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대행

또 다시 꾸리는 배스보트 컨테이너

라덴氏 2016. 7. 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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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이 이야기를 쓸까 말까.. ( 졸린데.. ㅜㅜ. ) 하다가 간단히 적어두고 자기로 하고 

이번엔 또 다른 배스보트 컨테이너를 만들게 되었는데요. 

Ranger Z518C 와 Nitro X4 입니다. 

먼저 Ranger Z518 코만치인데요. 

반짝반짝 합니다. 


선주분께서 배스보트에 대해 의뢰하셨는데 이아이를 제일 수입하시고 싶어 하는것 같아서.. 다른 몇가지도 물망에 올랐으나 

다른 보트는 과감히 접고 열심히 파서 계약을 하게된 케이스입니다. 사람마음은 다 비슷비슷 하거든요.. 

주어진 예산에는 좀 오버합니다만 충분히 예산을 증액할 가치가 있어 저도 권해드렸습니다. 


컨택을 해 보니 전 선주가 경찰입니다.;; 당연히 허위 과장등에 대한 걱정을 접고 몇몇 테스트를 요청했는데 즉각즉각 해주는걸로

보아 믿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 테스트가 모든걸 말해주지는 않지만.. 뭔가 요구를 하고 셀러의 반응을 보는거죠.. 

액수가 크기 때문에 단계별로 할 수 있는 대로 점검해 줘야 합니다. 


일단 구입하고 보자.. 해서 계약을 마치고 나니.. 이 보트의 지역이 콜로라도입니다. 미국의 완전 한가운데인데요. 동으로 가나 서로 가나.. 

어자피 1200마일 이상을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이리저리 안을 짜서 비교해 본 바. 그래도 동부로 보내서 합차시키는게 

여러모로 절약이 되겠다 판단하여 무려 1800 마일 이상을 운송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었는데 다행히 맘씨 좋은 기사를 만나서 

2000불 안쪽으로 끝낼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에 픽업예정으로 큰 문제 없이 이동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두번째는 Nitro X4 인데요. 



이 매물은 이베이에서 구입했습니다. 전 선주가 Left Over 재고를 사서 실제 운항시간이 극히 적고 관리를 잘 해놓았더군요. 

나이가 환갑을 넘었고 배가 한대 더 있는지라 마눌님과 마찰을 피하기 위해 파는거라며.. 많이 아쉬워했습니다. 

오랫만에 경매붙느라 잠을 설쳤습니다. ㅎㅎ.. 

구입을 의뢰하셨던 선주께서는 주로 강계에서 조용히 타시겠다고 하셨고 트래커도 거론이 되었으나 결국엔 나이트로로 가셧습니다. 

처음에 눈에 든게 역시 제일인것 같더군요.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결국 선주가 되시는걸 보면.. 주인은 맞는것같습니다. 

이 배 역시 아칸소에 있어서 장거리를 이동해야 하는데요. 그래도 역시 합차시키는 편이 좀더 쌌기 때문에 

SC 창고로 옮겨 합차시키기로 했습니다. 


인제 내륙운송기간이라.. 며칠씩 잠을 설치겠습니다만 그래도 다들 원하셨던 배를 구입하실 수 있게 되시어 다행입니다. 

이 컨테이너는 아마도 9월중에 도착하겠네요. 도착후에 한번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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