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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준비 착수~~

라덴氏 2015. 2. 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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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드디어 문막 작업장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눈은 다 녹았고. 이제 어찌어찌 일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되었습니다. 




여기가 전부 빙판이었다는 말이지요.. ;;; 작년에 비하면 겨울을 좀 덜 탄셈이기도 하고 올해는 차가 바뀐 터라 4륜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아무튼 이제 컨테이너가 들어올 날도 머지 않았고 이제 슬슬 일을 시작해야 할 때가 온 것이지요. 


지난겨울 받고 추운날씨 때문에 하지못했던 일을 시작합니다. 




작년 겨울에 입고된 화니호 입니다. 이번에 엔진을 리파워링 하기로 했지요. 


작년 주변에 많은 분께 소개시켜 주셔셔 감사의 의미로 좋은 조건으로 야마하 새엔진으로 갈아드리기로 했습니다. =).


더불어 하부 킬가드공사한 곳이 부실해 누수가 되는 부분이 있어 이 부분을 보수해 드리기로 했습니다. 





오랫만에 대롱대롱 들었습니다. 가드 벗기고 실리콘 걷어내고 .. 


마지막에 만난 복병.. 코끼코크는 정말 없어지지 않더군요 -,.-.. 푸딩을 자르다가 호박엿을 만난 느낌이었습니다. 







싹싹 벗기고 걷어낸 후에 전부 FRP로 메웠습니다. 보이는 부분이 아닌지라 좀 거칠게 했습니다만.. 


시릴콘보다는 FRP에 섬유가루를 개어 만든 퍼티가 훨씬 낫기 때문이지요. 


전에 썼던 피스도 너무 작아서 볼트집으로 가서 새로 맞는걸 찾아 끼워넣을 생각입니다 


재부착할 때는 종전위치에서 약 2센찌쯤 내려서 새로 박아나갈 계획이고.. 이번엔 시간이 걸려도 구멀 쭗고 록타이트 뿌려가며 꼼꼼해 시공할 예정입니다. 


뭐든 급하게 일하면 꼭 탈이 납니다. 





건조때문에 좀 매달아 두기로 했습니다. 트레일러 사이드 벙커도 교체했고.. 


월요일에 배작업은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본 짐이 들어오면 아마도 제일 먼저 출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이 간단하잖아요 =D;;;


터닝포인트 플롭도 테스트 해야 하구요. 크.. 일이 많습니다만. 약속은 약속~ 안하려고 핑계거리를 찾는 것보다 신속하게 처리하고 


다음일을 하는 것이 훨씬 낫습니다. ^^



월요일에는 엔진보링도 끝나니.. 아마도 40마력 시동 터트려 보는 일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감동의 2사이틀 4기통 40마력을 또 하나 만들어 내겠네요 =)..



새 컨테이너가 오기 전에 빨리빨리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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