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燕

燕120의 완성과 시운전까지

라덴氏 2019. 1. 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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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그간 몇차례에 걸쳐 120모델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했었습니다.  오늘은 그 다음의 이야기입니다. 



전에 요래 얹어놓은 사진까지였죠.. 


이후에 본격적으로 배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15마력 엔진을 전동 리모트로 개조한 후에. 


높이를 맞추어 앉혀 놓았습니다. 


조타석을 조립하고.. 기타 케이블링.. 


타코미터는 제대로 작동이 안되는듯... 하여 점화플러그 펄스로 재는 무식한걸 사서 달기로 했죠.. 


짐짝 트레일러에서 내려 보트트레일러에 얹어줬죠. 트레일러가 좀 크긴 한데 올리는데 지장은 없었습니다.

트레일러는 컨티넨탈 A15 입니다.. 잘 맞습니다. 


데칼도 만들어 붙였구요


완성입니다. ----


이후에... 저는 궁금했습니다.. 띄워보면 어떨지.. 


지금은 여러 사정상 전곡항에서 띄워봐야 했는데.. 기본적으로 주행의 특성과 엔진마력대비 효율 등을 테스트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결과는 영상과 같구요. 


주행해본 느낌은 기본적인 안정성은 합격. 엔진 높이도 OK.. 캐비테이션 없음. 

 

이전 리빙 14와는 달리 앞부분이 짧게 쳐져 올라가는 형태라 트림각을 좀 주고 선수를 올려 탔을 때 앞쪽 물튀김도 없고 빠른 속도가 아니긴 했지만 


잔파도를 흡수하며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었습니다.


15마력 백산 9피치로 30km/h 정도의 속도가 나와서 한번쯤 프롧을 교체하여 테스트를 다시 하려고 합니다. 


지금 끼워져 있는 플롭이 수초제거형 플롭이라..  그래도 30언저리가 되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엔진이 작으니 활주는 약 1초내외로 예전 30마력 이상 


얹었을 때와 비교하면 약간 늦어진 감이 있구요. 


결론적으로 18마력 이상은 얹어야 막힘없이 운항이 가능하겠다는 결론입니다. 상한선은 25 ~ 30이 되겠구요. 


오늘 몇가지 나왔던 부분 보강해서 다시 시운전할 계획에 있습니다. 이후 포스팅 계속하겠습니다. 


참고로 연 12의 오더가 가능합니다.  오더를 하려면 시운전을 해보셔야 하죠.. 


속도는 좀 느리지만 이제 시승도 가능한 상태가 되었으니 관심있으신분 연락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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