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대행

또하나의 배스보트 트래커 175TXW

라덴氏 2016. 6. 24.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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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마린입니다. 


오늘은 또하나의 배스보트를 포스팅하게 되었는데요. 


트래커 175 TXW 입니다. 



새것같아 보이지요.? 2015년식이어서 그렇습니다. 이 보트의 경우 사연이 있는데요. 


최근년식의 트래커 175TXW를 알아보셨던 손님께서 계약까지 갔다가 중간에 커뮤니케이션의 부족으로 틀어져 계약을 취소하게 되었는데 


이런 경우 보통 디파짓은 어쩔 수 없이 미국쪽에 주어야 하기 때문에 체크하던 중 디파짓이 1,000 불이 들어간 것을 확인하고 


( 500 불정도 들어가는게 보통입니다 ) 절반씩 부담하기로 쌍방에 협의하고 한국쪽은 이야기가 종료되었었는데요.. 


그 사실을 알리니 미국쪽 파트너가 난리가 나더군요.. 역시 좀더 알아본 즉은.. 


보트의 원 주인은 얼마전 이혼한 아주머니였는데.. 위자료를 정산하기 위해 보트를 저분하려는 것이었고.. 


누군가 지역에서 현찰을 주고 사겠다는 사람이 있어 그쪽에 팔까 했지만 저희족이 좀더 컨택이 빨라 그쪽을 제치고 


계약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이 아줌마의 마음을 돌리는데 이틀이 걸렸는데.. 참 힘든 과정이었어요.


그 과정에서 평소보다 좀더 많은 디파짓이 들어가기도 했었던 것이더군요.. 


아무튼 이 아주머니는 우리쪽에 빨리 팔기 위해 빚을 내어 은행 저당을 풀어주었고.. 업글한 어탐을 도로 돌리는데 몇백불의 비용을 부담했고.. 


아무튼 현지에서 뭔가 많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자기 캔슬하겠다고 하니 줄줄이 뒤집어졌던 것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그 사람은 1,000불 벌었네.. 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 이게 보통이 아닌 것이죠.. 


빠레트에 엔진 하나 올려 포장해 주는데.. 몇백불씩 청구하는 동네니까요.. 



여하는 여기에 또 하나 난감한것이 제 파트너인 오션트랙마린쪽에서 이런 식으로 거래가 취소되면 자기한테 상당히 안좋은 


피드백이 올거라며 대단히 곤란해 하는 것이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보트쪽도 브로커(중개인) 역시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조직화도 잘 되어있는데 이런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아무튼.. 고민고민을 거듭하다 결국 제가 사기로 했습니다. 이대로는 아무도 Winner 가 없겠더군요.. 


없는돈 쪼개고 빌리고 하여 일단은 아래와 같이 선적하였습니다. 




딱 들어가네요. .


이 배는 15년식으로 엔진 사용시간은 18시간입니다. 옵션은 앞뒤 캐스팅의자 정도가 되겠습니다. 순정 그 상태로 엔진도 순정의 


4사이클 60마력이 올라가 있습니다. 아마 들어오면 팔 수 있겠지요. 어떤 분은 트래커는 인기가 없잖아요. 라고 합니다만. 


아마도 아무튼 새 보트를 찾으셨던 분이 계셨다면 이 트래커가 적당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같습니다. 



금액은 아직 계산 전으로 8월 초에 입고될 예정입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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