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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랫만에 글 남기게 됩니다. 그간 바쁘기도 바빴고 여러가지 일이 동시에 진행되는 턱에 대체 뭘 먼저 적어야 하나.. 

싶었는데 이 글로 시작하게 되네요.. 

 

 요즘은 슬슬 선주님들이 출조를 하시니 슬슬 트롤링모터들이 말썽을 일으켜 연락이 많이 옵니다. 

물론 그중 울테라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인데 구조적으로 전자적으로 제어해서 움직이는 부분이 많으니 

어쩔 도리가 없죠.. 

 문제는 원인의 상당수가 메인보드 파손으로 인해 교체해야 한다는 점이고 공통점은 리튬이온 및 리튬인산철 등 

소위 파워뱅크를 사용하시다 벌어진 일이라는 점입니다.. 올해들어 벌써  12건 접수됬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동안 한건 더 늘어 13건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증상의 공통점에 대한 개인적인 확신 및 메뉴얼상 언급을 근거로 파워뱅크를 사용하지 마시라 

주장해 왔습니다. 게시판에서 여러 분들과 다투기도 했구요.. 대개들 나는 몇년간 잘 써왔다.. 내 주변에 잘 쓰고 있다 

등 제한된 경험 속에서 나오는 말씀이신데..  모두들 결정적인 문제가 발생하는 트리거는 모르신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도 모르고 제작사에서도 정확하게 말은 안하고 있지만 고부하에서 파손될 수 있으니 가급적 쓰지 말라는 취지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리튬계열 배터리의 전압과 방전특성이 맞지 않는다 라는 것은 인정하고 알려준 셈인데요..

 

   문제는 그렇게 써도 괜찮다 라는 분들께서 많은 지지를 받으시는데 비해 사단이 나면 책임져주시지는 않는다는 데 

있습니다. 배터리 제작자 입장에서도 엄밀히 말하자면 배터리 자체를 잘못만드시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이고.. 

다만 써도 된다 혹은 써도 이상없다 라는 말씀은 잘못되었다 생각하지만.. 결국 메인보드가 터지는 문제가 발생하면 

지금까지 몇백대가 나갔는데 그런 문제는 없었다는 식으로 말씀하시기 때문에 더 이상의 이야기가 안된다는데 있습니다.

 

  어떤 분은 그러한 배터리에 대응을 못하는 제작사가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고 하십니다만.. 민코타가 그들이 이미

경고한 문제를 가지고 외쳐봐야 꿈쩍할리 없는데다 ( 여기엔 그쪽 전파인증문제도 같이 엮여 있을 것입니다.

한번 인증받고나서 뭔가를 바꾸게 되면 또 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보통 건드리지 않습니다. )

혹은 어떤 부품을 교체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하시지만 전에도 한번 언급했던 것 처럼 상업적으로 의미가 없습니다. 

새 메인보드를 파서 부품을 교체할 이유도 없거니와 터진걸 교보재 삼아 고친다 해도 본인 물건이 아닌 이상은 인건비도

인건비도 안나오는 일이 되기 쉽상이고 더 큰 문제는 누군가 수리했다 한들 책임소재로 상업적인 유통이

원활하게 가능하겠느냐 생각합니니다..

 

 

   모든게 생각하기 나름이긴 합니다만 이런 난감한 문제는 가급적 피해가는게 최선이라 생각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안전한 길을 가겠다는 것을 대전제로 놓고 뒤따르는 방법을 고민하는게 맞다 생각합니다. 배터리가 너무 무거워 

들고다니며 충전할 수도 없으니 그렇게 해야겠다 라기보다는 납충전지를 중심에 놓고 방법을 강구해야죠.. 

다 방법은 나오기 마련입니다.. 

 

  울테라( 및 테로바) 가 신형 모델이 나왔고 신형모델은 메뉴얼 상에서 심지어 리튬전지를 권하고 있는 그지(?)같은

상황이긴 합니다만.. 제가 인스팅트 제품을 달아본 바로는 금액은 둘째치고 덩치가 커지고 무게가 늘어 20피트 안쪽

배들은 쓰기 난감한 물건이 될것 같고.. 당분간 구형 울테라는 지지고 볶고 써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디 안전하게 세팅하시어 스트레스 없이 쓰시기 바랍니다. 단순히 전원공급부가 터지는 것 외 센서 오작동 등 

영향을 받는 범위가 꽤 넓습니다.. 거기에 주 메인보드가 터지면서  트림에 있는 보드까지 같이 터지면 수리비가

세자리수가 됩니다..  대개 본인 기기가 터지고 나서야 배터리 시스템을 바꾸십니다.. 

 

   메인보드가 고가이다 보니.. 저희도 부품을 많이 가지고 있지 않아 터지면 얼추 3주를 기다려야 하고.. 그간 마무리되지 

않은 기기가 쌓이는 것을 보며 한숨짓는 고치는 사람의 입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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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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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슬슬 시즌 마감에 들어가는 시기이기에 겨울시즌 리빌드 서비스 안내합니다.

금액은 30만원이며 전체 완전 분해 - 세척 및 재조립, 테스트합니다.

하기의 부품은 기본적으로 전부 교체하며 교체후 구품은 전부 드립니다. 부품가격은 위 금액에

포함되어있습니다.

- 트림모듈 : 가스켓, 벨트

- 스티어링 모듈 : 가스켓 기어 세트 ( 총 5개 중 스테이지 2,3,4 )

- 하부 모터 : 실링세트 ( 오링 및 리테이너, 부싱류 )

===

이외 트림모듈의 베어링 교체

스티어링모듈의 모터, 상부 브러시 관련 부품

하부 모터 브러시 관련 부품

그외 부품은 필요시 협의 후 교체하며 부품값이 추가됩니다.

기타 스티어링 모듈의 볼트가 부식으로 인해 부러지는 경우 복구하는데 특히

많은 시간이 소요되므로 공임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울테라는 꾸준히 관리하면 오래 쓸 수 있는 물건입니다. 비시즌 점검하셔셔

오래 쓰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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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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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근간에 이야기가 있었던 차세대 모델들에 대해 베일이 벗겨진것 같네요.

이름을 어떻게 지어서 나올까 싶었는데 QUEST 라인 으로 나오게 된것 같아 보입니다. 

테로바 가 있고 테로바 퀘스트가 있는거죠.. 울테라의 경우에는 네이밍이 좀 바뀌어

인스팅트 라는 이름으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Instinct  (=본능...? )

요 사진이 울테라의 차세대 모델 인스팅트 퀘스트가 되겠고.. 

테로바의 차세대 모델.. 테로바 퀘스트 되겠습니다. 

 

이전 세대 제품들 대비 달라진점..

1. 브러시리스 모터로 전부 교체됨.. 

   추진력도  90 / 115 파운드로 조금 올랐네요. 

 

2. 24v/36v 간의 구분이 없어졌음.. 

   같은 모델에 어떻게 전압을 넣느냐에 따라 추력이 달라짐..   이건 사실 구세대 울테라도 그랬습니다. 

   해보신 분은 많지 않으시겠지만 36V모델에 24V를 넣어도 사용가능했어요. 울테라가 시스템은 24V 베이스고

   모터만 36V였기 때문이죠.. 반대방향으로는 테스트해 본 바가 없는데.. 아무튼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다.. 하는 점..

 

3. 작동메커니즘 전부 새로 설계.. 

   작동메커니즘도 바꾸고.. 모듈 설계도 다시 해서 물 들어가는 문제도 많이 줄었고 전체적으로 좋아졌다..

   라고 합니다. 

 

4. 효율성 증가.. 

   앞서 말한 브러시 리스 모터와 함께.. 전원관리 능력이 좋아져서 사용시간이 늘었다고 하고.. 20% 정도 전기를 

   덜 먹는 이코 (Eco)  모드도 생겼다 하구요.. 

 

5. 더 튼튼해진 메인샤프트.. 

  재질도 그라스에서 카본으로 바뀌고 더 두꺼워지고.. 그래서 100인치도 나오게 되었습니다. 

 

6. 아이파일럿 /  아이파일럿 링크의 구분이 사라짐..

  리모콘도 바뀌구요.. 아울러 핸드폰에서 울테라(?... 인스팅트..? ) 풀 컨트롤이 된다 하네요..

  어찌 보면.. 아이파일럿 링크가 자연스럽게 퀴스트로 넘어가는 모양새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7. 아이파일럿 /  아이파일럿 링크의 구분이 사라짐..

  리모콘도 바뀌구요.. 아울러 핸드폰에서 울테라(?... 인스팅트..? ) 풀 컨트롤이 된다 하네요..

  이 부분은 후속모델 테로바 울테라도 마찬가지방향으로 나갈것 같습니다. 

 

8. 가격.. 

  장담컨데 인스팅트 퀘스트 100인치 제품은 환율이 이 추세로 간다면 네자리수 만원 을 찍을것이라 확신합니다.. 

  다른 길이 샤프트 역시 많이 오를것으로 보이네요. 

  궁금해서 하나 들여와볼까 ... 해도 후덜덜 해서 오더베이스 아님 엄두가 안나겠습니다.

 

특이한 점은 구세대 제품들도 완전히 단종하지 않고 계속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이는데.. 

현제 존슨 아웃도러 홈피에 라인업된 것을 보면 담수용은 그렇게 가고.. 해수용은 립타이드 울테라를 단종시키고

인스팅트에 편입시키려는 모양새인데. 이건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 구조가 해수에 문제가 있는걸 

인지하고 그리 한 건지.. 그냥 아직 업데이트가 늦는건지.. 

만약 해수용 울테라가 단종 수순으로 들어간다면 기존 고만고만한 사이즈 보트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겠네요.

기타 다른 아이파일럿 기능은 종전과 혁신적인 차이는 없어보입니다. 

 

 

결론.. 

 27피트 이상의 .. 87인치 혹은 그 이상의 길이가 필요했던 분들에게는 대체재가 없는 모델이 되겠고.. 

기타 다른 유저들에게는  가격 부담으로 다가올것 같고.. 

구버전 울테라가 귀해질 수도 있겠다 -_-..  정도가 아닐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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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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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모처럼 주말에 글을 하나 적어볼 여유가 생겼습니다. 

트롤링 모터를 수리하고 있는 저로서는 전부터 언급했었던 전원부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 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모든 일에 정답이야 있겠습니까마는 한번쯤 생각해 보고 피할 수 있는 위험은 가급적 피해갈 수 있게끔 설계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존칭 생략하겠습니다. 

 

 

1. 트롤링모터의 전원.. 

 트롤링모터야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적어도 국내에 트롤링모터가 도입될 초창기에는 부착하는 보트의 규모가

작았기 때문에 12V 55파운드가 주종이었고  이 당시에는  자연스럽게 보트 자체 전원시스템인 12V와  같이 

물려쓰는 것이 일반적었다. 별도로 배터리를 증설해서 사용하는 경우에도 가볍던 무겁던 배터리가 하나였기

때문에 별도로 충전해서 다니는 것에 큰 거부감이 없었던 시절이었다. 

 문제는 수년전부터 배들이 커지고 트롤링모터의 규모도 커지면서 24V 36V 모델이 등장하고 자동 사출모델인 

울테라가 24V부터 나오게 되면서 12V 배터리를 복수로 써야 하는 지경에 이르면서 시작되었다. 

 

2. 파워뱅크의 등장.. 

 파워뱅크 혹은 파워팩은 동 시기에 크게 성장했던 캠핑과 함께 전기를 휴대햐야 하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리튬이온 혹은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휴대하기 좋게 만든 파워뱅크 보급이 크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사용자들의 8할 이상은 이와 같은 제품을 쓰고 있을 걸로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작고 가볍고 

충전이 쉽고 무게야  어쨌던 옮기고 충전하는 일이 한번에 끝날 수 있으니 말이다. 

다만..

파워뱅크는 일반 납축전지 기반의 12v와 달리 전압이 높은 편이다. 보통 12V 납축전지를 완충시키면 

뱉리 상태에 따라 다르지면 보통 12.7 ~ 13.5 사이에서 완충전압이 형성되는데  리튬계열배터리는 14볼트가

넘어가게 된다. 해서 배터리 팩을 만들어 놓으면 납축전지 세트대비 약 2V가 높게 완충전압이 나오는게 일반적이다.

( 배터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서 할 수 없어 생략하고 결과치만 이야기한다.. )

여기에 방전측성이 달라 방전시 ( 부하를 걸었을 때.. 전기를 쓸 때 ) 납축전지 대비 전압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요는 전기를 쓸 떄도 높은 전압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3. 민코타 제품과의 문제

언젠가 이야기했듯 민코타 역시 이러한 문제를 진작에 인지하고 구입시 동봉되어있는 메뉴얼에 납축전지 사용을 

권하고 있다. 요는 납축전지에 맞추어 나온 제품으로 리튬계열 배터리를 쓸 경우 85%이상의 부하로 오랜 시간을 

사용할 경우 기기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애매한 문구가 들어가 있다.. 

 물론 사람마다 결과치는 다르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쏟아지는 높은 빈도의 메인보드 교체... 라는 결과치를

보여주었다.. 메뉴얼의 설명은 뻥이 아니었다..

 보통 메인보드의 전원부가 나가게 되는데 이게 메인보드를 분해해서 문제가 되는 부품을 교체해서 살리는 수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 정확히 안되는건 아니겠지만 여러모로 경제성이 나오지 않는다.. ) 결국 비싼 부품을 교체해야 한다.

하나 더 추가하자면 전원공급을 여러군데 해줘야 하는 울테라가 보드 문제가 생길 확률이 테로바보다 높게 나타난다. 

( 하지만 테로바 역시 같은 문제가 생기게 된다. ) 

 

4. 딜레마...

그래서 글쓴이는 트롤링모터를 부찾해 보낼때 리튬이온을 사용한 적이 거의 없다.. 정확히 딱 1번 있었다. 나름대로 

전압을 조금 내려쓰시게끔 했는데 아직까지 이상이 있었다는 연락은 없다. 

아무튼 이러한 위험에 대해 사진에 늘 고지하지만 다들 충전의 문제 때문에 그럼 어떻게 하느냐... 라는 반응이었고 

납축전지기반의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라는 고민보다는 안되는 이유를 먼저 들어 도망가려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러고 메인보드를 교체해야 할 일이 벌어지면 후회를 한다.. 심지어 그런 상황에서도 대안을 찾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민코타는 이런 고민에 반응할 리가 없다. 쓰는 사람이 맞추어야 하는 문제인 것이다. 

 

5. 대안의 시도.. 

그래서 여기에 대해 오래전 부터 어떤 대안이 있을까... 고민을 오래 해 왔고 여러가지를 시도해 왔다.. 

우선 충전전압을 내려쓰자는 이야기가 있었다 ( 글쓴이도 했었다.. ) 그런데 여기에도 또 문제가 있었다. 

리튬계열 배터리에는 중간에 BMS가 들어가는데 충전에 대해서 어디까지 충전하고 끊어줄 것인가를 

BMS에서 담당하기 떄문에 꼽아놓고 신경을 끄고 싶다면 BMS에서 그 기능을 지원해야 하는데 그런건 

보지 못했다. 그런 건 사실 배터리 제작자가 제일 잘 아는데 이 제작자분들은 그런 것에 관심이 없었다.

 충전기의 기능은 다른 것은 없고 말그대로 전원공급의 역할만 하는 되는데 잘 찾아보면 1V 단위로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장치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것을 권하거나 테스트하는 배터리 제작자를 

본 적이 없다. 대개 ' 나는 그런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지 못했다. 배터리 문제가 아니다.. ' 라는 반응.

물론 이 분들을 탓할 수는 없는 문제다. 그냥 좀 아쉽다.. 트롤링모터용 배터리.. 라고 내걸고

제품을 만든다면 좀 더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

 

 말이 길어졌는데.. 그러다 보니 충전하는 사람이 충전기를 들여다 봐야 하거나.. 안정권에서 멈추게 되면

계산되는 %가 70%후반 ~ 80% 초반을 맴돌게 된다.. 이건 이것대로 손해보는 기분도 들고..

또 그렇다고 해서 문제를 완전히 막을 수도 없었다.  완전한 해결책도 아닌것 같고.. 그 조건을 만들어주기 

어렵다는게 큰 문제인데.. 아무튼 안하는 것보다는 낮추어 쓰는게 백번 맞다고 생각한다. 

이 문제에 대한 접근은 무조건 FAIL SAFE ( 안전빵... ) 이다.. 이게 아닌가벼... 하고 뭔가를 걸러내려면 결국

메인보드가 하나 터져야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송곳같이 정밀한 수치나 해법을 찾기는 너무 어려운 문제다..

 

 

6. 또다른 대안.. 

대개 이런 문제에 대한 대안을 내는 데는 몇가지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1. 버리는 것이 적어야 한다.. : 있는 것을 가급적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2. 간단한 구조로 구현해야 한다.. : 그래야 많은 사람이 두루 쓸 수 있다. 

3. 너무 비싸지 않아야 한다.. : 너무 비싸면 의미가 없다.. 

처음 설치하는 분들에게는 여전히 납축전기를 쓰라고 권하지만 그전에 쓰셨던 분들에게 역시 

비싸지 않은 대안을 제시할 수 있어야 그게 글쓴이 같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고민하다가 결론을 냈다. 

일단 핵싱은 리튬배터리가 직접 기기와 연결되는 것을 막아야 하기 떄문에 이 안을 사용하려면

납축전지가 필요하다. 다만 늘 사람들이 생각하는 100A 가 아닐 뿐이다. 

100A의 의 납축전지는 종류와 무관하게 너무 크고 무겁다. 여기서 모든 편견이 시작된다.. 

납축전지를 사용할 때 딥사이클 배터리가 아무래도 가장 적합할 것이다.. 딥사이클은 70A 부터

나오고 있고 70A의 딥사이클의 크기와 무게는 시동용 배터리 기준 80A정도라 어디에 넣고쓰는데

훨씬 낫다.. 이것도 쓰기 힘들다면 밀폐삭 산업용 배터리를 사용해도 된다. 적게는 50A선부터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시동용 크랭킹 배터리만 피하면 되겠다.  24V면 두개, 36V면 세개가 필요하다.. 

각 배터리의 역할은 버퍼역할이긴 하지만 용량이 너무 작아지면 전압이 너무 급상승해서 충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다음은 기존 리튬배터리를 충전기로 뒤바꾸는게 핵심이다. 리튬계열의 배터리는 일반적으로 납축전지

대비 전압이 높기 때문에 훌륭한 충전기가 된다. 

 정말 간단하게 생각하면  기기 - 납축전지 - 리튬파워팩의 구조가 되고 구동될 때 기준 이렇게 

쓰셔도 된다. 충분하지는 않겠지만 실제 전달되는 전압이 안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여기에는 하나 불안한 점이 생기는데.. 리튬 배터리와 달리 납축전지는 BMS가 충전기 안에 있는

구조라 과충전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기기를 계속 쓰는게 아니기 때문에 안쓰는 동안 과충전이 일어나

납축전지가 배불뚝이가 되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 

  그래서 이 사이에 납축전지를 위한 충전 릴레이가 필요한데.. 찾아보면 리튬배터리 안에 들어가는 BMS 역할을

하는 장치가 존재한다. 뭔가 중간에 장치가 들어가는게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비교적 간단하고 조금의 관심이

있다면 이상유무를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가능하다 생각한다. 

상한선을 39볼트 정도로 세팅해 놓으면 과충전을 막으면서 파워뱅크를 충전기를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 \

그러나.. 이렇게 게속 오래 쓰면 납축전지의 셀 밸런스가 틀어져서 각 배러티의 수명이 제각각이 된다.. 

이를 막으려면 가끔 12V / 12V / 각각 충전을 해 주거나 셀 밸런서를 추가해 주면 된다. 

혹은 좀더 비용이 들어가긴 하지만 파워뱅크에서 건지를 받아 14V를 충전해주는 모듈을 3개 달고 그 앞에 각각

릴레이를 달아도 된다.. 내내 같은 방법이다.. 멋져 보이는데 좀 비싸고 안쪽이 복잡하다.. 물론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앞선 대안과 같은 느낌으로 쓰게 된다.

 아니면 리튬 배터리로 인버터를 돌리고 인버터에서 충전기를 연결해서 12볼트를 각각 충전하거나 한번에 

충전하거나 할 수도 있으나 이 방법은 전력 손실이 너무 크고 36V용 인버터가 없어서 36v 사용자는 쓸 수 없다. 

 

개인적으로는 24던 36이전 한번에 넣고 한번에 끌어쓰고 밸런서를 쓰던 각각 충전을 하던 사후에 맞추어 주는게

권할만 한 방법으로 생각한다.. 일단 간단하게 테스트는 완료했고 릴레이를 엮어 간단히 꼽아쓸 수 있게 키트를 

만들어 보급할 계획도 가지고 있어 능력있으신 분은 만들어 쓰셔도 되고 안되시는 분들은 업체를 통해 만드셔도 

되겠다.. 

 

7. 마치며.. 

글쓴이는 여전히 모터에는 납축전지를 쓰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새로 부착하는 사람이라면 

납축전지 셋 + 태양광 + DC-DC 충전기 조합이 가장 나은 대안이라고 보고 3~5일 텀을 두고 배를 쓴다거나 

연속 3일 이상 배를 쓰지 않는다고 하면.. 거기에 18피트 이상의 배라면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태양광 패널도 꼭 큰걸 써야 하는 줄 아는데 3~40W 수준의 작은걸 배터리 수대로 쓰면 된다.. 

저렇게 하면 날씨다 좋을 떄 약 2A~의 속도로 충전할 수 있다. 

 

민코타에서는 이번에 퀘스트 라인을 새로 발표했고..테로바 퀘스트, 울테라 퀘스트가 된다.. 

 테로바는 이미 출시했다. 이후 민코타 상품 라인을 보면 리튬 배터리팩이 나오지 않는걸 보면 

( 사실 가격 떄문에 퀘스트로 넘어갈 사람은 별로 없어보이지만.. ) 퀘스트가 나와도 역시 리튬계열

배터리는 위험할 것이다 라고 예상된다..  메인보드 터지고 피눈물 흘리지 말고 전원에 대해 좀더 

관심을 가지고 맘편히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도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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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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