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초심자를 위한 강의를 하느냐고 물으신다면..
일상의 기록 2013. 12. 3. 00:43 |라덴씨입니다.
요즘 연말에 접어들고 있지만 점점 흉흉한 소식만 전해들리고 연말 분위기는 전혀 나지 않고 있지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 자신들에게 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를 더 펼치게 되면 정치적인 글이 되기 때문에
더 쓰지는 않겠습니다만..
저는 업자입니다. 현재는 레저분야의 일을 제 생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런 지갑이 얇아지는 불황의 시기에.. 레저업자인 저는 소비자 여러분들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해 드려야 할까요..
저는 하루에도 이런고민을 수도 없이 합니다. 말씀드렸듯.. 저는 생업이기 때문입니다.
아무튼.. 결과적으로는 아무리 생각해도 크게 두가지 방향밖에는 없더군요..
전자는 뭐든지 싸게 파는 방법.. 아주 직관적인 방법이죠... 효과도 빠르고
My loss is your gain.. ( 나의 손실은 당신의 이득이다.. ) 제로섬 게임의 아주 심플한 명제입니다.
후자는 여러분이 있는 돈을 현명하게 쓸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방법입니다... 그 저의도 의심을 많이 받고.. 효과도 거의 없고..
받으시는 분도 도대체 무엇이 이득인지 알수 없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입니다.
아무튼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어자피 개개인에게 돈이라는 자원은 제한되어있습니다.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제가 3년여간 시장을 보면.. 너무 불명확한 소비가 많은것 같습니다.
사고팔고.. 매매하는 과정중에 생기는 손실이 어마어마합니다.. 물론 그 와중에 득을 보는 분도 계실 것이지만.
아무튼 정확히 알고 소비함으로써 자신이 원하는 바에 맞는것을 구매하여 오래 즐긴다면 그것도 본인의 손실을 줄이고
소중한 금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는 후자를 지금까지 계속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저와 상담해 보신 분들께서는 어느정도 공감하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정확히 무엇을 원하시는지 들어보고 설사 제 것을 구입하시면 안되는 상황이라면 구입하지 마시라 말씀드린 적도 한두번이 아닙니다.
몇몇 분들은 그걸 ' 이 사람은 확신이 없구나. ' 라고 생각하신 분도 계신것 같습니다만..
( 사실 말로 술술 두리뭉실 돌려서 물건파는거야 저도 할 수 있습니다. 제 스타일에 맞지 않는것 뿐이에요 ^^ )
이번에 초심자 강의를 기획한 것도 그 연장선상에 있습니다.
너무 모르고.. 객관화 되어있는 것도 없고.. 시작할 때 너무 구름같으니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도 모르고 소비를 하고 후회를 하고
또 손실을 입는 일이 반복되고 있는.. 이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 많은 분들이 더 현명하게 소비하실 수 있게끔..
그게 저의 목적입니다. 단지 저는 업자인 만큼.. 제 시간을 어떻게든 수익으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니
무료강의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5천원이든.. 만원이든.. 반드시 유료로 !
아무튼 소비자들의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향되어야 저도 여러분들과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으니 앞으로도 저의 활동은
같은 방향으로 많이 기획되어질 것입니다. 사실 이게 업자가 해야 할일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어떻게 보면 이러한 시도는 시장을 향한 저의 끝없는 실험중에 하나일지 모릅니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저도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의도로 시작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고
수강하시는 분들께서 어디를 가셔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는 만큼 저도 준비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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