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인차를 장만했습니다.
해피마린입니다.
일전에 카이런을 보내고 꾸준히 견인차를 찾고 있었구요.. 특히 앞으로 들어올 월드캣 때문에..
여러 경험자분들의 이야기를 참고하니 결국 풀사이즈로 가야 한다는 결론이 되었습니다.
수입도 고려해 봤으나 일단 국내에서 적당한걸 구할 수 있다면 국내에서 해결하는 걸로 생각을 했지요..
기준은 특별한 건 없었는데 자연흡기 5리터급으로 하기로 했고.. ( 3.5, 트윈터보는 정비성의 문제로 제외.. )
마일리지는 10만안쪽으로 찾아보기로.. 예산은 약 3천이었습니다. 이상은 할부감당이 힘들었으므로..
많은 수의 F150을 보았으나 대실망... 차가 나쁜게 아니라 현재 예산으로 살 수 있는 차들 상태가 대부분
험악한게 많았고 특히 사진으로 잘 보이지 않는 하체가 심각한 수준이 많았습니다.
거기에 아무래도 픽업계의 주류다 보니 마일리지 조작도 많았구요..
램 1500은 예산문제로 포기.. 했고.. 그러다 이것도 안되면 그냥 수입하자.. 생각하는 와중.
수원에 있는 턴드라가 하나가 있어 가 보았는데 킬로수가 15만km 인걸 제외하고는 전부 만족이어서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사고는 대충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범퍼교환정도라 무시..
와이프는 빨간색이라 꺼려했으나.. 선택의 여지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끌고와서 몰아본 바... 연비는 시내는 4km대 일것 같고 고속도로 100 ~ 120 사이로 약 8km..
덩치가 무척 커서 시내를 관통하는 데일리카로는 절대 무리일것 같고 수원에 박아놓고 주말 및 견인용으로
사용해야지 싶습니다.. 트림이 플래티넘이라 옵션은 괜찮은데 필요 최소한으로 만지려 해도 앞으로 약간의
투자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특히 어라운드뷰는.. 필수입니다.. 어휴..
장만하는데 도움주신 매매상 사장님 ( 이분도보팅하고 계세요~ ) 보험조회 도와주신 선주님..
가타 도와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고없이 잘 달려주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