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6/21'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06.21 해피마린도 이제 선외기 정비를 시작합니다. 4
  2. 2015.06.21 이상과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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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그간 저는 가급적 선외기 정비를 하지 않으려고 했었는데요. 이유인 즉은 작업장이 너무 멀기도 했고 


Craft는 충분히 가능한데 과연 내가 해도 되는가.. 하는 그런 점 때문에 일부러 안했던 사유도 있었습니다. 


정비는 정비를 하시는 분께서.. 저는 트레이딩을 하는 사람이니 그렇게 분야가 나뉘어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국내에서 수상레저업을 하려면 일당 백으로 하지 못하면 안되겠더군요.


아무튼 최근에 몇몇 장비들도 들여오고 제 스스로도 열심히 연습해 본 바 소형엔진은 맡을 수 있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


선외기 정비를 정식으로 선언하고 필요하신 분들께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합니다. 


다만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작은 것들부터 차근차근 밟아가려고 합니다. 


대상은 2마력 ~ 30마력 선의 소형 선외기를 대상으로 하고 


모든 증상에 대해 맡겠습니다만 너무 급하거나 너무 험한 것은 제가 해결을 못할 수도 있으니 꼭 상담하여 주시고 


혹여 제 선에서 해결이 안되는 사항들은 선주의 동의하에 가까운 엔지니어분들께 이관하여 끝까지 책임지고 해결을 해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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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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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과 현실

일상의 기록 2015. 6. 21. 0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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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요즘은 좀 조용하게 괴로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곧 앞으로 닥칠 현실적인 어려움이 빤히 보이고 있는지라 


꽉 짜여져 있어 어떻게 아둥바둥해서 쳐낼 수 있는게 아닌지라.. 걱정만 늘어갑니다. 


하지만 좋던 싫던 시간은 갈 것이고 어떻게든 되겠지요. 설사 문을 닫더라도 말이지요. 



처음에 제가 이 업을 시작할 때는 " 나는 손님의 즐거움을 위해 일한다 " 라는 큰 틀속에 


선주의 입장에 서서 이해하고 정성을 다 하면 나머지의 여러 문제들이 해결될 것이다.. 라고 생각해왔습니다. 


사람이야 자신의 경험속에서 사고의 폭이 결정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럴까요.. 지금까지는 대부분 그래왔던것 같습니다. 


손해를 봐도 내가 먼저.. 잔머리 굴리지 않고.. 이렇게 하면 될 것이라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리 낭만적인 것은 아니더군요. 


여러 업자분들이 제게 일관적으로 하는 이야기는 " 너는 너무 싸게 받아 " , " 그렇게 해서 남아? " 이런 이야기들입니다. 


처음에는 우습게 넘겼는데 요즘은 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의 생각은 옳았지만 이제는 책임의 한계를 명확히 하고 주장할 것은 주장해야 하고.. 밀리면 안되는 선을 지켜야 하고 


받아야 할 것은 당당히 받아야 하고.. 일을 하고 제 몫을 청구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게 하지 못하면 결국 내 처자식이 굷는 것이구나.. 이런 두려움이 저를 엄습합니다. 


우리나라가 시장도 좀 크고 하면 좋겠는데 정말 작은 우물에서 다들 아둥바둥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좀더 표독스럽게 벌어야겠다 라는 다짐을 합니다. 



저는 압니다. 오늘 까지 하다가 내일 문을 닫으면 그만이란 것.. 금방 잊혀질 것이라는 것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셔도 결국 그것은 그것뿐이라는 것... 결국 당면한 현실을 헤쳐 나가는 것은 제 몫이라는 것도요. 


바른 원칙을 가지고 일하겠습니다만... 그래도 모든 분들을 만족시킬 수는 없는 현실을 이제는 받아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그런 제 모습을 보시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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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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