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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작년에는 리빙스턴으로 신나게 달려봤고 제가 딜러로 하고 있는 파워 카타마란에 대해서 하나하나


소개하는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리빙스턴은 미국계 파워 카타마란 으로서는 가장 리본적인 라인으로 대중적인 가격에 우수한 선형을 


전해드릴 수 있었기에  가장 먼저 도입했던 브랜드입니다.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대부분 


PowerCatGroup 의 제작 퀄리티가 인수 전 퀄리티 보다 낫다고 인정받고 있습니다. 


( Power Cat Group 의 보트들이 World Cat을 제외하면 전부 타 업체를 인수한 모양새이기 때문입니다 ) 


여하튼..  오늘은 다음 상위계열인 캐롤라이나 캣 ( Carolina Cat )보트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캐롤라이나 캣은 현재의 Power Cat Group 에 몰드 일체를 매각하기 전엔 카라칼 캣 ( Caracal Cat ) 으로


판매되었던 카타마란 입니다.  전에는 15피트도 나왔던 기록이 있는 것 같은데 요즘은 통 찾아볼 수 없고


남아있는 기록은 18피트 모델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카라칼캣 시절에도 20피트 아래 카타마란의 끝판왕(?) 으로 사람들에게 회자되었던 고급기종이지요. 






카라칼 캣의 로고입니다.




헐이 상당히 샤프합니다.  리빙스턴에 비해 좀더 진보된 헐이고 건웨일이 조금더 올라와 있어


전반적인 안정감이 좀더 낫지요.


이중 헐 구조에 내부에 프레임이 별도로 제작되어 들어가기 때문에 바깥쪽이 둥글게 말려있지 않습니다.





선수레일이 조금 낮지요.. 현재도 비슷한 스타일로 제작되고 있는데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잘 보시면 주행시 실제 파도를 타는 부분과 스프레이를 걷어내기 위한 부분의 2단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전방엔 넓직한 캐스팅 보드가 있고 앞쪽에는 가이드 모터를 붙일 수 있습니다





카라칼의 콘솔은 현재의 리빙스턴 19와 거의 유사한 콘솔을 쓰고 있습니다. 사진에 비해 실제 크기가 상당히 크고


연료통은 콘솔의 아래로 내려갑니다핸들은 유압시스템을 기본으로 쓰고 있습니다.







카라칼 캣은 스즈끼와 조인되어 있있던 만큼 거의 스즈끼 엔진을 달고 나왔었도 당시에는 115 ~ 140 마력을


달고 나왔었습니다.  스즈끼 115140이 무게가 같기 때문에 그렇게 달았던 것으로 아는데.. 아무튼


헐이 140마력을 받아줄 수 있었다는 것이지요.  세부 스펙은 캐롤라이나 캣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이후 카라칼 캣은 파워캣 그룹에 인수되어 캐롤라이나 캣으로 이름을 바꾸게 됩니다. 엔진도 스즈끼에서


야마하로 바뀌게 되고 새로이 23피트급이 나오게 됩니다. 현재 다른 사이즈는 전부 정리되고


18CC ( 센터콘솔 ) / 23 CC / 23DC ( 듀얼콘솔 ) 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럼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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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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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좀전에 캐롤라이나 캣에 대한 글을 쓰면서 파워캣 그룹 홈피에 갔더니 


역시 이번에 새로 만든 영상에 대한 언급이 되어있습니다. 




이 영상인데 언젠가 제가 비디오로 보는 모노헐과 카타마란의 주행 이라는 글을 쓰면서.. 

중간에 비교하면서 달리는 모노헐 선박을 21피트 정도인것 같다고 했었는데.. 

홈피에 이렇게 짤막하게 써 있군요.. 

Must see new video of the 23DC running in 3-5′ seas next to a 25′ monohull  "

25 ?.... 설마 25피트? 25인치일리는 없고....   이거 뒤통수를 망치로 한대 맞는것 같은 느낌인데.. 

몇번이나 제가 화면을 다시 확인했는지 모릅니다. 

저는 꽤나 충격을 받았는데.. 25피트의 미국계 모노헐 선박이 저정도로 텅텅거리면서 다닐 정도라면 생각보다 러프한 컨디션이라는 이야기인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 저도 캐롤라이나 캣 23은 타본적이 없다보니.. ) 물리적인 차이가 상당히 크네요..


제가 보트 MD를 하면서 이 정도로 제 선택에 대해 자랑스러운 적이 없었는데.. 고생고생해서 파워캣 그룹과 인연을 만든 보람이 있네요.

다른 것보다 여러분들께 제가 받아가는 것 만큼 좋은 가치를 전달해드리고 있다는 확신 때문입니다. 

사실 리빙스턴 14 의 경우에도 4미터 초반의 콤비나 FRP를 타본 저로서는 몰아본 후에  

아 이것은 지금껏 타본 보트와 확실히 다르다.. 라고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만.. . 얼른 열심히 해서 23피트급까지 들여보아야 하겠습니다. 


리빙스턴을 포함한 파워캣 유저분들께.. 

자신을 가지고 달리세요!!! 

여러분들은 들이신 금액만큼 충분히 우수한 보트를 타고 계십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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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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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이번 겨울에 야금야금 들여왔던 엔진들 거치가 이제사 끝나서 한창 정리중에 있습니다. 


엔진 거치대를 있는 목재로만 하려고 했더니.. 2~3개가 모자른데 들어왔던 엔진 팔레트를 이용해서 만들려니 


바퀴가 없어 일의 능률이 오르지 않더군요.. 결국 추가로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목재로 만드는 엔진 거치대는 철제보다는 강도가 떨어지는 것은 맞지만 100마력 안쪽의 엔진이라면 2사이클이던 4사이클이던


충분히 거치가 가능하고 만드는게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보니 3개 만드는데 딱 10만원 들더군요.. 바퀴 포함 ;;


아무튼 하나하나 체크 중인데 나열해 보겠습니다. 




혼다 50마력.. 32시간 썼다고 해서 비싼값에 구입했는데.. 팔레트로 오면서 뚜껑 깨져셔 뚜껑 새걸로 교체.. 


전반적으로 얼마 안쓴건 맞는데 캬브를 보니 방치수준으로 쩔어있고 어거지로 손대었다가 여기저기 파손된 흔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캬브3개 및 매니폴어까지 어세이 통으로 신품으로 교체.. 쩔어있는 써모스텟 교체.. 오일필터, 오일 교체.. 


현재는 스타트 모터 점검중입니다. 아무튼 제게는 결국 마이너스를 안겨준 엔진으로 이번에 리빙 선주께서 구입해 주셨습니다. 


그래도 어설프게 정비해서 내보내면 또 들어오는 만큼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가급적 교체할건 교체하는게 제 철칙입니다. 





시동을 걸어보니.. 역시 4사이클.. 조용하고 소리도 좋습니다. 






야마하 4사이클 40마력.. 대구에 계신 선주꼐서 구입해가시기로 했습니다. 


체크해 보니 다른 부분은 별 문제 없는데 압축이 120psi로 정비한계선 근처까지 가 있습니다.


역시 과감히 보링 결정했습니다. 슬리브와 피스톤 링, 베어링 등등은 같이 교체될것 같습니다. 역시 마이너스로 갈듯 싶네요 ;;


엔진은 제게 +를 주는 아이같지 않아요 ㅠ_ㅠ....






제가 쓸 50/35 워터젯입니다. 


3번실린더 압축이 좋지 않아 열어보니 피스톤이 하나 깨져있네요. 


역시 1실린더 보링 및 피스톤 교체입니다. 그래도 나머지 부품들은 상태가 좋아서 문제없어요 =)






마리너 30마력입니다. 30마력 롱 전동에 드물게 파워트림이 달려있었던 아이로.. 거치해서 테스트했을 때 제게 큰 감동을 준 엔진이죠..





가감속에는 문제없는데 아이들이 좀 불안한걸 보면 캬브청소에외 큰 정비가 필요치 않은 상태입니다. 


압축은 2실린더 공히 126을 넘고 다른 부품 상태도 좋습니다. 오일 인젝션 시스템도 잘 살아 있기는 한데 아무래도 최종적으로 쓸 때는 


죽이는게 맞는것 같구요.  리빙스턴에 사용하기로 낙점입니다. =) 





역시 마리너 30... 윗 아이와 달리 파워트림이 없는 아이입니다. 


가운데 보면 언더카울에 약간 크랙이 있습니다. 크랙은 손쉽게 복구가 되는데 도색을 해야 하니 색깔을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압축은 123 / 125 로 특별이 손대지 않아도 되는데 스타트 모터가 가끔 뻑뻑 소리가 나는게 아마도 교체해야 할것 같습니다. 





돌려본 즉은 역시 아이들이 좀 높다는것 외에는 큰 문제가 없어서 캬브 분해세척 정도로 끝나지 싶습니다. 


머큐리(=마리너) 나 에빈루드 (=존슨 ) 등의 미국계 엔진들을 돌려보면 역시 그 내구성에는 감탄을 금할 수없습니다. 


이번에도 야마하는 다들 비교적 큰 규모의 정비를 하게 되는데 이 아이들은 속썩이지 않는군요.. 


이 30마력은 아마도 재고 과다로 인해 판매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야마하 30마력 롱 전동 수동트림입니다. 


아직 올려보지는 못했는데 쉬프트쪽 링크가 하나 파손된걸 발견했는데 다행히 하부를 분해해서 교체하면 될것 같습니다. 


그외는 특별한 문제는 없을것 같은데.. 내일쯤 가서 점검할 계획입니다. 




머큐리 40마력 수동 나이트로 어시스트 트림입니다.  역시 내일 같이 테스트 예정입니다.


위 30마력과 같은 집에서 온 것으로 아마도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만 역시 재고과다로 판매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상 내일 또 점검 후 시운전 영상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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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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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본래 금주 말 예정되어있었던 초보선장 교육을 불가피하게 1주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가내에 사정이 생겨 제가 주말에 아이들을 돌봐야 하기 때문인데요. 


일요일 저녁저도에 무리하면 해볼만 했었는데 여러가지로 무리수가 많아서 1주일 연기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현재까지 신쳥해 주신 분들께는 오후에 전부 개별 연락드릴 예정입니다. 


차질을 빚게 되어 죄송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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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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