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간만에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라덴氏 2024. 12. 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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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어제는 간만에 제주에 다녀왔습니다. 

근 2년만인것 같은데.. 매번 들러보고 지인분들 인사드릴까 해도 그게 잘 안됬었습니다. 

어제는 여기 올 목적으로 왔었는데

법원입니다.. 

재판을 받는 일은 아니었고 지난번 사고로 차를 폐차하게 되어 출퇴근용 차를 마련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부친께서 타시는 차도 경매로 장만했었는데 결과물이 괜찮아서 그리 권하셨던거죠. 

지난번 사고 이후에 경차는 그만 타라는 부모님의 바램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후 두대 정도 경매에 붙어봤으나. 떨어졌었구요. 이전부터 보고는 있었는데 차가 제주에 있어 

고민했었지만 수도권에 있는 입장에서 되려 대전 이남보다 보다는 나은 것 같아 가보기로 했던 것이었죠. 

요 차였습니다.. K5 하브... 

 

이번에 차 경매를 좀 보다 생각했는데 모든 경우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경매물건 정보에 보면 

차 번호와 직전 소유자 이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근거로 헤이 딜러 혹은 다른 여러 서비스를

이용해 대강 예상 딜러 매입가를 파악하고 난 후에 그 금액에서 1~200 만원정도 낮은 금액이하로는

내려가기 어렵겠다.. 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저 1~200만원이라는 범위는 낮은 가격 

차량에 해당할 것이고 차량가액이 올라가면 점점더 그 갭이 커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아무튼.. 

하필 수많은 경매건중 개찰을 마지막에 하는 바람에 2시간이상 개찰을 지켜봐야했지만 차순위 30만원정도

차이로 낙찰받았습니다.  내년에는 타고다닐 수 있겠네요. 

이번에 제주쪽 차를 보면서 느꼈는데 바다가 가까우니 하체부식등의 우려가 있기는 하겠지만 연식대비 

킬로수가 적고 입찰경쟁도 수도권보다는 덜한 것 같아 편하게 타고다닐 걸 찾을 때 이렇게 장만해 보는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싶습니다.

 물론... 

기본적으로 경매는 묻지마 상태이고 .. 아직 차를 받은게 아니라서 무슨 문제가 더 있는지 지금은 알 도리가

없습니다. -,.- 부디 이후 큰돈 들어갈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후에 지인분 엔진을 봐드리고 왔습니다.다음번 차 받으러 갈 때는 준비를 좀더 해서 내려간 김에 

가이드모터도 좀 봐드리고 할 생각입니다. 

오늘 긴 개찰시간 기다려주신 두분께 감사드립니다. 귤도 너무 맛나게 먹었어요!

저도 담에 내려갈 뭔가 좀 해드리려 노력해볼께요~!

 

오늘은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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