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미친듯 일했던 지난 한주

라덴氏 2016. 7. 5.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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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벌써 월요일이 지나 화요일이네요. 본격적인 장마인지 하루종일 비가 쏟아졌는데요. 덕분에 외근들이 잡히지 않아 

그간 못했던 일들을 조금씩 해나갈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는 정말 멘붕이 올 정도로 바빴는데요.. 

월요일 ~ 화요일은 부산 - 울산 출장을 다녀왔구요. 


부산의 달마호에 80파운드 모터가이드가 설치됬습니다. +_+/  앵커롤러를 떼어내고 설치하느라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울산에서는 지난번 내려간 웰크래프트 카브 교정 및 시운전을 진행했습니다. 

시운전도 요로코롬~


  실제 몰아본 웰크래프트는 역시 무게감이 있어 젠틀하더군요. 다만 수년간 카타마란만 몰다보니 이제 모노헐의 주행이 이질적으로

느껴지는건 어쩔 도리가 없었습니다. 엔진은 100% 는 아니었지만 더이상 돈을 들일 수는 없어서 아무튼 당분간 쓸 수 있는 정도로 

세팅해 놓고 왔습니다. 


이날 여기서 처가댁들러 집에 오니 새벽 3시.. 


수요일에는 맥그리거 트레일러 수리해서 서울마리나로 끌고 가서 배 올려 엔진 탈거 했구요.. 

역시나 계속된 출장.. 

목금에는 예의 픽업해온 혼다 50마력의 스위블 수리.. 


이렇게 빼는데만 8시간 걸렸다는 말씀... 

소금은 금속과 금속을 접착하는 최고의 접착제입니다.. 


토요일에는 요 엔진을 다시 서울마리나로 가지고 가서 달아드리고.. 런칭해 드리고.. 와서 들어온 엔진들 테스트.. 

날씨는 덥고.. 일은 줄지를 않는데 더구나 외근들이 대부분이라 더 그런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걸 쳐내지못하고 계속 질질 끌면 시간만 더 갈것 같아서 . 미친듯이 일했더니 이제 몸에서 삑삑 신호가 오고있네요. 

지난번 통풍때 느꼈지만 저는 제게 무슨 일이 터져도 인수인계해줄 사람이 없기 때문에 이번주는 좀 내근 위주로 

몸을 추스르면서 일할 생각입니다.  조금씩 늦어지는 부분들이 있어도 이해 부탁드려요. 

순서대로, 빨리 할 수 있는 것부터 쳐내고 있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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