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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엊그제 주말에는 훼일러 150을 어렵게 구입했습니다. 


이 선주님께서는 처음부터 Boston whaler super sports 130 을 구입하시려 했었는데.. 실제 계약까지도 갔었어요.. 


돌아이 셀러님이 갑자기 로컬 바이어에게 동의도 없이 팔아버린 탓에 일이 다 틀어졌었고.. 


그 이후로 장장 2달동안 거의 10대가 넘는 배를 파면서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사려면 팔리고.. 살만하면 흠이 보이고.. 연락안되고.. -_-.. 어휴. . 아무튼 이번엔 제대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보스턴훼일러 슈퍼스포츠 150 입니다.  2011년식이구요. 


60마력엔진이 올라가 있습니다. 반짝반짝하죠.. 


셀러가 노인분이신데 남쪽지역에 겨울용 별장을 가지고 있고.. 매년 3개월만 저렇게 리프트에 올려놓고 사용했다고 합니다. 

엔진시간은 70시간정도로 무척 짧습니다. 


부재중에는 이렇게 차고지에 보관을 했구요. 


반짝반짝 하죠..  아직 100시간이 안되서.. 100시간 점검 없이 소모품만 교체해 왔다고 합니다. 


금액이 아주 싼건 아니었지만 이정도 상태의 물건을 이정도 가격에 구할 수 있었다는 건 괜찮은 것같습니다. 


역시 만고의 진리... 싸고 좋은 것은 없으니까요... 


판매자를 겨우 구슬러 구입했기 때문에 이후의 일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입니다. 


도착하면 한번더 포스팅하겠습니다. 


끈기있기 같이 찾아주신 선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는 거의 탈진 직전이었어요 @_@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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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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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요즘은 한참 수입철이죠.. 시간날 때 마다 보트들을 많이 찾아보고 있습니다. 


손님분들이 요청하시는 보트를 주로 찾지만 항상 카타마란 보트를 찾곤 하는데요.. 주로 Worldcat, Glacierbay, 그리고 Seacat 입니다. 


Seacat 을 찾는 이유는 이 보트가 월드캣의 전신이 된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95/96년 을 기점으로 갈리게 되는데요. 


96년도 모델부터 현재 Worldcat 의 헐과 같기 때문이죠. ( 물론 이후에 월드캣 역시 몇차례의 설계변경이 있었습니다. )


그러다 딱.. 하나 걸린 보트가 있었는데.. 


빠빰... Seacat SL-5 25피트 입니다. 

전장은 7.6미터  전폭은 2.55 미터입니다. 


정측면에서 본 사진입니다.. 별로 작아보이지 않으시겠지만.. 저 헐과 헐 사이에서 

텐트치고 자도 될 정도로 높고 넓습니다.  잘 보시면 레이더가 설치되어있죠. 


엔진은 혼다 130 트윈이 올라가 있습니다. 중간에 한번 리파워링을 한 후 약 350 시간의 아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진단기로 찍어봐야 정확하겠지요.  껍데기에서 세월의 흔적은 보입니다. 

플롭은 정역 콤비네이션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조타석입니다. 나이에 비해 관리는 장 되어있는 걸로 보입니다. 제치 티탑이 있고 E-BOX에.. 콘솔 주위를 

렉산으로 두른걸로 보이네요..  콘솔이 꽤 큽니다. 아마 안에 최소한 포타포티 정도는 설치되었을 걸로 보였는데.. 

실제 화장실이 하나 있었다고는 해요. 작동여부는 장담할 수 없는데.. 나중에 확인해야겠습니다. 


전자장비는 플로터 및 무전기.. 레이더 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오면 탈거해야 할 것들이지만.. 레이더는 현재 작동중이라 하네요. 

(허나.. 과연 마그네트론의 수명이 얼마나 되었을지.. )


띄워놓은 모습입니다.. 


최근에 이렇게 시운전했다고 해요.. 

25피트에 120 ~ 150 마력 트윈이면 적정마력입니다. 90은 언더파워가 되겠구요. 


트레일러는 최근에 브레이크계통.. 베어링.. 벙크패드등 손을 대었다고 하는데.. 손을 댄 흔적들은 보입니다. 

아마도 국내 등록은 쉽지 않을듯 한데 이동가능한 선대.. 라는 의미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 보트를 보는 순간.. 아.. 저건 사야겠다.. 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는데요. 최근에는 제 개인적으로 재고로서 배를 사는 경우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 이게 사실상의 원칙이었어요.. ) 무척 큰 갈등을 했습니다. ..........          


하지만.... 조금은 무리수가 있었지만.. 결국에 사고 말았죠..  정말 괜찮은 물건이었기 때문입니다. 금액으로 보나.. 상태로 보나... 


아마도 경기권 보다는 동해, 부산권, 제주쪽에서 빛을 발할 보트가 될겁니다. 


최대한 빨리 들고와서 손질을 해야 하겠습니다.  얼른 팔아야죠! 



입고되는 대로 또 소식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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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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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이번에 수입을 진행하는 보트 중 하나인 로발로 21을 소개합니다.. 주인은 결정된 보트입니다. 


이 분의 상황은.. 


국내에 와서 트레일러를 해결하고 12인치급 신품 전자장비에 화장실이 설치된 선실이 필요하셨고 엔진은 4스트록이 필요하셨죠.. 


( 요즘은 엔진은 너무 당연한 스펙이 되었네요.. )


원래는 프로라인 21피트급 WA를 보고 계셨는데 마땅한 프로라인이 나오지 않고 열심히 찾다가 꽤 이쁜 로발로를 발견했죠.. 


뜨왁~  선체는 21피트급이나 엔진이 셋백된걸 모함하면 약 23피트에 육박하는 기럭지가 나오는 보트입니다. 


하드탑도 있고.. 엔진 사용시간도 그리 높지 않고 선실에 화장실도 설치되어있고.. 제치 하드탑에... 여러 조건에 맞는 물건이었죠. 


가져와 봐야 정확히 알겠지만 사진상으로는 트레일러도 쓸만한걸로 판단되구요.


레이더도 있었네요.  최근에 설치한 걸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내 외관 깨끗하구요. 


선실도 잘 보존되어있습니다. 


 화장실! .. 

화장실의 경우는 나중에 배관작업하기가 무척 좋지 않은데 기 되어있는 라인이 있으니 

저 손펌프만 전동으로 바꾸던지 화장실 전체를 갈면 될거 같습니다.. 이 선주님은 화장실이 꼭 필요했으므로 기 설치되어있는 것만으로도

백만원넘게 세이브 되는 셈이 되죠.. 



금액이 싸지 않았지만 전체 예산에 맞았고 관리상태가 무척 좋았고 일단 헐 성능이 검증된 탑클래스 보트였기에 계약하기로 하고


판매자와 이야기를 이어갔으나.. 경합하는 바이어가 있었고 이 때문에 구매과정이 무척 지리하게 진행됬습니다... 만 


경합하는 다른 바이어가 대출을 받아서 사야 하는 상황이 되어 시간을 끌 때 끈질기게 설득해서 결국 소폭의 네고까지 끌어내면서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바이어가 또 붙어있는 경우는 보통 안깎아주거든요. 


미국서 타이틀을 넘겨받고 이런저런 일이 마무리 되면 아마 2월말 ~ 3월초에는 도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월말에는 컨테이너 전쟁을 치르게 되니..


끝까지 맡겨주신 선주님께 감사드리며 나중에 도착해서 뒷마무리까지 잘 해드리겠습니다. 


도착하면 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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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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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드디어 작년부터 구입했던 보트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최초 계획보다 무척 늦게 들어오는 것인데 이상하게 올해는 


유독 이런저런 이유로 딜레이가 많이 생기게 되네요. 업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작년 한진해운이 문을 닫은 후폭풍의 하나라고 하는데 


이 문제 덕분에 정말 여러가지 어려운 일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1번 컨테이너가 들어왔네요. 


적출 자체는 무척 평이했는데 몸이 불편했던 관계로 스트라이퍼 선주님이 일을 너무 많이 하셔셔 무척 죄송했습니다. 




요 배는 시스월 스트라이퍼 1850 입니다. 금액이 워낙 저렴했었고 허름해 보이지만 선체가 큰 흠없이 깨끗해서 구입했고 


엔진과 트레일러는 국내에서 교체하여 주물주물.. 사람을 만들어 출고시킬 예정에 있습니다. 대부분의 재료들은가지고 있으니 


몇몇 부분만 좀 보고 고쳐보면 될 걸로 생각합니다. 적출직후의 사진이라 아직 윈드실드나 비미니탑 등의 구조물이 올라가지 않은 


상태입니다. 


두번째 보트는 레인저 Z118 입니다. 


이 배에 대한 사연은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죠.. 



컨테이너에 똑바로 싣고 올 목적으로 트레일러 휜더 서포트를 커팅해 왔습니다. 저정도 복구는 크게 어려운 일이 아니고 


워낙 새 배였기 때문에 틸팅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외관은 거의 기스 하나 없이 말끔합니다.. 판매자 말이 사실이었네요. 



악세사리는 더 꾸밀이 없는 풀옵션입니다.  전후방 로렌스 HDS 매립되어있고.. 전후방 캐스팅시트.. 가이드가 올라가 있구요. 



엔진은 머큐리 옵티맥스 Pro XS 150 입니다. 뒤에 우뚝 솟은 파워폴도 보실 수 있죠. 



핫풋도 들어가 있고..  자세히 보니 머큐리 스마트 크래프트 모니터도 들어가 있구요.  아래 떨어진 건 트랜섬 세이버 입니다. 



다음날  비가 올것 같아 ( 이 글을 쓰는 시점이죠.. ) 커버링했습니다. 레인저 순정 커버입니다. 딱 맞네요.. 


아마 일요일 작업도 강행해서 복구를 마치고 상품화 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전부 마무리 되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수고해주셨던 오사장님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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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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