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ad King 트레일러 샘플 입고
지난번 말씀드렸던 과 같이 이번에 리빙스턴 컨테이너가 들어올 때는 Power Cat Group 본사와 연결되어 있는 Road King 트레일러가 같이
들어올 것이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그것을 어제 받았고 간단한 리뷰를 써보려고 합니다.
한정된 공간에 2대를 들고와야 했기 떄문에 19앞에 14용이 걸쳐져 있습니다. 살살 굴려 나와야 문앞에서 분리하였습니다.
먼서 14ft에 쓰기로 한 모델입니다. 아마 국내 규격이면 430 ~ 430 정도가 될것 같습니다.
알루미늄 트레일러였기 때문에 중국산과 같은 H빔으로 제작된게 올 줄 았았는데 알미늄 각봉으로제작된 모델이었습니다.
대체로 같은 사이즈의 이지로더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각봉이 보통 국내에서 많이 쓰는 2.5"*2.5" 가 아닌 2.5"*2" 입니다 .
아직 T는 확인해 보지 못했습니다.
타이어는 12인치를 쓰고 쓰고 있습니다. 축은 일반 축에 판 스프링을 쓰고 있고
트레일러의 주요부품은 Tie Down 이라는 미국의 트레일러 부품 전문 업체걸 사용하고 있습니다.
국내업체들도 많이 갖다 쓰시는 것으로 압니다.
프레임은 알미늄 용접이 되어있는데 잘 보이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용접솜씨가 아주 훌륭합니다.
꼼꼼하고 균일하게되어있어 믿음직합니다.
스프링은 나뭇잎 스타일이 들어가 있네요.
뒤쪽에 폴대까지 풀옵션으로 짜 왔는데.. 폴대 U볼트가 생소한 S자 입니다.
앞 배선은 미국 표준 Flat 4핀 입니다. 미국식 견인장치와 배선장치를 쓴 차량은 그대로 쓸 수 있고
나머지의 경우 플러그는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이 트레일러를 쓰실 분은 그냥 Flat 4핀을 쓰시겠다고 하셔셔
나중에 차측 Flat 4핀 컨버터를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트레일러의 가격이 중국가격에 비해 그렇게 높지 않아 중국산 부품이 많이 들어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만..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중국산 부품을 찾는게 더 힘들었습니다. CO관계로 제조사에 확인해 보니
수입산 부품을 쓴 비중이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전부 Made in Usa 입니다.
중국산은 아마 등화장치정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등화장치로는 차폭등이 전부 들어가 있고 테일등은 좀 생소하실지 모르겠는데
이지로더와 같은 하나로 모든 시그널을 해결하는 스타일입니다.
즉.. 미등과 브레이크는 밝기로 구분하고 방향지시는 저 등화전체가 깜빡이는 것이지요.
차우 등록할 때 문제가 되는지에 대해 좀 알아볼 계획입니다.
벙커 조정이 용이하게 되어있습니다. 가만 높이 조정이 구멍구멍 뚫려있는게 아니라서
조일때는 확실히 조여주어야 합니다.
리빙 14를 위한 바우스탑은 여기서 만들어 부착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잘 맞는것 같고 나중에 높이부분만 좀 조정해 주면 딱일것 같습니다.
아직 가격은 정하지 못했습니다만 일반 국내 갈바 트레일러보다는 비싸게 형성될것 같습니다.
이번엔 좀 급히 가져오느라 스페터 타이어, 휠, 베어링 교체 세츠 등을 같이 챙겨오지 못했는데
차후 재고로 들여올 때는 전부 세트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Model 19 용 입니다.
LV19용 트레일러는 약간 다른 스타일입니다. 보통 수입보트에서 많이 보았던 H빔 스타일로 더 큰 강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조입니다.
앞부분 바우스탑은 평범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
커플러는 미국산인데 조금 뻑뻑한 느낌이 있습니다. 집어넣을 때 좀 신경써 주어야 합니다.
배선은 작은 사이즈와 마찬가지로 플랫 4핀입니다.
트레일러의 텅 부분은 스틸로 되어있습니다. 장력을 받아야 하는 부분이므로 여타 알미늄 트레일러도 앞부분은 전부 스틸로 제작됩니다.
바우스탑입니다. 스틸 프레임에 나무가 들어가 있습니다. 충격을 받아야 하는 부분인 만큼 제일 적당한 구조입니다.
윈치는 좀더 용량이 높습니다. 역시 미국산 윈치를 사용하고 있고 윈치 자체의 등급(?) 은 평범합니다.
다 그렇지는 않지만 일부 중국산 윈치는 쓰다보면 이빨이 나가는 관계로 가끔 위험한 상황에 처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저도 풀톤으로 바꾸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프레임에 용접된 부분이 많이 있는데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용접 퀄리티가 상당히 우수합니다. 균일하게 잘 마감되어있다는 말씀이지요.
LV19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이중벙커가 들어가 있습니다.
헐의 형태화 1:1로 맞추어져 있는데 올릴때 대단히 편할것 같습니다.
14용과 마찬가지로 차폭등이 들어가 있습니다.
타이어가 좀 작아보이는데.. 10인치 광폭입니다. 이 사이즈의 타이어가 국내에서 구하기 쉽지 않을 것이므로
차후에 스페어 타이어를 수입해 놓아야 할것 같습니다. 프레임 폭이 줄어들면서 헐이 휀더에 닿지 않도록 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휠 인치가 내려간 것입니다. 허브는 타이다운에서 만든 구리스 주입식 허브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허브 사이즈가 지극히 일반적인 것으로 나중에 밀폐형으로 바꾸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가격도 싸구요.
안전 체인 대신에 케이블이 들어가 있는데 생각보다 튼튼했습니다.
아직 몇차례 주행테스트를 해봐야 하겠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전반적인 제작 퀄리티가 나쁘지 않아 형식승인등의 절차를 거쳐
상용화 하는데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특히 갈바 ( 스틸도금 ) 모델도 퀄리티 대비 상당한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추후 준비를 거쳐 사이즈별 라인업과 가격등을 고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