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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그간 보트를 수입하면서 하나 걸리는 일이 있었다면.. 트레일러 등록이었습니다. 트레일러 비지니스를 늘 계획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동차 제작자는 만들어 둔지 한참이 되었었는데.. 여러 일이 있었고 한번도 해보지 않았던 일이었기 떄문에 그간 여기저기 맡겨서 일을 진행했었죠.. 


하지만 내년 트레일러 출시 계획도 있고.. 충원(?) 계획도 있기 때문에 이 등록업무를 계속 외부에 맡길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핵심이 되는 업무를 함에 있어 외부에 질질 끌려다니는 건 정말 싫은 일이기도 하고.. ( 제가 좀 못나서 그래요.. ) 충원을 하려면 


한사람의 먹거리를 미리 만들어두어야 하기 떄문입니다. 그게 앞에서 깃발 든 사람이 할 일이죠.. 



하여 선주님들의 양해를 구헤 이번에 수입되었던 보트들의 등록작업을 저희쪽에서 직접 밟아보기로 하고 독도님을 투입(?) 해서 


처음부터 여기저기 알아보고 맨따엥 헤딩도 해보고 .. 한 결과.. 



빠빰.... - 타각된 새로운 차대번호입니다.  오늘까지 서류도 마무리가 되었구요.. 이제 선주님께 인계해 드릴 수 있을것 같네요.. 


처음이라 걱정도 많고 겁도 많이 나고 했는데 막상 해 보니 차근차근 법규를 찾아 따라가니 제도 안에서 전부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처음이라 좌충우돌 했던 것도 많았구요. 늘 느끼는 것입니다만 작정하고 덤비면 특별히 못할 일은 없다... 생각합니다. 


여튼.. 앞으로 수입트레일러 등록업무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 캐리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제가 수입하는 보트 및 1축 위주로 


진행하면서 차차 업무범위를 늘려갈 계획입니다... 아직 넣어놓은 두건이 남아있어서 처리해야 할 것들도 남아있는 상태이구요. 


긴 시간 기다려주신 선주님께 감사드리구요.. 남은 건들도 조속히 처리하겠습니다. 


또한 조언해주신 천호마린 , 정연 마린 두분 사장님께 아울러 감사드립니다. 



트레일러 관련해서는 곧 다른 뉴스가 있을것입니다. 업데이트 되는 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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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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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지난번 말씀드렸던 과 같이 이번에 리빙스턴 컨테이너가 들어올 때는 Power Cat Group 본사와 연결되어 있는 Road King 트레일러가 같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것을 어제 받았고 간단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한정된 공간에 2대를 들고와야 했기 떄문에 19앞에 14용이 걸쳐져 있습니다. 살살 굴려 나와야 문앞에서 분리하였습니다. 


먼서 14ft에 쓰기로 한 모델입니다. 아마 국내 규격이면 430 ~ 430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알루미늄 트레일러였기 때문에 중국산과 같은 H빔으로 제작된게 올 줄 았았는데 알미늄 각봉으로제작된 모델이었습니다. 


대체로 같은 사이즈의 이지로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각봉이 보통 국내에서 많이 쓰는 2.5"*2.5" 가 아닌 2.5"*2" 입니다 .


아직 T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타이어는 12인치를 쓰고 쓰고 있습니다. 축은 일반 축에 판 스프링을 쓰고 있고 


트레일러의 주요부품은 Tie Down 이라는 미국의 트레일러 부품 전문 업체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업체들도 많이 갖다 쓰시는 것으로 압니다. 



프레임은 알미늄 용접이 되어있는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용접솜씨가 아주 훌륭합니다. 


꼼꼼하고 균일하게되어있어 믿음직합니다. 




스프링은 나뭇잎 스타일이 들어가 있네요. 



뒤쪽에 폴대까지 풀옵션으로 짜 왔는데.. 폴대 U볼트가 생소한 S자 입니다. 



앞 배선은 미국 표준 Flat 4핀 입니다. 미국식 견인장치와 배선장치를 쓴 차량은 그대로 쓸 수 있고 


나머지의 경우 플러그는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이 트레일러를 쓰실 분은 그냥 Flat 4핀을 쓰시겠다고 하셔셔 


나중에 차측 Flat 4핀 컨버터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트레일러의 가격이 중국가격에 비해 그렇게 높지 않아 중국산 부품이 많이 들어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중국산 부품을 찾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CO관계로 제조사에 확인해 보니 


수입산 부품을 쓴 비중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부 Made in Usa 입니다. 


중국산은 아마 등화장치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등화장치로는 차폭등이 전부 들어가 있고 테일등은 좀 생소하실지 모르겠는데 


이지로더와 같은 하나로 모든 시그널을 해결하는 스타일입니다. 


즉.. 미등과 브레이크는 밝기로 구분하고 방향지시는 저 등화전체가 깜빡이는 것이지요. 


차우 등록할 때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 좀 알아볼 계획입니다. 




벙커 조정이 용이하게 되어있습니다. 가만 높이 조정이 구멍구멍 뚫려있는게 아니라서 


조일때는 확실히 조여주어야 합니다. 



리빙 14를 위한 바우스탑은 여기서 만들어 부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맞는것 같고 나중에 높이부분만 좀 조정해 주면 딱일것 같습니다. 


아직 가격은 정하지 못했습니다만 일반 국내 갈바 트레일러보다는 비싸게 형성될것 같습니다. 


이번엔 좀 급히 가져오느라 스페터 타이어, 휠, 베어링 교체 세츠 등을 같이 챙겨오지 못했는데 


차후 재고로 들여올 때는 전부 세트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Model 19 용 입니다. 




LV19용 트레일러는 약간 다른 스타일입니다. 보통 수입보트에서 많이 보았던 H빔 스타일로 더 큰 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앞부분 바우스탑은 평범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커플러는 미국산인데 조금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집어넣을 때 좀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배선은 작은 사이즈와 마찬가지로 플랫 4핀입니다. 



트레일러의 텅 부분은 스틸로 되어있습니다. 장력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므로 여타 알미늄 트레일러도 앞부분은 전부 스틸로 제작됩니다. 




바우스탑입니다. 스틸 프레임에 나무가 들어가 있습니다. 충격을 받아야 하는 부분인 만큼 제일 적당한 구조입니다. 




윈치는 좀더 용량이 높습니다. 역시 미국산 윈치를 사용하고 있고 윈치 자체의 등급(?) 은 평범합니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중국산 윈치는 쓰다보면 이빨이 나가는 관계로 가끔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저도 풀톤으로 바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프레임에 용접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용접 퀄리티가 상당히 우수합니다. 균일하게 잘 마감되어있다는 말씀이지요. 




LV19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이중벙커가 들어가 있습니다. 


헐의 형태화 1:1로 맞추어져 있는데 올릴때 대단히 편할것 같습니다. 



14용과 마찬가지로 차폭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타이어가 좀 작아보이는데.. 10인치 광폭입니다. 이 사이즈의 타이어가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므로 


차후에 스페어 타이어를 수입해 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프레임 폭이 줄어들면서 헐이 휀더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휠 인치가 내려간 것입니다. 허브는 타이다운에서 만든 구리스 주입식 허브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허브 사이즈가 지극히 일반적인 것으로 나중에 밀폐형으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격도 싸구요. 




안전 체인 대신에 케이블이 들어가 있는데 생각보다 튼튼했습니다. 



아직 몇차례 주행테스트를 해봐야 하겠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전반적인 제작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형식승인등의 절차를 거쳐 


상용화 하는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특히 갈바 ( 스틸도금 ) 모델도 퀄리티 대비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후 준비를 거쳐 사이즈별 라인업과 가격등을 고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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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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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라덴씨는 지금까지 늘 고민이 있었는데요. 다름 아니라 트레일러의 문제였습니다. 


보통 보트를 판매하게 되면 트레일러를 하게 되는데.. 많은 업체들 트레일러를 사용해 봤습니다만.. 


생각보다 썩 마음에 드는게 없었다는 것이죠.. 




정말 A업체 B업체 C 업체 D업체.. 이렇게 합체해 보는건 어떨까..싶을 정도였죠..


물론 그분들이 다들 애써 노력하시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니에요. 


다만 제가 하는 보트에 맞느냐 안맞느냐.. 얼마나 수월한가 그렇지 않은가..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얼마가 남느냐.. 물론 그것도 하나의 부분이 되기는 하겠습니다만.. 하다보니 그게 결코 메인은 아니더란 말이지요.


그리고 일률적으로 나오지 않는 어쩔 수 없는 퀄리티.. 정말 그건 어쩔 도리가 없더군요.




허브는 국내 트레일러 업체들이 여러가지를 쓰고 있습니다만.. 사실 거기서 거기인데다 다년간 다루어 보니 


밀폐식도 장사가 아니며 꾸준한 관리를 요하는 구리스 주입식 허브가 오히려 더 안전할 수도 있겠다 라는 결론입니다. 


트레일러 허브는 허브 자체의 좋고 나쁨 보다.. 베어링의 퀄리티와 관리유무에 달려있더군요.


결국 자주 보게 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라는게 결론입니다. 안갈아도 되더라도 주기적으로 베어링 정비도 해주구요..




결국 이제 트레일러까지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트레일러로 돈벌고 싶은 생각은 별로 없습니다. 다만 리빙스턴에 맞는 트레일러를 쓰고싶다는 것 뿐이죠.


보통 미국의 보트 업체들은 트레일러업체를 지정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트레일러 업체는 거기에 맞게 출고해 주지요.


그게 얼마나 대단하고..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배를 하는 사람은 압니다. 정말 많은 시간을 절약해 주거든요.


트레일러 허브에 대한 책임을 다른 업체로 미루면... 저야 편하긴 합니다만 늘 맞추어야 하는 불편한 것들이 있고 


제 스케쥴에 맞게 물건을 받을 수 없으며 여기저기 싸네 비싸네 이런 시비에 휘말리기 마련이거든요. 


업자들간에 눈치... 마진율 싸움.. 아이고.. 정말 붎필요한 에너지의 낭비입니다. 



아무튼 그러던 차에 이번에 파워캣 그룹 방문 때 현재 본사와 계약되어있는 로드킹 트레일러를 보게 되었고 




 물론 알루미늄 이었죠 캐롤라이나캣 23피트용이었습니다. 



아.. 이 정교한 작업.. ㅠㅠ..



정말 이 장면에서 쓰러질뻔 했어요. 눈물날 정도로 잘 맞추어 주더군요... 이게 업체가 맞춰다 주는겁니다.. 


정말 같은 자재를 가지고 만들어도 이렇게 차이가 나는구나... 하는 넘사벽이랄까....


만드는 사람의 생각과 자세에 따라 결과물이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런 것들을 느꼈습니다. 


하여.. 오늘 밤  내년을 위해 드디어 트레일러를 준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네.. 미국에서 수입할 계획입니다.본사와 파트너쉽이 되어있는 로드킹 트레일러를 준비할 계획입니다. 


로드킹 트레일러는 미국 시장에서 NO.1 의 퀄리티를 자랑하는 트레일러는 결코 아닙니다. 다만 Acceptable 한 퀄리티를 


좀더 저렴한 가격에 팔고 있기 때문에 동부에서는 꽤 많은 시장점유를 하고 있는 업체지요.. 그간 많이 검증된 업체입니다. 


저는 이 정도면 되었습니다. 등록이요.. 어떻게든 해보지요. 못할게 어디 있겠어요. 




왜 이 험난한 길에 발을 담그려 하느냐.. 하면 벌이가 될 것을 늘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제 배에 정확히 맞는 트레일러를 쓰고 싶고..


제 선에서 관리가 되는 트레일러를 쓰고 싶고 제가 하고 싶은 대로 해서 제 손님께 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미국트레일러라고 해서 중국산 자재가 어딘가 안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미국이라 해서 뭐 더 삐까번쩍 하고 그런 건 아닙니다. 




다만.. 


만들때.. 품질에 통제와 관리가 되느냐.. 안되느냐 여기에 엄청난 차이가 있는데 


이것은 결국 만드는 사람의 생각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임직원의 생각 뿐아니라 만들어지는 곳의 문화의 차이도 작용을 합니다. 


저는 다른 영역이기는 했지만 중국 비지니스를 이미 10 여년 해왔고.. 아직은 넘사벽인 그 차이를 압니다. 




아마도 준비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이고 아마 가격또만 지금사용해 왔던 트레일러들에 비해 조금은 높을겁니다. 


이 트레일러가 문제가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다만 길거리에 앉아서 베어링구하는 글을 쓰지 않게끔 해드리려고 해요.. 


받을 수 있는 만큼 받고 더 많이 드리면 되는것입니다.. 그게 제 운영의 모토입니다. 


제 관심은 오로지 제 배와 제 손님 뿐입니다. 이 트레일러도 그렇게 운영할 것입니다. 




아무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차 준비되는대로 알려드리돌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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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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