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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그간 보트쇼가 끝나고 여러가지 밀린 일을 마무리 해가면서 틈틈이 확인해야 할 일이 있었는데요.

월말의 시승을 위해 기본 데이터... 플롭데이터 확보.. 기타 문제점을 사전에 파악했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따로 말씀을 드리겠지만 5/29일 현재 시승까지 총 3회 띄웠습니다. 

일단은 기본적인 흘수 확인했습니다.. 자연배수구 확인했구요.. 머큐리 115 기준 계류에 문제없겠습니다.. 

기타 흘수는 제 예상대비 2~3센치 정도 덜 나왔습니다. 화장실쪽 관로도 확인해야했구요. 

 

 

달려본 결과로는.. 

최초 솔라스 19피치 기준 2사람 탔을 때 기준 약 5300RPM정도 나와 17로 다운, 

RPM은 6천 근처까지 올릴 수 있었으며 순간(?) 최고 시속이 약 68 정도까지나오는데.. 아마도 조류를 생각하면 

실제 속도는 약 64~65 정도로 보입니다. 

 문제는 이 배가 55km/h를 넘기면서 주행이 점차 불안해지기 시작하고 60을 넘어서서는 크게 불안해지는데 

배가 엔진을 띄우는지라 오토바이 뒷바퀴 털리는 기분으로 거의 날라가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60을 넘기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55km/h 까지는 무난히 잘 나갑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의 해답은 물론 바닥에 있을것입니다.. 마는 해결해야 하는 숙제 라기 보다는 

적응해야 할 사안이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이 뒤집어졌네요.... ;

기타 주행감각은 리빙스턴 19와 크게 다른 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아주 약간 가벼운 느낌이 있고

분명 엔진이 무겁게 느껴지지는 않는데.. 정말 아주 약간 마일드하게 앞을 눌러주었으면 좋겠다..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최고속에서의 불안함과는 좀 다른 이슈입니다. 나중에 부상판을 달아서 한번더 체크할 예정에 있습니다. 

트림탭까지 동원할 문제는 아니구요. 

 

 생각보다 물튀김은 없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지 않는 이상은 스프레이 맞을 일은 크지 않을것 같습니다. 

 

 정선시 롤링부분은 훌륭하구요.  

 기타.. 몇가지 소소한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중 몇가지는 양산시 교정이 가능한 부분이고 

또 몇가지는 그대로 받아들어야 하는 것들도 있습니다.. 차후에 시승할때 개별적으로 충분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다들.. 마이너 한 것들이라 굳이 이야기는 안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할 수 있습니다. 

출고하고 욕먹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승을 하면서 추가적인 몇가지 데이터를 더 뽑아야 합니다. 세팅이 정교해져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나중에 정리되면 한번더 말씀드리기로 하고.. 군산 시승에 대한 이야기는 별도로 적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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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라덴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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