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이 왔네요.
라덴씨 입니다.
나름 바쁘게 흘러간 2014년도 벌써 흘러가 버렸습니다. 2015년이 찍히게 되었네요.
나루 분위기도 뒤숭숭하고.. 연말 분위기라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연말이었네요. 모두 어떠셨는지..
2014년을 돌아보면 참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만 일단 큰 목표 하나는 달성했습니다.
바로 문닫지 않겠다.. 하는 것이지요 =).. 우습지만 살아남는다는 것.. 자영업자인 제게는 가장 절박한 목표였습니다.
작년에는 반드시 LV19 이상의 카타마란도 런칭하겠다.. 했던 목표도 일단 이루어졌습니다.
개시후 2년차에 본사에 넘어가겠다.. 이것도 했습니다. 참.. 감개무량했습니다.
아무튼 2015년에도 여려분들과 배를 매개체로 뵐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참 다행인 일입니다.
아직은 레저보트에 있어 하고자 했던 일이 꽤나 많이 남아있습니다.
해피마린이라는 사명은 제 처가 지어준 이름입니다만 왠지 입에도 잘 익는것 같고..
선주분들의 즐거운 레저를 위해 일을 하는 것 이라는 이 업의 존재의 의미에도 잘 맞는것 같아 그대로 쓰고 있었습니다.
이름이 참 중요한 것이 저도 저 나름대로 선주의 Happiness 를 한번더 생각해 보게 되구요..
먹고 살아야 하는 것과 선주의 권익이라는 두가지 명제속에서 가급적 선주쪽의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애를 썼습니다만..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압니다. Happy 한 분도 계셨고 unhappy 한 분도 계셨다는 것을..
대부분 저의 경험부족, 미숙한 일처리에 에 기인한 것들이었습니다. 아직 마무리를 짓지 못한 일도 있고 선주의 이해속에
마무리지은 일도 있습니다만.. 여러 부분 참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한발한발 더 나가야겠다... 하는 생각도 들구요.
아무튼 2015년에는 또 많은 일들이 벌어질것 같습니다.
14년 한해 뵈었던 많은 선주님 이하 손님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덕에 제가 가정을 꾸리고 무탈히 지낼 수 있었습니다.
15년에도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해피마린이 되겠습니다.
가내 평안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안전한 항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