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한해를 돌아보며
안녕하세요 해피마린입니다..
벌써 새해가 왔죠. 해가 가면 갈 수록 연말 느낌이 잘 나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죠.
이 글은 며칠전부터 열어는 놓고 완성을 못하고 있었네요. 그 만큼 여러 생각이 많았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작년에는 무척 힘든 한해였는데요. 제가 업을 시작한 이래 처음으로 조금씩 불경기가 오긴 하는구나.. 하는게 몸으로 느껴지기도 했었구요.
새 보트를 판매하면서 기존 중고보트를 처리하면서 가는 일들이 제게 무척 힘겹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일년 내내 현금흐름과
싸워온것 같습니다. 이제 두건 정도 남았네요.
그만큼 새 보트가 늦어지기도 했구요. 또한 그 새보트가 추진되기도 했습니다. 많은 인내심이 필요했고 무리수가 필요했지만
조금씩 가닥이 잡혀가니 다행입니다.
다치기도 참 많이 다쳤던것 같아요. 특히 컨테이너에서 떨어져 인대 다치고.. 나중에 왼손 찍혀 수술받아 제대로 일을 못했던 기간이
3개월 넘어 4개월 가까이 되는데 이게 정말 치명적이기도 했습니다.
이런저런 수리건 관련해서 처리못한 일이 총 3건 정도 되었고. 두건은 봄이 오기 전에 어찌 해볼 생각입니다만 나머지 한건은 미결로 남아
다른 우회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구요.. 일일이 말씀은 드리지 못했지만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보트 수입쪽은 올 하반기 후반까지는 거의 실적이 없었고 연말근처로 오면서 몇 건이 성사되었습니다.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오는 순간까지 마무리 잘 하겠습니다.
컨티넨탈 트레일러를 런칭해서 올한해는 트레일러 업무쪽은 거의 숙지한것 같습니다. 새 트레일러는 아마도 새 보트와 더불어 같이
움직이게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돌핀티탑을 런칭했구요 본 물건이 이제 와서 하나씩 열어보고 있습니다. 기존에 하던 스트라이커와 같은 퀄리티에 라이트한 쪽으로
상품 구색이 많은 점이 마음에 듭니다...
제가 또 뭘 했었죠.. -_-... 기억이.. -_-... 거의 혼자 일해왔던 만큼.. 무척 바쁘게 흘러갔던것 같습니다.
모두 다 필요했고 거쳐가야 했던 과정이지만 일의 스펙트럼이 너무 넓어져 힘든 점도 있었구요.
아무튼..
작년에 저와 연이 되셨던 분들 감사드리구요. 올해도 건강하시고 댁내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오며 가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분들이 계십니다.. 특별히 더 감사드리구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올해는 다치지 않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진하던 일들이 목표했던 성과를 낼 수 있었으면 더욱 좋겠구요.
외부환경으로만 볼 때 앞으로 올 시간들이 지나간 시간보다 좀더 어려운 나날이 될거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뼈저리게 느낀 것들..
아무리 어려워도.. 될놈은 된다는거.. 그리고 시장이 아예 없어지지 않는다면 아무튼 1등은 살아남을 수 있다는거..
더더욱 과격한 경쟁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만.. 그만큼 준비해 온 만큼 멋지게 살아남아
더 많은 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모든분들 늘 건강하시고.. 선장님들 안전보팅하시고.. 늘 그랬듯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