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새로운 목표.

라덴氏 2013. 2. 15.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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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어느덧 구정도 지나가고 이제 본격적인 2013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오늘까지 달려왔을까 조용한 밤이면 더욱더 생각나게 됩니다. 

저는 대부분 비슷한 모습으로 무언가 일을 벌였던것 같습니다. 

예전에 게임기를 다루었을 때는 용팔이님들에게 말도안되는 조건으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사는 학생들이 너무 안타까워

이런거라도 해보자.. 해서 시작했었고.. 

어군탐지기에 손댔을 적에는 아무것도 없이 맨몸으로 막 나가는 회원님들 보기 안타까워 시작했었고.. 

엔진이나 배를 들여오는 것도 우리나라에 너무 일방적인 유통구조로 인해 선택의 폭이 너무 좁은게 안타까워 시작했었고.. 

글을 쓰기 시작한 것도 초보자에게 너무 가혹한 수상레저의 현실을 좀더 개선해 보고자 쓴 글이었습니다. 


이런 사고방식도 병인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는 라덴씨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바로 어민님들인데요.. 

레저하시는 분들은 어민님들 욕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지만.. 사실 어업을 생업을 하시는 분들은 이해해 드려야 합니다.

고기잡이해서 식구들 먹여살려야 하잖아요. 

어디까지나 제 경우입니다만.. 도로에서도 버스나 택시를 이기려고 하면 서로 안좋은 일이 생깁니다.

그분들은 그게 밥벌이니까 양보해 드리는 편입니다.  농업을 보호하듯 어업도 보호해야 하고 어민도 보호해 드리는게 맞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현실은.. 수협부터 시작해서.. 모두 어민들에게 가혹합니다. 농협이 그렇듯이.. 

어민은 말 그대로 봉이죠..  아~ 이분들을 위해 뭔가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라덴씨 또 머리가 뱅글뱅글 돌아갑니다. 


올해는 정말 즐거운 (?) 한해가 될것 같습니다.;;;

집에서 쫓겨나지 않기를 바라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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