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의 틸러 출고

해피마린입니다. 

지난주에는 울산 선주님 배를 작업했습니다. 

이번 배에는 특이하게 틸러로 작업을 했는데요. 정말 오랫만의 틸러입니다. 

사실 저는 리빙 14에 틸러도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뭐.. 초기에 틸러로 한참 운행을 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왠지 욕조같은 느낌이 있기는 합니다만 일단 싸고, 간단하고 .. 걸리는게 없으니.. 정말 넓습니다. 

넓죠.. ?

엔진은 25마력 전동시동 롱 샤프트입니다. 약 3센치 올려 달았습니다. 

뒤에는 배터리가 들어가 있구요 기름통은 신품으로다.. 

뭐 다른건 달지 않았고 옆에 손잡이를 달았습니다. 저건 정말 필요해요. 

엔진도 점검하고 캬브도 씼어주시고.. 상태 좋습니다. 

다음주에 시운전 및 안점검사 끝내고 출고예정입니다. 

선주님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많이 만들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