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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도 이제 봄이 옵니다. .. 풍경이 그림이지요.. 


최근 작업장에 박새가 날아드는걸 보면.. 아무래도 둥지를 틀것도 같습니다. 


정말 일하는것 자체가 힐링인 곳이지요. 




오전에 열심히 해서 목포 김한결님 배 밑작업을 완료했습니다. 




박스를 깝니다. 아.. 박스까는 기분이 이런 것이군요.. 



먼지하나 없는 ㅠㅠ...




최근에 바뀐 카울은 정말 디자인이 멋집니다. =)  다음에 가면 번인시킬 예정입니다. 






화니님 엔진 최종점검하고 번인시키고 있습니다. 피스톤 링을 교체했습니다. 



이제 마지막 작업이 남아있고 아마도 목~금 정도면 화니님 배는 마감될것 같습니다. 



내일 콘솔 가지러 중국에 다녀오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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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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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마무리

일상의 기록 2014. 4. 12. 1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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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얼마전 제가 가지고 있던 머큐리 15마력 4행정엔진을 판매했는데


캬브에 작은 문제가 있었었지요. 


다이어프레임이 노후되어 거기서 문제가 생겼었는데.. 





사진상 30번이죠.. 


그래서 저 부품을 임시로 다른걸 끼우니 어느정도 기름이 흐르는 문제가 해결되는 것 같아서 판매를 했었습니다. 


그러나.. 여지없이 클레임  무주에서 원주로 다시 오셔셔 제게 엔지을 주고 가셨습니다. 


물론 30번 부품을 구하려니 국내에는 재고가 없고.. 결국 해외에서 오더를 하게 되었네요. 


그 부품이 오늘 왔습니다. 그간 구매자분께 몇번 전화를 받았었지요. 부품이 늦은지라.. 


부랴부랴 들고 갔지요.. 갈아본 즉은 어느정도 완화는되었는데 또 기름이 역류.. 


왜 압이 샐까.. 하고 왔더니.. 37번이 오링이 노후된 것이 원인이더군요... 저 50원도 안되는 오링 2개 때문에 몇달을 고생한지 모릅니다. 


분명 다이어프레임을 갈기는 했어야 하는데 직접적인 원인은 오링이었군요.. ㅠㅠ..


아무튼 후다닥 갈아서 화물로 보낼까 하다가 일을 하나씩 마무래 해야겠다 생각되서 천안까지 가져다 드렸습니다 


중간에서 뵙고 건네드린 건데.. 저도 오늘 일을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펜딩된 일들이 너무 많아서 마무리하지 않으면 


밤에 편하게 잠을 자기 어려울것 같아서~



아... 정말 속이 다 시원합니다... 기계는 역시 솔직해서 좋아요. 


분명히 증상에는 이유가 있고 그 이유를 해결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아무튼 그간 두번이나 왔다갔다 하시고 많이 기다리실 수 밖에 없었던 구매자분께 죄송했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인을 잡았으니 몇년은 큰 문제 없으실 겁니다.


잘 쓰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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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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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라덴씨입니다. 


요 며칠 라덴씨는 선주님들께 클레임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제 잘못입니다 !!! 리빙이 예약분들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리빙스턴 선수는 12월 중순에 발주를 했으나.. 본사님들의 잦은 휴가!! 와 이런저런 딜레이들 덕에 내일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선편 스케쥴도 오는 도중 총 4회나 딜레이 되었습니다.. 이런 건은 정말 out of control 이기는 하지만 


본질적으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입니다. 손님께서 무슨 죄가 있나요!!!!



콘솔도 많이 늦게 되었는데.. 원래 4월 5일에 출발하기로 했던 선수들이 10일나 후인 16일에 출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 ㅠㅠ..


진상을 파악해 보니.. 만드는 도중에 몇번 디자인 수정을 한 지라 시일이 많이 걸렸다고 하는군요.. 


처음에 만들었던 아이가 못슁겨서 다 뜯어고쳤다고 합니다. 어거지로 윈드실드를 달아달라고 했거든요.. 


너무 없어보여서!! ㅠㅠ... 


사실 이런 일들은 중국과 일을 할 때 흔히 벌어지는 일입니다. 사전에 미리 이야기를 해줬으면 좋았을 것을.. 


아무튼 현재 화니님의 배가 많이 딜레이 되어 다음주까지 제가 끝을내어 배달하기로 했고 


날짜를 맞추기 위해 16일 출고일에 제가 직접 중국에 들어가서 꼭 필요한 콘솔들.. ( 화니님 출고분, 목포 출고분 ) 을 직접 가져오기로 했습니다.


Air Cargo 로 날려봐야 시간만 더 걸리고 돈은 더 들것 같아요..



아무튼.. 열심히 기운내서 예약분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멋진 배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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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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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라덴씨도 보팅레저 분야의 MD를 준비한지가 벌써 5년째 접어들고 업을 일으킨지는 이제 1년이 좀 넘었습니다. 


아직은 자리를 잡았다 라는 표현은 상당히 이른것 같습니다만..  닥치는 대로 일을 만들어 주워먹었던 초반과 달리 


지금은 이런 저런 것들이 조금씩 좁혀지는것 같습니다. 아직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해야 하는 시기인데다 


제 깜냥이던 금전적인 부분이던 한계가 있다 보니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에 선이 그어지고 있네요. 


그에 따라  단순한 표현의 차이일지도 모르겠는데 해야 할 일과 이제는 놓아야 할 일들도 역시 구분이 되어갑니다. 



 어자피 저도 일개 인간일 뿐이다 보니 모든 분들에게 좋은 사람이 될 수도 없고 가급적 제가 손해를 보고 매듭지으려고 해도 


가장의 무게와 부양의 책임은 저로 하여금 마지노선을 긋게 합니다. 이것도 요령이라면 요령인데.. 


단순히 대신 사다드리는 일에도 결국 사는 사람은 사다준 사람한테 매달릴 수 밖에 없다보니 약속하지 않았던 범위의 일 까지 하게 되고


이해는 할 수 있지만 이 작은 일들이 제가 먼저 해야 할 일들에 지장을 주기 시작하니 조금씩 버거움을 느낍니다. 


 생각보다 여기저기 발을 담그고 있어서 이 영역과 상관없는 전혀 생각지도 못할 영역의 일들도 몇가지가 남아있거든요. 


이제는 배짓고 제 손님들에게 최선을 다해도 모자를 판이니.. 점차 매듭지어야 할 일들은 정리하고 나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이 3월 말일인데.. 모두들 어떠셨는지요..  4월은 정말 기가막힌 한달이 될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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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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