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상반기 업무 방향의 변경
해피마린입니다.
이제 3월이 되었습니다. 날씨도 점점 따뜻해지고 슬슬 보팅에 나가실 시기가 되겠네요.
지난 두달간 작업장 정리도 하고 올 한해는 어떻게 꾸려가야 할까.. 여러가지 생각이 많았는데 몇몇가지 변수가 결정되면서
이제 한번쯤 정리가 가능해질것 같습니다.
1) 인원변경
아시다시피 지금까지 해피마린은 같은 부지를 금호마린과 공유하면서 꾸려왔습니다만 금년 6월말 부로 금호마린이 독립하시게 되어
당분간은 홀로 일해야 할것으로 보입니다. 당초에 새로운 종목이 들어오면서 충원계획이 있었는데 이 계획도 좀 변경을 해야 될 상황이
되었습니다. 앞으로 인원보강을 위해 알아보기는 하겠습니다만 단시간에 해결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네요.
2) 트레일러와 보트의 런칭
예고해드린 바와 같이 곧 컨티넨탈 트레일러와 미국 현지에서 단종되었던 리빙스턴을 복원한 모델을 제작할 계획에 있습니다.
아마도 무척 빠듯한 일상이 될것 같습니다.
3) 보관업의 시작
곧 업장의 일부가 확장될 예정에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피트 이하 보트의 보관/관리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지금도 3대 정도 보관중입니다만 고정된 칸을 별도로 마련해서 대수도 좀더 늘릴 계획에 있습니다.
저희 마당의 위치는 수원시 외곽으로 바다와는 50분정도 떨어져 있는 거리에 있지만 사방팔방으로 고속도로가 뻗어있어
보트를 트레일링 해서 여기저기 가시는 분들에게는 훨씬 편리한 위치입니다. 덮개등을 제공하고 간단한 관리를 해드리는 조건으로
연간 80만원정도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4월부터 리셋하여 돌릴 계획입니다.
4) 일반 엔진정비와 보트 튜닝작업 지양
아마도 앞으로 적은 인원으로 작업해야 하니 제가 판매했던 엔진을 제외하고 엔진을 들어내거나 리빌트 하는 등의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이나 대대적으로 보트를 꾸며야 하는 일 등은 지양하려고 합니다. 하기 싫다기 보다 인원과 시간의 한계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을것
같네요.. 거기에 위에 언급한 새 보트와 트레일러의 런칭까지 겹치는데 일을 꾸역꾸역 받아버리면 저나 손님께나 그다지 좋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늘 드릴 말씀은 이정도가 되겠습니다.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간간히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