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Cat소식'에 해당되는 글 159건

  1. 2015.06.06 상반기 마지막 출고
  2. 2015.06.02 리빙스턴 차기 오더내역 및 도착일 공지
  3. 2015.04.26 LV19 AF 작업 3일차 완료
  4. 2015.04.23 LV19 AF 작업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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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금요일.. 그러니까 정확히 어제가 되는데요. 


어제는 상반기 마지막 출고가 있었습니다. 거제도로 가는 14였는데요. 




주인공은 바로 사진속이 요 아이 되시겠습니다. 


기 계약은 되었던 배이고 보트쇼에 전시하는 조건으로 소정의 서비스를 해 드린 케이스입니다. 



엔진은 30년가까이 된 머큐리 35마력이 올라갔었고 구석구석 정비를 해서 보낸지라 엔진엔 자신이 있었구요. 


무려 파워트림도 있는 엔진이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싶어 출고 전에 시운전을 진행했는데 음.. 생각지도 않은 문제가 발생했었는데 


이상하게 출력이 안나오는 것이었지요.. 제 예상치의 반 정도? 그래서 한강에서 올려 점검했더니


스로틀 후반에 캬브를 밀어부는 볼트가 물린 부분이 부러져서 없더군요.. 엔진을 보니 이전에도 만들어서 수리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하여.. 


부랴부랴 금종호님 계신곳으로 달려가 에폭시로 만들어 정상화 시켰습니다. 그렇게 힘을 받는 부분은 아니니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단 트랜섬 높이에 여유가 없어서 트림을 올렸을 때 약간 플롭이 뜨는 현상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시기 나온 엔진은 정말 오차없이 20인치가 50.8 이더군요.. 사실 리빙에는 아주 약간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아무튼.. 정말 출고시기가 늦어지더라도 출고전 시운전은 반드시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됩니다. 



다음날 엔진을 어탐을 받아 설치하고 부랴부랴 전곡에서 화물로 보냈습니다. 





이상하게 리빙은 먼곳으로 시집가는 케이스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도 잘 달려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뺴먹었던 서치, 사이드 벙커는 따로 보내드리기로 했구요. 나머지 서류관계도 다음주중에 전부 정리해 드릴 요량입니다. 


이제 19를 제외한 재고를 정리했으니 저는 다음 컨테이너까지 시승 및 다른 준비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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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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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지난번 보트쇼건도 있었고 저도 슬슬 준비를 해야 해서 오늘 미국에 확인을 해본 바


대강 6월 22일경 공장 출고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마 국내 도착일은 7월 말이 될것 같고 


인제 시승하며 오더를 받으면 7월말은 정말 죽었다 생각하고 일해야 하겠네요. 


배가 도착하기 전에 어느정도 일을 해 두면 물론 뒷작업을 상당히 빠르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14같으면 하루에 2대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지 않겠느냐.. 생각되구요. 콘솔 수급이 어떻게 될지가 관건인데 아무튼 전체 일정에 차질없게끔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위 일정은 앞으로 시승시에도 일일이 고지해드릴 계획입니다 


참고로 금번에 오더한 보트는 10피트가 1대, 12피트가 마지막으로 1대, 12T가 샘플로 한대 ( 아마 현재 미국에 남아있는 유일한 아이일겁니다. ) 


나머지는 전체 14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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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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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LV19 AF작업 3일차로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AF작업은 끝을 내었습니다. 


사실 지난번 프라이머 작업이 워낙 힘들었기 때문에 마치고 나서 환호성을 질렀는데요. 


이번엔 페인트도 수성이겠다.. 좀더 빨리 할 수 있겠지... 생각해었습니다. ( 만 오산이었습니다. ) 


페인트 뚜껑을 여니.. 내용물이 종전과 비슷합니다. 역시.. 또 젓고 저어서 미숫가루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지요. 




돌리고 돌리고.. 역시 진득.. 합니다. 


저는 이 도장을 처음 해보았기 때문에 프라이머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몰랐습니다만. 페인트 통에 남은걸 보니 뭐랄까 우리가 젤리 케이스라고 부르는 


휴대폰 케이스같은 보호층이 생기더군요. 아무튼 그 위에 본칠을 시작합니다. 


물로 희석하지는 않았지만 수용성이기 때문에 머리아픈 것은 없더군요. 느낌은 아크릴물감을 물에 타지 않고 바르는 느낌 같았습니다. 





 

2회차 건조때 찍은 사진입니다. 역시 다행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재작업이 가능한 시기까지 건조되는 시기가 무척 빨랐습니다. 


물론 트레일러에 다시 얹기( 런칭) 까지는 24시간 이상 건조가 필수적이구요. 도장의 분자구조가 완전히 자리잡힐때 까지는 


보름 이상 걸린다고 하는군요.










이후 기운내서 한번더 도장하고 드디어 마스킹 테이프를 떼었습니다. 혼자 산속에서 환호성을 질렀지요. 


중간중간 마스킹 테이프가 주름이 져서 뜬 관계로 약간씩 오버된 부분이 있긴한데 전체적으로 잘 나왔습니다. 


이제 나머지 작업들을 할 수 있겠네요. 



이 작업을 하고 처절하게 느낀 것이 하나 있다면.. 


" 남이 하는 일을 우습게 보지 말라 " 입니다. 


물론 제가 해도 출분이 가능한 일이었기에 시작한 것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자원이 들어가는 것을 알았고 


AF던 우레탄이던 그들은 그만큼 일을 하고 청구하는 것이니 별것도 안했는데 비싸다는둥.. 비웃는 분들이 많으신데 


그런 식으로 남의 일을 우습게 보시면 안되겠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지요. 


여러분들도 한번쯤 생각해 보시면 좋지 않을까 합니다 



일단 LV19는 나머지 작업들을 마치고 차주중에 전달해 드릴 계획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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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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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9 AF 작업 2일차

WorldCat소식 2015. 4. 23. 1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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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이번주 부터 정말 바빠지는 구나... 하고 실감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리빙 19 AF 작업의 2일차를 진행했습니다. 



1일차에는 거의 하루내내 샌딩을 하며 먼지와 함께 보냈고 오늘은 프라이머의 날 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모든 칠에는 프라이머가 권장되고 있고 특히 AF의 경우 작업을 할 때 샌딩이 들어가게 되는 만큼 


헐을 보호하는 목적을 가진 프라이머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프라이머는 상당히 비싸지요. 



지난번에 본사에 물었더니 가르쳐준 프라이머가.. 사려고 보니 이런 제길.. ㅠㅠ 가장 비싼 


에폭시 프라이머였던 것입니다. ㅠㅠ... 물론 헐을 보호하는 목적도 기능을 가지고 있구요.. 






제가 쓰고 있는 페티트 에폭시 2액형 프라이머 입니다.


이번 페인팅은 샌딩부터 올리버보트 교장선생님께 지도를 받아가면서 하고 있는데요. 페인트를 열고 봤더니 


젤리같은게 가라앉아있고 위에는 페인트같지 않은 것들이 떠 있습니다. 직감은 왔지만 질문을 드리니 


" 조사장, 그거 열심히 저어서 미숫가루처럼 만들어야 해 ! "  헉 ㅠㅠ..


아무튼 한 20분쯤 열심히 돌리고 돌려... 저으고 저어 미숫가루를 만들었습니다. 




진덕하죠.. 여기에 경화제를 3:1로 타서 칠합니다. 


칠하기 전에 미리 샌딩한 워터라인을 마스킹테이프로 붙여놓고 시작해야죠. 







실제 칠하는 작업은 롤러로 하게 됩니다. 이렇게 미니멈 3회라고 되어있구요. 


칠해보니 1회차때는 1시간 반 정도 2회차부터는 1시간정도에 칠할 수 있었습니다. 안쪽은 기어들어가서 칠해야 합니다...


칠할때 내내 머리가 상당히 아팠는데 바로 VOC 때문이었습니다. 야외에서 작업을 해도 머리가 띵할 정도로 어지럽습니다. 


다음부터 이 작업할 때는 방독 마스크가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다행히 날씨가 좋아서 재작업할 수 있을 정도로 건조되는데 2시간 반 정도로 충분해서 ( 바람이 잘 통하고 따뜻했어요 )


하루에 프라이머를 끝낼 수 있었습니다.  작업부위 순서를 정하니 1번 칠하고 1시간정도 잠시 쉬었다가 처음 칠한 곳부터 들어가면 


건조가 되어있는 그런 원리입니다. 안그럼 하루에 다 끝낼 수 없었을것 같습니다. 



프라이머와 본칠은 색상이 달라야 나중에 보수할 시기를 가늠하게 되는데 프라이머는 회색, 본칠은 검정입니다. 


AF 본칠은 수성 친환경 제품이기 때문에 이번처럼 머리아플 일은 없겠지요. 아마 다음 작업때 AF칠은 마칠 수 있을것 같고 다른 나머지 


작업 후 다음주 출고는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번 이렇게 할 수는 없어서 선주님께서 부산에서 작업을 하면 얼마인지 알아보신 바 50만원 정도 라고 했다고 하던데.. 


제가 볼때는 거의 불가능.. 혹은 FM대로 작업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재작업해야 할 시기가 단축되서 


결국 선주입장에서는 내내 같은 금액이 들어갈 것입니다. 혹은 헐이 2개라 더 청구 할 수도 있구요.. ( 실제 헐당 따지는 업체도 있었습니다. ) 



저 페인트 1갤런으로 FM대로 최소작업을 해도 20피트 한대 작업할까말까 한데.. 프라이머 + 본칠 페인트 가격만 40만원이 넘는걸요.. 


( 물론 제가 쓴 재료 자체가 좀 비싼 축에 들어가긴 합니다만.. ) 


작업시간도 아무리 여건이 받쳐줘도 꼬박 3일은 해야 합니다.( 중간중간 건조시간이 있으므로..  )  다음번에 같은방법으로 작업하라고 하면 


저같으면 100만원 이상 청구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인건비 제외 순수 소모성 재료값만 50여만원 소요되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했고 이상 본칠 작업 후 포스팅 하겠습니다. 결과물은 예쁘게 잘 나올것 같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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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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