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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9 데모배를 꾸미고 있습니다.

라덴氏 2015. 6. 2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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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지난번 보트쇼에 LV19를 전시했었는데요. 아마 전시회에서 판매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만.



(  바로 이것!!!  )


정말 판매가 되지 않더군요! 사실 어려운 금전적 사정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환율이 꽤 올라서 같은 가격에 


19를 구입할 수 없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안팔리면 제가 타겠다.. 라는 마음이었습니다. 어쨌든 데모보트는 하나 있어야지요.. 


하여.. 보트쇼의 여독(?) 도 풀리고.. 이런저런 일들이 정리되면서 꾸미기를 시작했습니다. 


꾸민다기 보다는 그간 준비했던 것들을 가지고 공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일단 런칭의 편의를 위해 사이드벙커를 달았습니다. 리빙 19는 벙커가 발 아래로 가는데다 중간에 가이드 벙커가 없기 때문에 바깔쪽에서 잡아주지 않으면


배 올릴 때 애로사항이 꽃필 수 있습니다. 그냥 가이드 폴 로는 하나마나입니다. 




( Tie Down 에서 나오는 60인치짜리 키트입니다. 국내에서는 짧은 것밖에 팔지 않습니다.  ) 


양쪽에 다는데 프레임과 벙커 사이가 너무 타이트해서 자르고 넣고 자르고 넣고 애를 먹었습니다. 


다음 중 가장 고민했던 것은 T-TOP 이었습니다. 리빙에 올릴까 하고 들였던 것이 있기는 했는데 이걸 팔아야 하나.. 달아야 하나..  


사실 금전적 문제로 파매하고 싶었습니다만 쉽게 팔릴것 같지도 않고 해서 그냥 달아버리기로 했습니다.





스트라이커 T-TOP 의 문제는 조립인데요.. 동영상과 같이 조립했다가는 많은 어려움에 봉착하게 됩니다. 


조립식이다 보니 볼팅할 부분이 칼같이 맞지 않아서 억지로 잡아 강제집행 해야 하는 곳이 한구둔제가 아닙니다. 지난번 한번 경험했으므로 


이번에는 요령이 생겨 필요한 만큼만 껍질을 까서 지상에서 조립을 해둡니다.  




다음은 콘솔 양쪽에 들어갈 부분을 마킹해 둡니다. 대개 제조사에서는 센터콘솔에는 티탑을 고려하여 하단을 알미늄 등으로 보강을 해두는 편인데 


그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저는 이걸로 찾았지요.. 벽 뒤에 금속이나 스터드 전선 등을 찾아주는 일종의 금속탐지기 같은 것인데 이거롤 먼저 찾고 나중에 본사에서 따로 자료를 받아 


정확히 마킹했습니다... 설계자료와 비교해 보니 금속탐지기 결과가 잘 맞더군요. 





일단 뚝딱뚝딱.. 세웠습니다. 중간에 공사다망한 일이 아주 많았습니다만.. 결국엔 세웠지요 


절대 혼자 하시지 말기를 권합니다. 바닥 피스 박을 때도 아주 일이 많았습니다. 



보강판은 1개소 분만 제공하는데요. 뒤쪽도 제작하여 박을 계획입니다. 



배 폭에 비해 티탑이 너무 좁네요.. 



여기까지 해 놓고.. 2일차에는 탑에 달 것들을 작업합니다. Electric Box 와 로드홀더였는데요.. 이것 역시 미리 구멍이 나 있는게 없어 일일이 다 뚫어야 했고 


로드홀더도 9구가 되니 넓다 보니 브라켓 각도가 안맞아 아주 고생을 했지요.. 둘이 했으면 일이 많이 숴웠을것 같습니다. 




겨우 부착완료 했습니다. 아침부터 이 일만 시작했다면 토탈 하루일입니다. 



제 Electric Box 는 스피커 내장형이라.. 졸지에 4채널이 되었습니다. 


파워앰프를 4체널로 산 보람이 있습니다. 



부착은 바로 된것 같네요.. 


이제 외형은 거의 꾸민것 같고 다음주 화요일에는 배선쪽을 좀 손보고 어군탐지기 설치를 할 예정입니다. 물론 지붕도 씌워야죠. 


안전검사도 이미 받았겠다.. 곧 등록하여 7월부터 운행할 예정입니다. 


시승계획이 잡히면 별도로 공지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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