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한국레저보트 클럽을 정리했습니다.
라덴氏
2014. 10. 2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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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 입니다.
최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보팅인의 모임인 네이버 한국 레저보트 클럽을 오늘 부로 정리했습니다.
운영의 철학도 저와 맞지 않고.. 그간 업을 하는 사람들을 너무 하대하는것 같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었구요.
업자가 무슨 죄인도 아닌데 말이죠...
아무튼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꾹 참고 있어야 하는게 맞기는 했지만.. 어자피 제가 까페장사를 한 사람도 아니었고..
그간 이 모임에서 적극적으로 장사를 한 적도 없고.. 무엇보다.. 암만 생각해도 이 분들이 너무 많이 지른것 같아요..
아무튼 저는 그분들의 방침을 존중하고 나가라길래 정리했습니다.
믾은 분들이 그들의 싫어하는 말 몇마디에 날라갔고 일종의 희생자가 되었지만..
제 생각엔 현 부운영진이 아마도 제일 큰 희생양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하 마지막 인사말의 전문입니다.. 이것도 10분만에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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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여기 운영진 분들과는 접보동에서부터 워낙 많은 마찰이 있었고
이제는 업을 하는 입장이 되어 말을 아끼고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자 해 왔었습니다.
손님을 대함에 있어 어느 누구도 차별하지 않았고 어느 출신이시던 동일한 가치를 드리고자 하였습니다.
물론 모두 전달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끝자락에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저도 15년여 성격은 달랐지만 여러 온오프라인 운영진을 맡으며 산전수전 다 겪어 왔고
운영진분들의 고충도 충분이 히해할 수 있고 보는 측면에 따라 까페의 주인이 회원이다 라는 것에 대하여
가끔은 반대하기도 합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달라진건 없습니다.
완벽한 민주주의란 것은 떄로는 공허한 메아리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현재의 모양새는 너무 많이 가셨다..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배를 타셨습니다.
아마도 현 운영진 분들께서는 환전한 물갈이를 계획하고 계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물론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지도 않습니다.
투정거리는 모든 글을 삭제하면서 새로 들어오시는 분들이 빈자리를 채워나가게 되면 언젠간
예전의 때는 지워질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피가 돌겠지요.
이정도의 반작용을 묵묵무답으로 치고 나가시는것을 보면 그러한 의도 같습니다.
하지만 자양분이 없는 토양에서 워하는 열메를 얻기 어렵듯 앞으로의 운영진분들께서는
빠져나가신 분들이 채워왔던 열정을 채워주시기 위해 몇배의 노력이 필요하실 것입니다.
이미 아시겠지요. 1만명이라는 회원 수는 허상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잘리기 전에 보실 많은 분들께서 서운해하시겠지만
사실 사람이 참 간사한 존재입니다.. 본인에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 공든탑도 순식간입니다.
아무리 으르렁대던 사이라 하지라도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면 또 새로운 곳으로 찾아갑니다.
그런 것을 뛰어넘은 애정을 가지고 계셨던 많은 분들을 자의적인 기준으로 처분하신 것에 대하여
조만간 반작용에 직면하실 것입니다. 계획하고 계셨던 것이 그것이라면 다행이구요.
저는 업을 하는 사람으로.. 모든곳에 몸담아 영업행위를 하여도 겨우 먹고 살 수 있는
아주 영세한 업자입니다. 항상 후회하는 것이지만 마음이 차가워야 먹고살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는 입장입니다.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너무 젊어서 그런지.. 맞지 않는 옷을 엊지로 입는것 같아 심적으로 많이 부대끼네요.
제 마음이 그러함에도 현 상태를 유지하는 것 또한 당 모임을 1만명이 보는 장터, 1만명의 시장으로 보는 것외에
다른 셈이 아닌 것이 되고... 저는 그렇게 업을 영위하고자 하는 마음이 없는 만큼
까페장의 권고에를 존중하며 따라 당 모임의 생활을 정리하려고 합니다. 제가 있었던 모든 흔적들도
같이 지워질 것입니다.
그간 배려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블로그등의 저와 연락할 수단은 그대로 남아있으니
제게 요구하실 것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개별로 연락하시면 되겠습니다.
제 글이 삭제되기 전 보실 많은분들께..
항상 해상에서 안전한 레저생활되시기 바라오며 건강이 함께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피마린
조성용(=라덴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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