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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아시다시피 작년부터 저는 견인차로 툰드라를 몰고 있습니다. 5.7 자연흡기.. 풀사이즈 픽업이죠.

가급적 순정을 유지하는 편이지만 야금야금 만져보는걸 좋아하는 편이라 몇가지 장난을 해 봤는데요.. 

전에 하이퍼테크 튜너를 달았었는데.. 장착했더니 확실히 차는 바뀌기는 했는데 견인모드를 켠 것과 거의 

비슷한 효과가 나오는것으로 판단해서 부착 후 얼마 안있다 탈거했습니다. 

 

그 다음 같이 했던건 에어 필터를 교체했는데 처음엔 오픈필터를 써볼까 했다가 ( 요즘은 흡기쪽은 구변도 편해서.. ) 

K&N 순정형(?) 흡기필터를 사용했습니다. 

요거죠.. 에어필터 박스를 교체하지 않는 선에서 습식필터로 교체한 셈입니다. 

교체후 소감.. 간간히 피리소리가 나는걸 보면 흡기량은 확실히 늘었습니다.

약간의 연비향상이 있었구요. 스로틀 반응도 조금 빨라졌습니다. 

어자피 필터값이 비싸기 때문에 K&N 필터 메인터넌스 주기를 생각하면 투자할만 합니다. 

참고로 다른 차량도 그렇지만 흡기튠을 하면 피리소리가 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귀에 좀 거슬리죠..

요 스로틀 바디  뒤에 있는 매쉬망 때문에 그렇습니다.  저 망이 있는 이유가 있기는 하지만 없어도 무방해서

매쉬망만 제거하시거나 매쉬망이 없는 가스켓으로 교체해도 됩니다. 

 

그 다음 해외 툰드라 포럼을 들러 이리저리 귀동냥을 해 본바.. 사실상 슈퍼차저를 올리는게 아닌 이상은 

흡기쪽은 눈에 띄는 효과가 있는 악세사리는 없는것 같더군요..  그래도 회자되는게 2가지인데.. 

스로틀바디 스페이서와 CAI ( cold air intake )  입니다.  CAI는 툰드라의 경우 사실상 순정이 CAI 형태라 

여기에 구멍을 하나 더 뚫는 SABM ( Stock Air Box Modification )  을 하곤 합니다.. 요건 다음 포스팅에 

소개해 드리기로 하구요. 오늘은 스로틀 바디 스페이서를 꼽았습니다.

 요 제품 인데요.. 스로틀바디 스페이서는 몇종류가 나오는데 그중 평이 가장 좋은 AFE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흡기에 임의로 와류를 만들어서 유속을 올리고 흡기량을 증가시키는 원리입니다.

사실 마력과 토크가 늘어난다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평은 마력은 레드존 끝자락에서 마력이라 

큰 의미는 없고 그 외 응답성이 좋아지고 연비도 조금 향상된다..

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습식필터와 같이 쓰면 좋구요..  110달러가 조금 못됬던것 같습니다. 

 

설치는 간단한데요.. 에어박스 뚜껑 제끼고 스로틀바디 분리해서 사이에 끼워주고 관련 가스켓들 설치하면 됩니다. 

원래 스로틀 바디 부분이구요. 

 

요 사이에 집어넣으면 됩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아까 그 매쉬망이 있는 가스켓이 보이시죠.. 

제공되는 원형 가스켓으로 교체하거나 매쉬망을 잘라줘야 합니다.

설치후 사진입니다..  1/2 인치가 두꺼워짐에 따라 스로틀바디 잠기는게 조금 어렵습니다. 

아래 호스에 간섭이 생겨서 그렇구요.. 힘으로 밀어넣을만 합니다. 

그리고.. 주의하실게 .. 사실.. 별거 아닌것은 만는데 가스켓을 넣으면서 볼트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저는 가스켓 맞추다가 볼트가 미끄러져 인테이크 안으로 골인해서.. ;; 인테이크 전체 들어내느라 

두시간동안 생 쑈를 했습니다. ;;  아무튼 마무리는 잘 됬어요. 

 

시동을 걸어본 결과... 확실히 유속은 늘었습니다. 다행히 체크등은 안뜨고 있구요..

밟으면 블로우오프 밸브에서 나는 소리마냥 피융~ 소리가 나네요 ( 갑자기 스로틀이 개방되면 그렇습니다. )

ㅎㅎ.. 엄청난 플라시보 효과~  나머지는 좀더 운행해 보고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아까 언급했던 SABM 을 해볼 계획입니다. 나중에 작업기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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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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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이 작업 역시 지지난주 작업분이었던것 같습니다. 

바이킹 콤비 보트에 돌핀 프로플러스 탑을 장착하기 위해 내방하셨었구요. 

공임을 물어보셔셔 최소 30만원정도 ( 일반적인 하루공임 ) 을 말씀드렸는데 못미더워하시는 것도 같고.. ;

저도 바쁘고 해서 공임을 반으로 줄여드리겠으니 같이 와서 하시라 말씀드렸습니다. 필요한 때 제가 참여해서 

작업하는 걸루요.  물론.. 하루종일 걸렸죠. :);;;  대부분 같은 반응인데 처음엔 별거 아니라 생각하셨다가 

작업을 해보시면 시간이 걸리는걸 실감하시게 됩니다. 배마다 다 다르게 맞추는 부분이 어렵죠.. 

 

바이킹 520의 문제는 콘솔이 한쪽으로 쏠려있어서 오른발이 들어갈 수 있느냐 없느냐.. 가 문제였습니다. 

이걸 안된다고 해야 하나.. 하다가 일단 와보시죠 말쯤드리고 가조립해서 맞추어 보니 빡빡하긴 했지만 들어가네요.

다행입니다. 

 단단한 고정을 위해 기본 4점고정 외 앞부분 2점 고정을 더해 총 6점고정을 했습니다. 아주 튼튼하게 잘 고정이

잘 되었구요. 지붕은 그대로 쓰셔도 괜찮은데 가운데를 덮을 수 있게 옆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기타 레이더 부착도 

도와드렸습니다. 

 

 조립식 티탑은 많이 해본 사람이 설치하는게 결과물이 잘 나옵니다.  돈이 좀 들어도 맡기시는게 깨끗하고 튼튼하게 

장착됩니다. 현재 PRO-PLUS, PRO-2 모델의 재고가 있으며 기타 부속악세사리도 보유하고 있으니 . 관심있으신 분들

계시면 연락부탁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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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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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사실 이 작업은 출고된지 3주가 넘은걸로 기억하고 있지만..  기록에 남깁니다. 바쁘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작성이 늦습니다. 

이번 사례는 콤비에 울테라를 설치한 사례입니다. 울테라 판매도 그렇지만 설치, 수리일도 꽤 많이 들어오네요. 

일반적인 콤비보트의 경우 선수부가 튜브이기 때문에 부착이 난해합니다. 대부분의 트롤링모터가 그렇듯 

울테라 역시 무게가 30킬로에 육박하고 앞쪽에 거의 모든 무게가 쏠려있어 바닥이 튼튼하지 못하면 오래가지

못합니다. 

 일부 보트들은 선수에 FRP로 발판이 설치되어있지만 결국 말랑한 튜브가 바닥이 되기 때문에 그대로 부착할 수가 

없구요 맞볼트 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일부 업체들이 거기에 퀵릴리즈 브라켓을 실리콘과 피스로 고정하여 설치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큰일납니다.. 

이런 얼개의 빨간색 금속 구조물을 만들지 않으면 주행충격을 견뎌내지 못합니다. 아래쪽은 선체에 바로 맞볼트

칠 수도 있고 유볼트쪽으로 용접해버리기도 합니다. 

 아무튼 이번에도 이렇게 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구조물을 만드는건 외주를 보내야 했기 때문에 3일정도 걸렸었구요. 

사진과 같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가져와서 스텐판에 홀가공하는게 더 어려웠건것 같습니다. 드릴비트 7개정도 쓴것 같아요. 

( 다시 갈아서 쓰니까 괜찮아요~~ ) 

나머지는 맞볼트로 부착하고 끝냈습니다. 선주께서 배터리는 배러티팩으로 쓴다고 하셔셔 나머지 일은 그리 

많지 않았네요. 

  참고로 저는 보시다시피.. 퀵릴리즈 브라켓을 가급적 쓰지 않습니다.  모터를 자주 탈착하겠다는 목적이 없는 이상은 

고정되는 점도 훨씬 많고 사실상 2개의 핀으로 플라스틱을 고정하는 것보다 바로 잡는게 훨씬 튼튼합니다. 

장기간 사용하면 조금씩 유격도 생기고 그래요. 물론 수리할 때는 탈거하기 편하긴 합니다. 

 

오늘도 울테라 부착기였습니다. 작업이 필요하신분 계시면 연락주시면 상담해드리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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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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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울테라 설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오늘은 콤비를 타고 계시는 선주님 의뢰였습니다.  콤비에 트롤링모터를 다는 일은 난이도가 있는 일인데 

앞부분에 모터를 고정할 단단한 부분이 없고 구조물을 고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보통 안쪽은 고정하기 수월한데 바깥쪽으로는 어렵죠.. 그래서 둥글게 말아 앞쪽 유볼트에 용접하곤 합니다. 

이건 제가 할 수 없는 작업이라 보통 외주를 보내곤 합니다. 

 앞부분에 원래 보드작업은 되어있었는데 꺼덕거려서 도저히 트롤링모터를 그대로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시간이 너무 촉박하기도 했고 앞부분에 평면이 있었기 때문에 각재로 보강하기로 했는데

각재가 너무 얇아서 용접이 엉망으로 되었습니다...    제 용접솜씨는 정말 형편없거든요.

이쁜건 포기하고 강도만 살리는 쪽으로 했습니다. 

드릴 말씀이 없음.. ㅠㅠ..  이게 먼저 만들어 놓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맞추면서 했어야 해서.. ㅠㅠ.. 

 

이번에 울테라를 설치하면서 예상치 못한 일이 하나 나왔었는데요..  보통 트롤링모터를 설치할 때 선내에서 볼 때 

좌측으로 설치를 했는데 두가지 여기에는 두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는 프로펠러이고 둘째는 무게중심이죠.. 

샤프트가 왼쪽으로 틀어지게 위치하면 플롭이 바깥쪽으로 나가기 때문에 설치 위치를 보다 안쪽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잡게 되면 내려가는 위치에서 선치에 플롭이 걸리는 경우가 생기게 되어 더 밖으로 빼줘야 합니다.

그래서 이 경우에도 최초 설치 하고 테스트 과정에서 플롭이 걸려 한칸 이상 앞으로 빼어 다시 자리를 잡아줘야

했습니다. 다행히 가이드가 되는 플레이트를 만들어둔 여분이 있어서 바로 조치할 수 있었네요.

 

나머지 세팅은 100A 딥사이클 2개 매립, 알터네이터 챠져 매립정도입니다. 보관소에 지붕이 있다 하시어 태양광

패널은 올라가지 않았고 AC를 사용하실 수 있는 여건이 되셔셔 충전기로 충전하시기로 했습니다. 

덤으로 입고된 김에 트레일러 위치이동도 같이 해드렸습니다. 

올해도 일등선원(?) 과 함께 즐거운 보팅되시기 바라겠습니다.  =)

이제 울테라는 80파운드 나머지는 모두 예약되었고 112파운드에 72인치 모델만 남아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연락주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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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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