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보트 Nitro Z7을 구입했습니다. ( 수정 )
수입대행 2016. 5. 10. 02:11 |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랫만에 배를 한대 계약했습니다. 왜 오래간만이라는 표현을 썼느냐 하면..
제가 이 업을 처음 시작할 때 미국에서 보트를 4대 수입해왔었는데.. 전부 판매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었습니다.
물론 당시엔 혈기왕성(?).. 너무 경력이 없었던 때라 뭐가 좋고 좋지 않은지 판단할 수가 없었던 시절입니다.
그 보트들을 전부 정리하면서 다시는 재고로서 판매할 보트를 들여오지 않겠다.. 다짐에 다짐을 했었는데
이제 그 금기(?) 를 깨기로 한 것입니다. 근 5년동안 상황은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제 보트에 대해 좀더 많은 것을 알고 매물을 판단할 능력이 생겼고 보관할 수 있는 제 마당이 생겼습니다.
특히 이 보관.. 제 터가 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좋은 것이지요.
하여 이번에 판매할 배를 한대 수입하기로 했고 타겟은 배스보트로 골랐습니다.
배스보트 시장에 발을 들여보자.. 라는 생각도 있었고 다수의 시장 공급자분들께서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라서..
( 워낙 애절한 사례가 많아서.. 생략합니다. )
바른 생각이 어느정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을까.. 나름의 시험을 해보고 싶은 생각도 있었습니다.
여하튼.. 이번에 구입한 보트는 일전에 수입한 적이 있었던 나이트로 Z-7 2008년식입니다.
원오너에 개러지에서 관리한 배라 매우 깨끗합니다.
추가적으로 알아본 바로는 원 오너께서 2008년에 신조 했고 그 뒤로 13시간밖에 타지 못하고
앓아 누워 지금까지 개러지에 있었다고 하며 판매한 사람은 근처의 머큐리 딜러가 대신 판매해 주는 것이라고 하네요.
( 이러니 깨끗할 수 밖에 없습니다.. )
엔진은 08년식 옵티 150 으로 사용시간은 82시간입니다
다른 보트와 착오가 있었다고 하며 13시간입니다.
스티어링은 유압 바로 전단계인 듀얼 케이블 링크를 쓰고 있습니다.
선수면도 깨끗합니다.
모터가이드 가이드 모터가 부착되어있습니다. 70파운드쯤 될겁니다. ( 아직 확인 전입니다. )
조타석도 깨끗.
스로틀은 차량처럼 발로 조작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두손을 자유롭게 하기 위함인데 배스보트에서 간간히 보이는 악세사리입니다.
항상 엔진에서 먼저 보는 트림모터.. 이상무 입니다.
바닥은 카페트로 시트역시 특별히 헤어지거나 찢어진 곳은 없습니다.
트레일러는 나이트로 제치로 새것같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단 들어와서 점검해 봐야 하겠지만 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가 아니라 운동장에서 다이아몬드를 주운 셈이 되었습니다.
판매용으로 가지고 오는 것으로 정확한 판매금액은 모든 비용들이 계산되는 대로 고지하겠습니다.
셀러가 현금외 받지 않겠다 하고.. 인스펙터를 요구하는 바람에 이런저런 비용이 더 생기게 됬네요..
배는 7월중순쯤 입고될 예정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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