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iper 픽업에서 선적까지
라덴씨 입니다.
이제부터는 수입대행했던 보트들에 대한 히스토리를 좀 남길까 하여 포스팅 합니다
12월 말씀 연락을 받아 수입을 진행하고 있는 보트입니다.
스트라이퍼 23 WA모델입니다. 이 건은 이베이에서 낙찰을 받으신 사례입니다.
보통 이 경우 이베이에서 디파짓까지 진행한 후에 잔금처리는 은행송금을 하게 되구요.
FTA적용을 받고자 개인통관으로 진행한 사례입니다. 앞으로는 모든 보트를 이와 같이 진행하려고 합니다.
엔진은 2사이클이 얹혀 있습니다.
하부 상태도 나쁘지 않습니다.
뭔가 데미지가 있는 부분은 미리 찍어둡니다.
나이를 먹은 만큼 그에 준하는 상태입니다. 특별히 많이 나쁘지는 않아보였구요.
올해부터는 일의 시스템을 개선해서 포장지에 배가 입고될 때 입고확인 사진을 찍어 전달해 드리구요.
출발지.. 혹은 판매자에게서 찍던 포장지에서 찍던..
일단 논란의 여지가 많은 엔진에 대해 슈팅테스트를 해서 찍어 제공해 드립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떻게 조치를 할 수는 없지만
문제가 있을 경우 이 단계에서 셀러와 이 문제에 대해 협의해서 결론을 내거나
최소한 이쪽에서 수리 준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 중요한 단계입니다.
인스펙터를 보내는것 보다야 못하지만 특별한 추가비용없이 체크해 드리는 부분입니다.
이 엔진의 상태는 아직까지는 쓸 수 있는 정도인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압축치 등은 와서 판단해야죠.
다음은 포장단계입니다.
보통 폭이 넓은 배들은 비틀어 세워 포장하게 되는데요.
'빔은 철제로 했네요.. 내릴때 주의하지 않으면 데미지가 생깁니다.
상단 하드탑, 윈드실드는 탈거되었습니다.
휠도 제거되어있어 나중에 지게차가 든 채로 달아야 합니다.
뒤집는 작업이 좀 신경이 쓰일것 같습니다.
보통 이런 로딩픽쳐를 받지 않으면 나중에 꺼낼 때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별것 아니지만 저정도 사진만 있어도 일단 내릴 때 어떻게 해야겠구나.. 판단이 섭니다.
배가 상당히 늦어 출발은 했는데 3월 20일 경은 되어야 도착을 하는것 같습니다.
나중에 언로딩 후에 한번더 포스팅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