1.3미터가 되구요. 

 

뒤에서 본 사진입니다. 제가 늘 강조했던.. 작은 보트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동선과 공간을 최적화 하기 위해 

애를 많이 썼습니다.. 모든 동선은 35센치 이상의 폭을 확보해서 다니는데 불편함이 없습니다. 

뒤쪽 양쪽에는 4행정 50마력 이상.. 즉 100 킬로가 넘는 엔진을 장착할 경우를 위해 여부력을 확보하고자 

엉덩이를 추가했었고.. 그 양쪽 귀퉁이가 자연스러운 캐스팅 자리가 됩니다. 물론 나중에 레일을 달기는 하겠지만 

현자상태에서 레일이 없어도 버킷시트 같은 느낌으로 몸을 잡아주기 때문에 캐스팅에 불편함은 없습니다. 

가운데는 작업의 원활함을 위해 필요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블럭이 들어갔습니다. 

 

올라가는 계단이구요... 2명분의 좌석도 됩니다. 

화장실 혹은 창고에 캐스팅 데크가 되는 곳이죠.. 1750과 같습니다. 

 

이후 접합 전에 흘수 확인차 잠시 띄워보았고.. 

결과를 종합하면..

- 계류시 자연배수가 가능할것 같기는 한데 빡빡하다.. ( 엔진 및 전후 밸런스에 따라 좌우됨 ) 

- 15마력으로도 활주를 하려고 한다..  ( 트랜섬이 XL인데 L 선외기를 박았더니.. 활주하지는 못함 ) .. 4~50마력으로도 

  충분히 운용은 가능할것 같다.. 

- 중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좌우 복원력은 약간 둔해졌다.. ( 대신에 벽이 높아져 어느정도 이 점을 커버할 수 있다.. )

- 캐스팅 데크는 정말 1인용이다.. 

- 나머지 기울어짐이나 기타 특성은 리빙스턴 14와 크게 다르지 않다.. 

였습니다.  편이성이 개량된 리빙스턴 14로 이해하는게 빠르겠습니다.  

 

이후에 접합작업을 진행했고.. 나머지 작업을 곁들여 오늘 엔진은 얹었습니다. 

엔진은 네이쳐 보트에 있는 잠시 안쓰고 있는 25인치 2행정 40마력을 잠시 빌려쓰기로 했습니다. 

우천문제로 다음주 화요일에나 띄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한번 띄워보고 한번더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마도 다음주쯤부터는 프리오더를 모집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타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내년 2~3월 출고로 잡고 준비하면 시간은

충분할것 같습니다..

 

오래 기다려주셔셔 감사합니다.  또 소식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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