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스턴이 입고되었습니다.

라덴氏 입니다. 

그간의 기다림 끝에 리빙스턴들이 입고되었습니다. 

이번 입고에는 좀 곡절들이 있었는데요. 다른건 아니고 좀 많이 주문했다는 것이었지요.. 

보트쇼에 많은 기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설마 이렇게 저조할 줄이야!!

아무튼 뭐 괜찮습니다. 

팔레트는 총 3개였고 적출은 금방 끝났습니다. 워낙 많이 해봐던 탓에 이제는 익숙합니다. 

보통 제가 작업하는 자리에 갖다 놓구요. 

나머지들은 위로 올렸습니다. 

이번에 좀 특이한 점은 오른쪽 빠레트 인데요. 

위에서부터 10, 12 가 있고 그 아래 미지의 12T가 같이 왔습니다. 

앞으로 국내생산을 위해 저 배로 열심히 리서치를 해야 합니다. 일단 창고이전부터 해야 하고.. 당초 올리버보트에 생산을 일임할 계획이었는데.

잠시 말씀을 나누어 보니 커리큘럼이 끝나야 사람들이 투입될 수 있다고 하시어.. 제가 직접 잡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쪽 졸업생과 산학연계를 하겠다.. 는 기본적인 큰 틀은 변함이 없습니다. 

누가 어떻게 작업하던 간에 동계기간에 FRP 작업이 난해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 생산분이 튀어나오려면 내년 초 정도는 가야 할것을 보입니다. 

저걸 복원하여 생산하기 위해 본사와 조율할 것도 꽤 많이 남아있고 또 얼마의 자본이 추자되어야 할런지.

그래도 앞으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 나가려면 생산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그렇다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시듯.. 생산하면 값이 싸서 생산하는 것은 아닙니다. 좀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습니다. )

앞으로 오더가 들어왔던 2대분부터 신속하게 작업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좀 시원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약속드린 대로 입고전 주문하신 두분은 종전가격에 예약특전을 적용해 드렸으며 

향후 오더부터 인상된 가격이 적용됩니다. ( 콘솔은 있는 것들을 소진할 때까지 종전가격 ) 아울러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