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거의 돌기 직전..
라덴氏
2015. 1. 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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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최근에 저를 심각하게 괴롭히는 일이 하나 생겼는데요.
바로 일전에 구입했던 VMAX 의 수입 때문입니다.
사실 배와 함께 싣고오기 위해 3개월 가까이 시간을 묵혔는데 그렇지 못했고 결국 화주께서 진노하셔셔..
어렵게 비행기로 어레인지까지는 되었는데.. ( 사실 중고 엔진이 들어간 물건을 을 비행기로 싣는다는게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
미국 수출 통관에서 막혀버렸습니다. 요지는 도난차가 아니냐는 의심인데.. " 니가 진짜 너 맞냐? " 하는 물음입니다.
결국 제 사인이 들어간 모든 서류.. 저에 대한 모든 서류를 공증해오라는 식으로 떙깡을 부리는데..
심지어는 사업자등록증을 공증해오라는 경우도 있었는데.. 사업자등록증은 대한민국 정부가 공증하는 공문저인데 이것도 못믿겠다는 것인지..
물론.. 공증사무소에서도 공증을 거부했습니다. 공문서를 어떻게 공증하냐구요..
어찌어찌 풀어 스케쥴까지 잡아놨더니.. 매도 증명서를 공증해 오라고 하는군요.. 아.. 정말..
욕이 한바가지가..
공증사무실에서는 완성된 계약서를 가져오라고 하고.. 그렇다고 가라로 사인을 할 수는 없고...
결국 미국 셀러와 연락해서 계약서를 다시 받아 DHL로 받아.. 제가 시인하고 공증을 받아.. 미국 세관으로 보내야 할 판입니다
화주.. 저... 포워더.. 미국 파트너.. 모두 지쳐가고 있습니다.
물류라는 일도 정말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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