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16의 2차 시운전
Livingston 2018. 11. 6. 11:06 |해피마린입니다..
지난 일요일에는 LV16의 2차 시운전을 했었습니다.
일요일에 한 탓에 좀 복잡스러웠고 해무에 고생을 했네요. 그래도 일요일에 굳이 나갔던 이유는 사람을 태울 수 있었기 때문이죠..
저포함 4명을 태우고 진행했습니다.. 오늘도 사진은 없어요.
지난번 엔진부조화중 하나의 원인이었던 에어가 차는 증상은 뒤쪽 커버의 제거와 연료펌프 조임으로 해결될것 같습니다.
물론 연료호스 교체도 검토하고는 있는데 ( 약간 큰 느낌이 있어요 ) 이건 천천히 해도 될것 같아요.
예열전 첫시동에 버벅대는건 아마도 전동 쵸크의 영향이 큰데 이 부분은 카브 튠업으로 대처할 계획입니다.
더이상 뜯을 필요는 없을것 같고 파일럿 스크류와 진공체크로 잡을 예정입니다.
이번에 하나더 느낀건 부상판에 대한 것이었는데 자세를 유지하기는 합니다만 작은 파도에 민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부분이 단순한 트림조정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어서 아마도 부상판이 들어가면 많은 부분이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한번정도 더 시운전해서 잡으면 대부분 문제들이 해결될것 같네요.
지난번 장착했던 타코미터가 자꾸 오류가 났었기 때문에 RPM은 모르겠습니다만.. 속도는 혼자 탔을 때
약 58정도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아주 빠른 건 아니지만 흘수가 낮은 만큼 55선에 가면 엔진이 배를 띄워버리기 때문에
완전 장판이 아니고서야 더 속도를 내기는 무리가 있을것 같더군요. 다음번 시운전에서는 플롭에 대한 제대로 된
스펙이 잡힐것 같습니다.. RPM에 여유가 있으니 4날플롭으로 바꾸어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이런 과정이 무척 비용도 많이 소요되기도 하고 여러 부담으로 다가오기는 합니다만..
그래도 이런 튠업과정은 가급적 업체에서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업체쪽에서도 결코 낭비는 아니에요.
어자피 앞으로도 계속 판매할 보트라면 선체에 대한 특정을 파악하는 것은 저암ㄹ 중요한 일이니까요.
다음 시운전 때는 좀더 영상과 사진을 첨부해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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