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NKOTA 트롤링모터

울테라 베개

라덴氏 2023. 5. 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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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울테라 베게에 대한 기록을 남깁니다.

 여기에 기록을 남기는 건 일반인이 큰 분해 없이 작업이 가능한 경우에 한합니다.

보시고 가능하다 싶으면 해보시면 됩니다. 

아시다시피 울테라는 자동으로 나가고 접히는 기능이 있으며 여러가지 모터와 링크, 센서로 이루어진 얼개로 

작동하게 됩니다. 하지만 쓰다보면 부품들의 열화, 유격등으로 인해 이음새가 흔들리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대표적인 증상중 하나가 샤프트에 유격이 생겨 덜렁덜렁 흔들리는 것입니다. 디플로이 되었을 직후, 스토우 된 직후

에서 가장 확실하게 볼 수 있습니다. 

 이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빨리 이유를 찾지 않으면 트림모듈과 스티어링 모듈이 연결되는 부분에

영구적인 유격이 생겨 어느쪽을 바꾸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물론 당장 쓰는데 문제는 없어서 그냥 넘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게 더 악화되면 디플로이에 장애가 생기게 되는데 ( 밀어주지 못하고 모터에러가 나는 사례 ) 이 증상도 모터 부식

벨트 유격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스토우시 지나치게 모터를 당겨버려서 꽉 끼어버리는 이유도 한몫 하게 됩니다.

( 울테라가 모터에 안착했을 때 평행이 아니기 때문에 너무 세게 당겨버리면 앞 받침에서도 끼이고 스티어링모듈

파이프에서도 끼이게 됩니다. 대개 손으로 밀어서 같이 내보내는 방법으로 극복하게 되는데 이것도 안될 때가 있어요..

 

위 증상이 나오는 이유는 아까 말씀드린 샤프트가 덜렁이는 것 때문이고 다시 말씀드렸던 대로 트림모듈과 스티어링 

모듈이 결합되는 곳에 이격이 생겼기 때문이죠.. 

보통  그만 당겨라 라고 알려주는 센서가 506번 부근에 있는데.. 샤프트 및 연결된 모터 전체가 덜렁거리면서 

순간적으로 앞센서가 풀려 멈추지 않고 훅 당겨버리는 것입니다.. 해서 이 진동을 줄여줘야 하죠.. 얌전하게 눕게 해줘야

하는거죠.. 

516번 댐퍼를 더 센걸로 교체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건 구하기도 쉽지 않고 kg 수 맞추기도 애매해서

( 너무 센걸 집어넣으면 모터에러입니다.. ) 

베개를 놓는 방법을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죠... 

 이런 완충재가 들어가면 내려갈 때 덜렁거리는 현상을 많이 줄일 수 있고 여러 부품의 생명연장에 도움이 됩니다. 

물론 저게 아주 간단한 일은 아닌데 대강 모양에 맞게 여러번 다듬어줘야 하고 또 너무 밀어 올려도 안되기 떄문에

적정선을 찾으려면 몇번 시행착오가 필요하니 재료를 좀 넉넉히 준비하시구요. 붙일 때는 실리콘을 사용하면 됩니다. 

 

 이 작업을 하기 전에 안에 장갑을 깔거나 손으로 받쳐 개선이 되는지 먼저 확인하실 수 있고.. 위 방법은 스티어링 모듈의 

위쪽 브러쉬가 마모되어 트림모듈이 작동이 안되는 경우에도 해결책이 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생명연장 으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다음엔 배터리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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