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ston'에 해당되는 글 22건

  1. 2018.11.06 LV16의 2차 시운전 1
  2. 2018.10.25 LV16 의 1차 시운전 2
  3. 2018.10.21 16 작업 1차 마무리
  4. 2018.10.10 16 리스토어 3일차.. 엔진의 정비

LV16의 2차 시운전

Livingston 2018. 11. 6. 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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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LV16의 2차 시운전을 했었습니다. 


일요일에 한 탓에 좀 복잡스러웠고 해무에 고생을 했네요. 그래도 일요일에 굳이 나갔던 이유는 사람을 태울 수 있었기 때문이죠..


저포함 4명을 태우고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사진은 없어요.


지난번 엔진부조화중 하나의 원인이었던 에어가 차는 증상은 뒤쪽 커버의 제거와 연료펌프 조임으로 해결될것 같습니다. 


물론 연료호스 교체도 검토하고는 있는데 ( 약간 큰 느낌이 있어요 ) 이건 천천히 해도 될것 같아요. 


예열전 첫시동에 버벅대는건 아마도 전동 쵸크의 영향이 큰데 이 부분은 카브 튠업으로 대처할 계획입니다. 


더이상 뜯을 필요는 없을것 같고  파일럿 스크류와 진공체크로 잡을 예정입니다. 


이번에 하나더 느낀건 부상판에 대한 것이었는데 자세를 유지하기는 합니다만 작은 파도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이 단순한 트림조정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어서 아마도 부상판이 들어가면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한번정도 더 시운전해서 잡으면 대부분 문제들이 해결될것 같네요.


지난번 장착했던 타코미터가 자꾸 오류가 났었기 때문에 RPM은 모르겠습니다만.. 속도는 혼자 탔을 때 


약 58정도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빠른 건 아니지만 흘수가 낮은 만큼 55선에 가면 엔진이 배를 띄워버리기 때문에 


완전 장판이 아니고서야 더 속도를 내기는 무리가 있을것 같더군요.  다음번 시운전에서는 플롭에 대한 제대로 된 


스펙이 잡힐것 같습니다.. RPM에 여유가 있으니 4날플롭으로 바꾸어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런 과정이 무척 비용도 많이 소요되기도 하고 여러 부담으로 다가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튠업과정은 가급적 업체에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업체쪽에서도 결코 낭비는 아니에요. 


어자피 앞으로도 계속 판매할 보트라면 선체에 대한 특정을 파악하는 것은 저암ㄹ 중요한 일이니까요. 


다음 시운전 때는 좀더 영상과 사진을 첨부해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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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

LV16 의 1차 시운전

Livingston 2018. 10. 25. 10: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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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어제는 일을 하다 시간이 애매하게 남기도 했고.. 물때가 맞아 16의 시운전을 다녀왔습니다. 


얼마전에 모양을 만들어 놓았지만 맨처음 16을 가지고 와서 시운전했을때 이런저런 문제가 있었죠..  가장 어려웠던 부분이 


엔진의 바디를 타고 넘어오는 물과 플롭의 벤틸레이션이었습니다. 둘다 원엔진 카타마란이 가진 공통적인 문제였어요..


그래서 이 현상에 대한 원인분석과 피해가는 방법을 찾아내기 위해 60마력 해체 전에 많은 시운전을 했었습니다. 



하여 이번에 90마력을 올릴 때는 이를 감안해서 가설을 세우고 계산을 통해 몇가지 조치를 했는데 다행히 육상에서는 


잘 맞았습니다. 하지만 배라는건 띄워보기 전에는 알 수가 없는거라서.. 



또하나 걱정거리는 엔진의 무게가 늘었다는 것이었죠.. 이로 인한 흘수의 변화와 물살 및 주행상 일어날 수 있는 변동을 


체크하는게 이번 시운전의 가장 큰 목적이었습니다.  엔진은 수리하면 되지만 이런식의 선형의 특징은 


수리가 되는 부분이 아니거든요. 피해가는 방법을 찾거나 적응하는 방법을 찾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사진은 60마력을 걸었을 때 나온 흘수입니다. 



위 사진은 90마력의 흘수구요.  약간 내려가기는 했지만 걱정했던것 보다는 많이 가라않지 않아 다행이었습니다. 



그럼 주행은??



준비를 너무 안해서 핸드폰으로 잠시간 찍은것 뿐이었습니다만.. 


일단 출력이 넉넉해지니 속도내기가 좋아졌고.. 아마 영상의 거진 60에 육박하는 속도였을겁니다.  측정은 안해봤었구요.. 


스로틀도 조금 남았던것으로 보면 60정도의 속도는 무난히 낼 수 있겠다.. 판단이 되고 활주도 무척 뻘라졌구요.


거의 14때 느낌으로 1.5초 정도 사이에 활주를 하는데 다만 엔진이 무거워지니 처음에 선수를 드는 경향이 있어 


작게라도 부상판을 추가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활주가 원활히 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약간의 속도를 희생해서 평소에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는게 낫겠다.. 하는 판단입니다. 


목을 타고 역류하는 물 문제는 계산이 잘 들어맞은것 같습니다. 더이상 넘쳐들어오지 않는것 같구요. 


3날 플롭으로도 생각보다 벤틸레이션 현상이 크지 않았던것 같구요. 굳이 4날로 바꿀것 없이 나중에 피치조정만 하면 될것 같아요. 


전에는 4스트록의 마일드한 토크를 보정하고 벤틸레이션을 줄이려고 네날을 써 왔었죠.. 크게 헛발차지 않고 힘도 충분하니까요.. 



주행감은... 제 기준에는 좋죠..  누가 이 배를 16피트라고 하겠나요.. 이런 속도를 충격없이 안아프게 갈 수 있다는건 정말 대단한거에요.


쌍동의 특징이기도 하거니와 배의 무게감도 한몫 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50년정통의 헐은 허당이 아닙니다.. 



이제 엔진쪽좀더 손 보고 타코미터 갈고.. 시승도 개시해야겠습니다. 새로 제작될 燕의 주행을 이 배로 대신할 수 있으니까요.. 


다시 파워 카타마란의 비상을 꿈꿀 수 있어 좋습니다. 




또 소식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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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

16 작업 1차 마무리

Livingston 2018. 10. 21. 21: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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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그간 소식이 또 뜸했습니다. 이런저런 일로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배에 관련된 일은 모두 빨리 빨리 팍팍 진행되는 것들이 없습니다. 좀 지리해도 어쩔 수 없는것 같네요. 


지난주에는 작업해 왔던 LV16 복원의 1차 마무리를 했습니다. 10월중 주인을 찾아야 했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습니다. 


콘솔이 다시 왔습니다. 당초 연료통이 후미 수납함쪽으로 25리터가 양쪽에 하나씩 있었고 이를 셀렉터로 선택해서 움직였는데 


이게 무척 불편했었습니다.. 하여 45리터 하나를 콘솔 앞쪽으로 돌리기로하고 부착했습니다. 밸런스 맞추는데도 도움이 될거에요. 



콘솔 앞 해치를 열면 주유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마음만 먹으면 센더도 묻을 수 있겠네요.. 일단 보기 쉬운 위치에 있으니 열어서 보는 걸로.. 



윈드실드와 레일 전부 복원했습니다. 



안쪽 배선은 아직 좀 정리가 덜 됬습니다. 아직 변경될여지도 있고 해서 완전히 마감하지 않았습니다. 



스위치 박스를 교체하고 랜야드 스위치를 추가했습니다. 랜야드가 없으면 안전검사시에도 문제가 됩니다. 



선장석 시트는 새로 교체했고 등받이도 만들어야 합니다. 이건 출고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구요. 



콘솔쪽에 자리가 많이 남기는 했기만 유증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배터리를 후미로 보냈습니다. 빌지 펌프 및 튜빙 교체 했습니다. 


그래도 후미 수납함에 자리가 많이 남습니다. 



맞은편에는 유수분리기를 추가했습니다.. 프라이밍 벌브를 아예 저렇게 위치를 잡아놓으면 역류할 걱정도 없고 초기 기름올리는 수고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역시 자리가 많이 남았어요.. 16 ~ 20 리터급 쿨러도 들어가겠네요.. 



엔진은 지난번 정비한 90 입니다.. 초기 시동에서 오래된 카브 특유의 어려움이 있기는 한데 한번 걸고 난 후에는 일발시동..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래도 시험운행 후에 카브정비를 다시 할 계획입니다. 플롭은 클래스 중간피치인 17로 시작해서 


맞추어 들어갈 계획입니다. 



1차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제 좀 배같네요.. 



넓고 무척 실용적인 공간입니다. 군더더기가 없고 구조상 나중에 꾸미기도 좋지요.. 


작은 보트는 이것저것 너무 주렁주렁 달아버리면 효과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없습니다 



안쪽 폭을 재어봤는데 약 218cm 정도 됩니다.. 



이제 시운전할 준비는 되었습니다. 


물론 저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걸 알죠.. 새 모델이 나왔다고 해서 충분한 테스트없이 엔진 덜렁걸고 판매하고.. 오너는 또 베타테스터가 되고 맨땅에 헤딩하다가


 정떨어지고.. 문제는 있는데 중고값 떨어진다고 쉬쉬하며 가슴앓이하는 사례를 너무 많이 보아왔거든요.. 


업자는 그래서는 안됩니다... 



아마도 이런저런 문제를 확인하고 잡아내는데 또 많은 시간이 걸리겠습니다만 최대한 빨리 진행해서 완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전에 60을 걸고 테스트한 데이터가 있으니 그렇게 시간을 많이 끌지는 않을것 같아요.. 


여기에.. 얼른 16의 주인을 찾아야 새 프로젝트인 燕 을 추진할 수 있으니까요~  =)



또 소식 올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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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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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요즘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있습니다. 미친듯이 덥다가 갑자기 뚝뚝.. 떨어집니다. 

모두 감기 유의하시구요.. 


오늘은 그간 미루어 왔던 16 리스토어 3일차 작업을 했습니다.. 엔진의 정비였는데요.. 

사실 진작에 할 수 있었는데 올해는 다리도 아팠고.. 손도 다쳤고.. 엔진을 만지기 어려운 사정이 있었죠.

( 사실 손봐야 하는 엔진이 무려 4대나 기다리고 있습니다.. ㅠㅠ.. ) 


작년 말에 이 프로젝트에 쓰고자 90마력엔진을 2기 수입했었죠.. 그러나 그간 이 일이 이런저런 이유로 적체되었던 관계로

1년가까이 돌리지 않고 서있게 되었던 것이죠..   그리고 지난번 엔진 세팅을 준비하고자 잠시 체크했던 바로는.. 

기계적인 상태 ( 피지컬 상태... 부식이나 압축.. 기타 노후된 부분등 ) 는 괜찮았는데 발동에 난조를 보이고 있었고 스로틀을 올릴 떄

바로 죽어버리는... 즉 정비를 요하는 상태였던 이었습니다... 

아.. 바로 올릴 수 있을 걸로 생각했는데..  그 이후로 좀더 체크해 보니 전형적인 연료계 문제였습니다. 

압축은 190 ~ 165 정도로 아직 정상역입니다. 



4기통 카브입니다.. 카브는 마력수가 올라가도 기본적인 구조는 같기 때문에 정비에 큰 문제는 없는데 고마력이 되면 

뜯어내는 일이 좀 많아지는 편입니다. 



흡기 매니폴더 및 기타 링크를 탈거했구요. 



부품별로 조각조각 분해했습니다. 완전분해 세척을 하려면 분해할 수 있는 부품은 모조리 분해해야 합니다.

카브 상태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는데 누적된 찌꺼기가 좀 있고 휘발유첨가물들이 퇴적된 부분들이 보이는 것을 보면 

미세혈관(?) 들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닐 수 있다.. 생각이 들더군요.. 



가지런히 초음파 세척기에 배치합니다.. 4기통까지는 한번에 씻어낼 수 있습니다. 



카브 세척에는 전용 세척제를 쓰는데 약간 중성세제 같은 느낌입니다.. 혹여나 카본 세척제같은 독한걸 써버리면 알미늄에 코팅된걸

전부 녹여버려서 카브를 못쓰게 되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세척제가 없으면 차라리 퐁퐁을 약하게 섞는게 나아요. 

일반적인 기름때는 세척제 없이 물만으로도 어느정도 부셔낼 수 있습니다.



세척되고 있는 중이구요.. 

하얗게 보이는 건 남아있던 개솔린 및 기름때들이 유화되면서 빠져나오는겁니다. 누적된 기름때까지 부셔내려면 무척 

오래 돌려야 합니다. 이번엔 30분 코스입니다. 



다시 재조립했구요.. 

이 상태에서 테스트를 해서 여러가지 문제점을 체크 및 조정하고 어느정도 정상상태로 돌려놀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연료펌프쪽도 체크해야 하고.. 몇가지 문제가 남았습니다.. 



 그래도 이제 카브를 들어낼 일은 없으니까 다시 재조립을 했죠.. 나머지는 부품을 주문하고 도착하는 대로 교체해야 합니다.

나이를 많이 먹은 엔진이긴 했지만 배스보트 출신이라 역시 부식도 없고 조금 손을 보니 다시 쓸만한 엔진이 되었습니다. 

주말에는 어찌어찌 엔진을 얹어볼 수 있겠습니다.  계속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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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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