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울테라 베게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여기에 기록을 남기는 건 일반인이 큰 분해 없이 작업이 가능한 경우에 한합니다.

보시고 가능하다 싶으면 해보시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울테라는 자동으로 나가고 접히는 기능이 있으며 여러가지 모터와 링크, 센서로 이루어진 얼개로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쓰다보면 부품들의 열화, 유격등으로 인해 이음새가 흔들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중 하나가 샤프트에 유격이 생겨 덜렁덜렁 흔들리는 것입니다. 디플로이 되었을 직후, 스토우 된 직후

에서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빨리 이유를 찾지 않으면 트림모듈과 스티어링 모듈이 연결되는 부분에

영구적인 유격이 생겨 어느쪽을 바꾸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당장 쓰는데 문제는 없어서 그냥 넘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게 더 악화되면 디플로이에 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 밀어주지 못하고 모터에러가 나는 사례 ) 이 증상도 모터 부식

벨트 유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스토우시 지나치게 모터를 당겨버려서 꽉 끼어버리는 이유도 한몫 하게 됩니다.

( 울테라가 모터에 안착했을 때 평행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세게 당겨버리면 앞 받침에서도 끼이고 스티어링모듈

파이프에서도 끼이게 됩니다. 대개 손으로 밀어서 같이 내보내는 방법으로 극복하게 되는데 이것도 안될 때가 있어요..

 

위 증상이 나오는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샤프트가 덜렁이는 것 때문이고 다시 말씀드렸던 대로 트림모듈과 스티어링 

모듈이 결합되는 곳에 이격이 생겼기 때문이죠.. 

보통  그만 당겨라 라고 알려주는 센서가 506번 부근에 있는데.. 샤프트 및 연결된 모터 전체가 덜렁거리면서 

순간적으로 앞센서가 풀려 멈추지 않고 훅 당겨버리는 것입니다.. 해서 이 진동을 줄여줘야 하죠.. 얌전하게 눕게 해줘야

하는거죠.. 

516번 댐퍼를 더 센걸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구하기도 쉽지 않고 kg 수 맞추기도 애매해서

( 너무 센걸 집어넣으면 모터에러입니다.. ) 

베개를 놓는 방법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죠... 

 이런 완충재가 들어가면 내려갈 때 덜렁거리는 현상을 많이 줄일 수 있고 여러 부품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저게 아주 간단한 일은 아닌데 대강 모양에 맞게 여러번 다듬어줘야 하고 또 너무 밀어 올려도 안되기 떄문에

적정선을 찾으려면 몇번 시행착오가 필요하니 재료를 좀 넉넉히 준비하시구요. 붙일 때는 실리콘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작업을 하기 전에 안에 장갑을 깔거나 손으로 받쳐 개선이 되는지 먼저 확인하실 수 있고.. 위 방법은 스티어링 모듈의 

위쪽 브러쉬가 마모되어 트림모듈이 작동이 안되는 경우에도 해결책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생명연장 으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다음엔 배터리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요즘은 울테라 수리 일이 많습니다. 먼 곳에서도 들고 오시는데 두번 오고가시라 할 수 없어 

특별히 부품이 없는 경우가 아니면 먼저 해결해 드리는 편입니다. 

아무튼.. 수리를 많이 하다 보니 여러분들이 여기저기 윤활유를 발라오는걸 보는데 

사실 수리하는데는 무척 성가시기도 합니다. 여기저기 막 묻어나서 그래요. 

그런데 간간히 보면 꼭 해야 할 곳은 안되어있고 그렇지 않은 곳은 떡칠되어있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오늘은 수리하는 입장에서 생각하는 꼭 윤활해야 하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파트집을 캡쳐해서 번호로 설명해 드릴께요.. 

준비물은 빨대가 있는 WD40혹은 그와 유사한 방청윤활제 / 빨대가 있는 뿌리는 그리스나 양털유 /

물에 변하지 않는 테프론 그리스 정도가 되겠네요.

 

 

- 샤프트, 모터부.. 

 

1) 152번 아먀츄어 끝단 샤프트 부분.. 

   말을 어렵게 했지만 프로펠러 빼고 나면 나와있는 샤프트입니다. 일단 플롭이 한번 들어가서 쩔어붙으면 잘 빠지지 

   않기 때문에 살짝 그리스를 발라주면 좋습니다. 물론 간간히 빼서 닦아주는게 더 좋겠습니다. 

   가끔 라인이 감긴걸 발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선외기와 같아서 안으로 파고들면 물 들어갑니다. 

   다음 프로펠러를 고정하는 핀 142번을 넣을 때도 그리스를 쳐서 넣어주는게 좋습니다. 바닷물이 고여서 

    녹스는 곳으로 안빠져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170번 장볼트.. 

    이 볼트는 조금 아이러니한데.. 안에 물이 들어가지 않으면 구조상 쩔어붙을 이유도 없는건데 항상 풀려고 하면 

부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볼트가 부러지면 160번 캡도 바꾸어야 하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한번 풀어 나사산에 

그리스를 치고 잠가주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 스티어링 모듈

 3)  234번 브러쉬 홀더.. 

   의외로 브러쉬와 나중에 설명할 전극판 사이에 그리스를 많이 뿌리시는 분이 계신데 항상 비벼지는 부분이라 

크게 윤활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234번 브러쉬 홀더인데.. 이 브러쉬로 향하는 선이 나체라서.. 

부식에 매우 취약하고 선이 떨어져도 눈으로 보이지 않아 잡아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해서 빨대같은 노즐이 있는 스프레이 그리스 등이 있다면 234번 부품 중 뚤려있는 구멍으로 안에 분사해주면 

좋습니다. 물론 쓰다보면 끊어지지만 기간을 늦추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4)  278번 안쪽

여기서 안쪽이라 말하는 건 샤프트가 지나가는 길이 아니라 220번 커버와 278번 사이의 틈새부분입니다. 

안그래도 쩔어붙는 부분이 많고 스티어링 하우징으로 물이 들어가는 곳은 위아래 이 틈새밖에 없으므로 

여기에 그리스를 뿌려두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아래 부분도면의 280번과 38번 사이 틈새도 마찬가지입니다. 

 

 

5)  296, 298번 볼트 

 울테라 수리중 가장 난해한 부분으로 볼트두께도 가늘고 머리가 육각 렌치볼트라 큰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항상 바닷물을 마주하는 부분이라 잘 쩔어붙고 쩔어붙으면 너무 난감한지라 볼트를 풀어 그리스를 치고 잠그던지.. 

아니면 뿌리는 그리스나 양털유 등을 볼트가 박힌 주변에 뿌려두면 예방이 됩니다. 

가급적 신품을 사면 반드시 하시기를 권합니다. 빨리 할 수록 좋은 부분입니다. 

 

6)  300번 샤프트 주변..

이 샤프트가 움직이면서 디플로이와 스토우 위치를 결정해주므로 꼭 별도 윤활을 하는게 좋습니다.. 

질질 흐를 정도는 아니고 손으로 작동시켰을 때 드럽게 움직여주면 됩니다. 

 

 

- 트림모듈

 

 

6)  420번 모터 샤프트 안쪽

트림모듈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특별히 볼트가 쩔어붙는 곳은 없습니다. 다만 418번 트림모터의 부착위치와 

하늘을 향한 자세 때문에 물이 들어가거나 하는 경우 ( 트림모듈은 방수구조가 아닙니다. ) 모터 베어링이 

고착되는 경우가 많으니 간간히 뚜껑을 열어 모터 샤프트를 타고 베어링 안쪽을 윤활할 수 있게 해주는게 좋습니다.

이 때는 그리스보다는 쉽게 흐르고 침투력이 좋은 WD40 같은 제품이 더 적당합니다. 

 

7)  362번 원형 전극 안쪽

보통 트림모듈을 관리하시는 분들을 보면 362번 원형 전극판에 그리스나 양털유등을 뿌리는 분들이 계신데

물론 안뿌리는 것보다는 낫지만 재질이 구리 브러쉬에 스텐 전극판이고..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많이 도포할 필요는

없습니다. 살짝만 뿌려두면 충분합니다.  

( 어떤 분은 좋은거 뿌려놓는다고 전도성 윤활유를 도포해서 쇼트나서 태워먹은 사례도 봤습니다..  )

문제는 안쪽 + - 배선이 붙는 부분이 부식으로 반드시 떨어지게 되어있는데 배선이 마감되는 부분에 부식을 막기 위한

윤활유를 도포해 두시면 좋습니다. 물론.. 이건 열지 않고는 정확히 할 수 없는 부분이어서 자신있는 분들께서만 

하시기 바라며 아니라면 물로 씼어내고 말리는게 더 나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마운트 

 

8)  518번 볼트 

옆 커버를 잡고 있는 굵고 짧은 볼트인데 스텐볼트에 알미늄 바디라 쩔어붙을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실제로 수리시에도 

간간히 쩔어 풀어내는데 애를 먹는 부분이라 풀어서 그리스를 칠하고 다시 잠가주면 좋습니다. 

 

9)  546번 틸트모터 샤프트  

틸트모터의 샤프트 끝은 나사산으로 되어있는데 부하를 받는 부분이라 윤활이 필요합니다. 

 

10)  482번 볼트와 PP 센서부

자세를 제어하는 센서인데 바닷물에 가장 취약한 위치에 있어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8) 항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482번 볼트가 쩔어붙기 쉽고 센서부에 조금이 쩔어 결정화가 되기 쉬운 부분이라 지속적인 (?) 청소와 윤활이 필요합니다. 

( 후기 모델은 볼트가 플라스틱으로 교체되었습니다. )

이 부분을 보려면 520번 커버를 열어야 하고 514번 볼트를 풀어야 하는데 역시 윤활해 두시면 좋습니다. 

( 출고시에는 풀리지 말라고 록타이트처리가 되어있는 부분이라 조금 아이러니 한데..  소금에 쩔면 답이 없어요.. ) 

 

11) 582번 볼트.. 

역시 자세를 제어하는 센서를 잡는 볼트인데 스텐볼트가 알미늄에 박혀 쩔기 쉽고 볼트가 작아 힘으로 풀기도 어려운 

부분이라 윤활해 두시면 좋습니다. 풀어서 하기 어려우시면 볼트주변 및 반대쪽에 그리스를 뿌려두세요.. 

10번항에 말씀드린 부분도 같은 센서가 하나 드러가 있어 같이 해주면 좋습니다. 그나마 그 부분은 앞에 막대기를

윤활할 때 그리스 범벅이 되어서 좀 낫습니다. 

 

12) 522번 샤프트

사실 이 부분은 구조상 샤프트가 움직이지는 않아서 꼭 윤활해 두지 않아도 문제는 없으나  마운트 프레임에 짧은 부분 

고착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빼서 그리스로 한번 닦아두셔도 좋지만 바깥쪽에서 틈사이에 윤활유를 조금 뿌려두시는 걸로 

충분합니다. 

 

분해도 상으로는 이 정도인것 같습니다. 읽어보셨으면 느끼셨겠지만 사실 작동상 필요한 윤활부는 몇 되지 않고 

거의 부식과 쩔어붙는 것을 막는 윤활이 주를 이룹니다. 그럼에도 굳이 말씀드린 것은 한번 붙어버리면 빼기 위해 

상하는 부분이 많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예방차원으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트롤링모터가 작은

구조들이라 풀어내기 위해 충격이나 열을 주기가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정도는 오너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이니까요..

다른 부분은 대개 제조시 충분한 윤활유가 들어가 있어 자주 손댈 필요는 없습니다.

 

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도움이 되는 글로 뵙겠습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
728x90

해피마린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어떻게 하다 보니 트롤링모터 수리 전문(?) 점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제품에 대해 글로 파악하고 유추한 부분과 이를 확인하는 과정.. 그간의 경험을 더하니 이제는 대부분의 장애에

대응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트롤링 모터라는게 제조사 모델을 떠나 노후되는 부분이 반드시 생기게 되어있는데 특히 울테라는 작동하는 얼개 때문에 

주기적으로 고장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장애는 거기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이걸 미리 예방할 수가 없습니다.  쓰면 반드시  소모품 처럼 고장나게 되어있습니다.

그것도 생각보다 빠른 주기로요. 어디서 얼마나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리 주기가 조금 빠르냐 아니냐의 차이입니다. 

 

고장을 막을 수 없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현명한 조치는 두가지 입니다. 관리를 해서 수리주기를 늦추거나 정비를 

쉽게 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놓는 것이죠.. 그간 파는 사람이나 쓰는 사람이나 전자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해 왔고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반면 후자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 후자에 대한 한가지를 

말씀드릴까 합니다. 

 

그동안 울테라의 장애는 많은 부분은 트림모듈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습니다. 올리고 내리는 중간에 있는 뭉치입니다.

사진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보통 안쪽 모터의 베어링이 손상되면서 에러를 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모터가 부품으로 나오지 않아 

억지로 호환되는 ( 같은 사이즈의 ) 모터를 갈던 베어링을 갈던 해결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어세이로 사면 무지 비싸니까요..  물론 그것 말고도 다양한 유형의 장애가 나타납니다. 

 그래도 트림모듈은 부품이 나오지 않아 그렇지 바디가 플라스틱이기 때문에 잘 풀리는 편이고 단순 분해조립에서는 

사고가 적은 편입니다만 문제는 스티어링 모듈입니다. 

 테로바의 스티어링 모듈은 스토퍼의 이빨과 스티어링 모듈 상단의 이빨이 맞물려 필요할 때만 돌려주는 형태이기 떄문에 

사실상 샤프트와 독립된 구조입니다. 샤프트가 지나가는 터널에 어느정도 유격이 있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무래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요인이 적은 편인데 울테라는 트림모듈이 위아래로 샤프트를 꽉 잡고 있고 그 트림모듈이 내내 붙어있는데다

이 트림모듈이 지렛대 역할을 하면서 샤프트에 힘이 가해질 때 스티어링 모듈에 더 많은 힘이 가해지게 되어있습니다. 

해서 스티어링 모듈의 노후가 무척 빠른 편입니다.  모르고 가는 경우가 많지만 계속 수리하다 보니 조기에 잡아내지

않으면 생각보다 많은 부위에 영향이 가게 되어있습니다.  

  사실 분해 수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유투브 보시면서 기본 공구로도 개인이 도전해볼 만한 난이도 입니다.. 만.. 

문제는 이 바디가 알미늄인데다 항상 물과 만나는 위치에서 채결되기 때문에 볼트가 쩔어붙는 일이 생깁니다. 

도면상의 330번 8개 볼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이 볼트가 쩔어붙으면 아주 고약한 경우가 생기는데.. 볼트가 두껍지도 않고 육각렌치 볼트여서 

잘 뭉개지기도 하구요.. 머리를 자르는 것도 불가능하고..안에 아주 얆은 선이 지나가는 곳이 많아서 

불로 지지기도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 볼트에 문제가 생기면 머리를 갈아내서 빼던 드릴로 달아내서

뺴던..  파괴해서 제거하고 나중에 다시 뽑아내야 되는데.. 그 공정에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볼트가 쩔어붙은 개수가 많으면 심각한 고민에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세이로 갈면 부품값이 살인적이고.. 분해하자니 공임이 너무 많이 계상되어야 하기 떄문이죠.. 

해서..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드리고 마지막 하고 싶던 이야기.. 

 제품.. 특 새제품을 구입하시면 저 아래 볼트 들어가는 머리부분에 구리스든 양털유든 뭔가 소금기를 

막아줄 수 있는걸 꼭 좀 도포해 달라.. 하는 것입니다.  실리콘은 안되구요.. 다른데는 쩔어도 부품도

나오고 있고 아주 비싸지 않아서 떄려부시고 새로 끼워도 되지만.. 열지 못하면 답이 없어요.. 

좀더 신경써서 해보겠다 하시면 하나씩 풀어서 볼트에 구리스를 바르고 다시 잠가주시는게 

제일 좋겠습니다. 다시 박으면서 오링도 하나 넣어주셔도 좋구요.. 저 부분만 잘 풀려도 울테라 리빌트..

스티어링 수리등의 일에 공임을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스티어링 모듈에 부식 외에 생각보다 많은 불량요인이

있기 때문에 1~2년정도 사용하시게 되면 한번은 분해점검이 필요하기 떄문입니다..

물론 테로바도.. 다른 기종도 마찬가지입니다.. 거의 구조는 같고 저 부위에는 같은 애로사항이 생깁니다.. 

최근 저 스티어링 수리만 몇건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시간이 좀 되면 울테라에 대해서도 시리즈로 글을 써볼까도 생각합니다.. 어자피 다 오픈되어있는거 

다 알려드려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거나 어설프게 하시다가 일을 더 크게 만들어 오시기 떄문에 ㅎㅎ..

이야기해드려도 제 영업에는 별 문제가 없습니다..  모 업체처럼 뭐 영업기밀이이라서 말을 못해주겠다느니....

그저 웃음만 나옵니다..

 

사실 전문점의 의미는 단순 수작업이 아니라 문제의 진단과 조치를 얼마나 정확하게 할 수

있느냐니까요. 손님의 수준에서 해결할 수 있는건 그렇게 해도 좋다 생각합니다.

다만 제가 공용 백과사전이 아니기 때문에 꼬치꼬치 캐물으시는건 무척 곤란하구요..

시간을 너무 잡아먹습니다.. 저도 일해서 살아야죠..

 

오늘도 두서없이 울테라에 대해 말씀드려 보았습니다. 

시간이 되는 대로 다른 내용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728x90
Posted by 라덴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