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역시 부딪쳐야 일이 된다.

라덴氏 2014. 12. 10.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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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요즘은 연말이 다가오면서 남아있던 일들을 하나하나 정리해 나가고 있는데요. 


정말 잠도 오지 않을 정도로 골치아팠던 일들도 피하지 않도 부딪치니.. 어떻게든 해결이 됩니다. 


물론 100% 제가 원하던대로 되지는 않았던 일이 더 많지만 제게는 마무리가 더 의미가 있습니다. 


일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그냥 머리속에 오래 남아있으면 서서히 지치기 마련이거든요. 진행은 안되고 에너지만 소모하는 


점점 그런 괴물이 되어갑니다. 싫다고 피하면 피할 수록 더 무서운 놈이 되어버려요. 


아무튼.. 저는 지금의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을 다 했고 많은 분들이 이해를 해 주시어 마무리 된 일도 있고 


아예 생각지도 않았던 방법을 결국 새로 만들어내어 해결 한 케이스도 있지요. 


이번에 오도바이를 싣고 오는 케이스도 그러했던것 같구요. 오일이 들어갔던 내연기관을 비행기로 싣고 오는 건 사실상 


거의 어려웠던 일이었는데 아무튼 그렇게 할 방법을 찾았습니다. 


저도 결혼한 막 직후에 여러가지 무리수를 두면서 정말 핀치에 몰린 적이 두번쯤 있었는데 


그때 생각하면 지금은 정말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진 모습인데요.. 


아무튼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생각해 보면.. 역시 모든 일은 부딪쳐 해결해야만 하는것 같습니다. 


행동이 가장 중요해요.. 생각은 누구나 다 하잖아요.


머리속의 생각을 생각으로 묻느냐.. 해 보느냐.. 결국 모든 일은 종이한장 차이인것 같습니다.


물론 일이란 것이 모두 잘 될리가 없고 때로는 안하느니만 못하는 경우가 되기도 합니다만..


일단은 해야 뭐든 떨어지지 않나 싶어요. 실패하면 실패하는 대로 배우고 깨닫는게 있으니까요.



과연 남은 일들을 연말까지 다 쳐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해보는 수 밖에요.. 


그래도 요즘은 혼자 하는데 힘이 많이 부칩니다. 어느정도 선을 넘어줘야 같이 하는 사람을 하나 들이던 할텐데


조금더 참고 견뎌야 하겠습니다. 



맥주도 한잔 했겠다.. 오늘은 푸녑입니다.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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