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 14 이하 콘솔작업 계획
라덴씨입니다.
리빙스턴에 콘솔이 절실히(?) 필요해시면서 콘솔작업을 계획하였고 이제 어느정도 가닥이 나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알미늄 파이프를 도금하여 멋지게 제작하려고 마음먹었으나 구체화 시켜가면서 지나치게 비용이 많이 나올것 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하여.. 방향을 FRP쪽으로 돌리기로 결정했구요.
사진은 제치 콘솔 시스템입니다. 저 상태도 사실 나무랄데가 없는데 좀 아쉬운건 기름통과 배터리 위치.. 그리고 의자 아래공간이 죽는다는 점입니다.
하여.. 그리고 결정적으로 너무 비쌌지요. 콘솔세트만 ( 의자 빼고 ) 1300불이 넘습니다... 이래가지고는 LV14의 컨셉에 맞지 않습니다. 하나더 하면
콘솔이 너무 큽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좀 버거운 높이죠.. 하여..
별도로 높이를 맞추어 콘솔을 제작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LV14의 특성상 배터리와 연료통을 콘솔쪽으로 옮겨 밸런스를 맞추는게 도움이 많이 될것 같구요.
시트 아래공간도 좀 쓰는게 좋을것 같은데.. 하여 아래와 같은 대안을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1. 콘솔과 의자를 따로 쓰는 안
이런 콘솔에
이런 의자나..
이런 의자나..
이런 박스를 만들어 앉는 방법..
어자피 의자에는 기름통 매립이나 사물함 공간으로 쓰거나 둘중에 하나는 들어갈 것입니다.
2. 말안장을 쓰는 안
이런 아이나
이런 아이를 쓰는 방법이죠. 생김새로 볼 때 윈도우를 만들려 하면 전면을 수정해야 합니다.
시트 아래로 25리터 연료통은 수납 가능할것 같구요.
아.. 이렇게 되면 저는 또 사이드 컨트롤 박스를 사야 하나요 ㅠ.ㅠ..
레일과 기타 지지대의 경우 아래와 같이 제작할 계획입니다.
위 그림에서 파란 사각형은 콘솔이 되구요. ( 일단 말안장 ) 노란색 부분은 라이트 지깅용 지지대가 될 부분입니다.
리빙스턴은 가운데 골이 크게 나 있기 때문에 굳이 애써서 양옆으로 폴대를 세울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초록색 부분은 핸드레일입니다. 핸드레일은 선수부, 선미부, 중간부로 3등분해서 제작 판매할 계획입니다.
높이는 그렇게 많이 올릴 계획이 없는데 신장 180 정도 되시는 분이 무릎을 굽히지 않고도 무릎을 걸고 펌핑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제작하려고 합니다.
너무 높으면 낚시대가 또 걸리게 되기 때문에 의외로 불편해질 수도 있습니다.
아직 전체 비용은 나오지 않았지만 레일에 콘솔에 기타 헬름, 케이블 등등.. 하게되면 이건또 이거대로 제법 나오게 될것 같습니다.
최대한 부담없이 장착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보시고 리플로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