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피난가는 보트들..
라덴氏
2015. 12. 19. 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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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마린입니다..
요즘 수원작업장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늦어지면서 계획했던 일들도 줄줄이 딜레이되고.. 저도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ㅠㅠ..
손질해야 하는 배들도 전부 귀양살이중에 있습니다. 흑흑.. 전부 작업해서 수입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며칠전엔 11월에 들어왔던 보스님 배를 피신시키고 왔구요.
훨씬 전에 빌지 물빼고 점프시켜 트림을 들었구요.
소개를 받아 전곡항 옆 식당 주차장에 모셔두었습니다.
글을 빌어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이 배를 주차시키면서 제 19도 같이 피난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두번 왔다갔다 해야 합니다만 그래도 천만 다행이죠.
튜닝을 맡기신 멧돌님 배도 들어올 수가 없어서 광명에 맡겨야 하고..
사천의 트라이엄프도 정비해야 하는데 받을 수가 없고.. ㅠㅠ..
나중에 이 모든 일을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아휴..
사실 저 죽는 소리만 할 수 없는 것이 이 모든 일에 걸려있는 선주님들도 많이 기다리고 계시기 때문에
작업장이 수습됨과 동시에 무척이나 바빠질것 같습니다.
올해는 끝자락이 이렇네요.. 내년에는 잘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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