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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들여오기로 한 트라이엄프 170 2기에 대해 포스팅할까 합니다. 


사실 이 트라이엄프들은 뭔가 막 예정이 되어있었다기 보다는 앞서 말씀드린 센츄리에 엎자.. 하는 생각에 자체적으로 구입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아직은 170CC가 제 입장에서는 판매하기가 수월하고 끌고다시니시는 분들도 2000만원 안쪽으로 장만해서 그럭저럭 가볍게 탈만한 보트가 


되기 때문이죠.. 


1. 2006 Triumph 170CC  ( rPdirdl 

 

  이제는 간간히 볼 수 있는 170CC 입니다. 연식은 2006년입니다. 야마하 60마력 4St 엔진이 걸려있습니다.

  아워는 엔진을 보아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2006년식부터 EFI와 되었기 때문이죠.. 

  전반적인 상태는 좋아보입니다. 60마력정도의 엔진은 무슨 사단이 나도 정비가 가능한 정도가 되기 때문에 특별한 걱정거리는 없습니다. 



 지금껏 수입했던 것과 선장석쪽이 조금 다릅니다. 보통 큰 쿨러에 앉아가는 스타일의 시트가 대부분이었는데 이번에는 쿨러를 아래에 놓는 타잎입니다. 

더 쓸모가 많아요.. 

시트는 약간 헤진 흔적이 있습니다. 만 이제는 제작이 가능하니 못쓸 정도여도 별 걱정은 없습니다. 

스윔 사다리가 있구요. 


뒷좌석에 가이드를 해 놓았습니다. 대부분 의 170 오너들이 바라는 것인데 잘 되었다 생각합니다. 

요 보트는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어 곧 창고로 이동 포장예정에 있습니다. 아마도 내년 1월말 ~ 2월 초쯤 입고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이 보트는 적정한 조건으로 사전 계약이 완료되었습니다. )


입고되면 다시 포스팅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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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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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최근에 자꾸 몸이 좋지 않아 일이 제대로 풀리지 않고 있는 요즘 오랫만에 수입건이 하나 성사되었는데요. 


지난번에 한번 수입해드린 선주님께 다른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지난번 보트가 선주님 거주지 인근이에서 운용하기에 배가 너무 컸기 때문에


소수가 운영 가능한 보트를 생각하고 계셨는데 마침 이베이쪽에 매물을 보시고 제게 연락해 주셨습니다. 


Century 1850 DC Mustang 입니다. 


19피트급의 길이의 제가 선호하는(?) 듀얼콘솔형태입니다. 


센터콘솔을 많이 선호하십니다만. 승객이 좀 불편하고 전후 통행이 어려운 점이 있지요 


듀얼콘솔은 전후방 길이 터있는데다 선장외 나머지 인원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고 운행이 상당히 쾌적한 편입니다. 


운전자가 물싸대기(?) 맞을 일도 적고 자리를 잡으면 주행하면서 직접 바람을 맞을 일도 없죠. 


패밀리보팅을 꿈꾸지만... 선실있는 배는 작은 사이즈에서 포기해야 하는 점이 너무 많은 관계로.. 


저는 국내 실정에서 가장 실용적인 대안이 되는 보트 형태라고 생각합니다. 


뭐 듀얼콘솔은 민물배라는 말도 안되는 편견은 버릴 때가 되었죠. 



엔진은 야마하 115가 올라와 있고 사용시간은 200시간이 못되는.. 연식대비 좋은 상태입니다. 


물론.. 엔진은 나중에 와서 오픈해 봐야 알겠습니다만 연식이 08인 만큼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 라고 해도 10년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었네요 ) 



전반적인 헐, 데크 상태는 양호한데 시트와 비미니가 없어 새로 구입 및 제작해야 할 상황입니다. 


뭐 그래도 이제는 시트제작할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경매로 한창 치고받는 중이어서 시장조사를 해 보니 보트 밸류나, 현재 금액, 상태 등 전반적으로 괜찮은것 같아 새벽 까지 버티며 


초치기로 붙었는데 결국 1불 차이로 낙찰되었습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네요 


미국쪽 제 파트너도 배도 괜찮아 보이고, 일반적인 시세보다 싸게 잘 샀다고 합니다. 최초 서치는 제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손님의 공이죠. 


이 배는 함께 싣기 딱 좋은 사이즈라 일단 창고로 보내놓고 합차시킬 보트를 기다려 볼 계획입니다.  좀있다 공지도 하겠습니다만 


미국 동남부에서 18 ~ 20피트 사이의 보트 혹은 배스보트를 구입하실 계획이 있으셨다면 합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 같습니다 


나중에 도착하면 한번 더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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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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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이제는 본격적인 보트수입철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간에 해피마린은 주로 미주 특히 동부를 중심으로 보트를 구매하여 수입해왔으며 유럽이나 일본쪽으로는 수입하지 않았었는데요. 

그쪽은 마땅히 닿는 선이 없었던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요즘은 일본도 불경기라 흉흉해져서 어딜 믿고 맏기기가 난감했기도 했고 

모르다 보니 가급적 맡아하지 않았었습니다만... 


이번에 우연히 어떤 손님께서 일본쪽을 알아봐달라 하셨고 해당 매물이 중고정 닷컴 ( 일본의 파쏘같은 사이트중 하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의 담당자와 이야기 해본바.. 수출하는데 그다지 크게 어려운 점이 없는것 같더군요.. 운임도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조금 저렴했던것 같고.. 

안타깝게도 최초에 의뢰하셨던 분은 가내 사정으로 더이상 추진이 어렵다 하셔셔 일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담당자와 이야기하면서

일본쪽으로 라인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애당초 일어가 가능했던지라 언젠가는 일본쪽 라인을 만들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우연한 계기로 만들어지네요.. 


개인적으로는 일본계 보트를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선실이 있는 형태로는 일본쪽 보트들을 선호하시는 분도 많이 계시고 일본에 

기 수입된 미주쪽 보트도 많이 있고... 무엇보다 일본은 어느단계에서든 제가 직접 날아가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그나름대로의 

메리트가 있을것 같습니다. 


앞으로 일본쪽 보트 수입라인도 열린 만큼 일본쪽에서 수입을 고려하셨던 분들이 계셨다면 연락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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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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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이야.. 정말 얼마만의 포스트인지 모르겠습니다. 

올 늦여름 ~ 초기을까지는 정말 바쁩니다. 요즘은 체력도 엉망이고 집에 오면 자기 바빠서 미국쪽 일도 생각보다 빨리 돌아가지 않구요. 

블로그가 한참 멈추어 있어서 가끔 전화로 안부를 물어주신 분들도 계셨는데 저도 마냥 놀고 있던게 아니라서 뭔가 했던 일들은 

참 많은데요. 명확히 정리되는 일들이 없어 시간이 되는 대로 생각나는 일들 부터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가장 최근에 잡고 있는 일인데.. 싼이호 건입니다. 



싼이호라 하면.. 작년에 처음 인연이 된 배인데 수원분이 선주셨는데 어디선가 배를 사 오셨었고.. 금종호님이 몇차례 정비를 하셨었구요.

이후에 엔진이 문제가 있어 보링을 포기하고 엔진을 바꿔달아드린 이력이 있었습니다.


이 배였습니다 사진이 하나 남아있었네요. 

그리고 배를 바꾸시겠다 하여 올 중반에 들어왔던  앵글러를 지목하시고 제게 보트 판매를 위탁하셨고 목포분께 판매를 했구요. 

중간에 엔진에 문제가 생겨 원인찾고 시운전하고.. 크.. 고생도 많았습니다 ( =배운 것도 많았어요 )


앵글러는 이 앵글러였는데 다 좋은데 문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몰드 자체는 참 깨끗했는데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서 

겔코트 열화가 좀 심하게 왔었습니다. 그래서 손으로 쓱 문지르면 가루가 뭍어나왔었어요. 

이 문제로 한번 판매가 좌절되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이 점을 해결해야 했었습니다. 그래서 이걸 어찌할까 싶다가... 

어자피 광택도 확 죽어있었기 때문에 연마로 광택을 내면 그 과정에서 표면이 정리되지 않을까..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 말이 연마지.. 18피트급 보트를 내외부 전부 샌딩한다 생각해보시면.. 우웩... 토나옵니다. )

시험삼아 약간 작업을 해 보니.. 아.. 참 애석하게도 이게 되더라는 말이었습니다. ㅠㅠ.. 광택은 둘째치고 가루가 안나온다는 말씀.. 

해서.. 40만원의 견적을 잡고 .. 하기로 합니다.. 


보통 작업을 하다보면.. 그게 처음 하는 일이면 꼭 마이너스를 양산한다.. 라는 제게는 불행한 원칙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역시 그랬습니다. 일자체도 무척 고됬고 재료에 장비 구입한것까지 포함하면.. 어흑.. ㅠㅠ.. 



첫날은 일단 물샌딩작업만 했구요. 1000번 물샌딩으로도 가루 문제는 해결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물이 마르고 나니 광이 많이 죽네요.. 

그래서 악몽의 3000번 컴파운드 샌딩!!!



역시 연마해 들어가는 샌딩인데다 광택쟁이는 아니다 보니 결과물이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석은 있습니다만 이정도로도 소기의 목적은 

충분히 달성한것 같습니다. 선주님도 마음에 들어하셨구요. 뽀얗게 이뻐지기도 했고 저렇게 갈아놓았으니 차후에 오염되는 정도도 

훨씬 덜할것 같습니다. 


이제 앞으로 시운전-안전검사-등록의 절차만 남아있습니다. 대부분의 일은 끝났구요. 

추석 전에 전부 마루리 되는건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얼른 진행해서 남은시즌 2개월여 배를 쓸 수 있게 해드리려 합니다. 


이번일을 마치고 느낀점은 역시 남이 하는 일은 만만히 볼게 아니라는 지극히 평범한 것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손볼일 없기를 바라면서 !!


시운전하고 완성되면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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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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