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들어온 머큐리 4T 40마력 EFI
어제는 캐롤라이나 캣 용으로 받아온 트레일러를 갖다놓아야 하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마지막 오더한 엔진들이 도착하는 날이기도 했습니다.
지난번에 마지막 오더했던 것들 중 야마하 50을 제외한 나머지가 들어온 것이죠..
저 나머지들이 다 도착하고 나면 이젠 정말 중고엔진 수입을 1/4 수준으로 줄일 계획입니다.
그만큼 까다롭게 보겠다는 이야기 이기도 하고.. 새 엔진 위주로 출고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지요..
제입장에서 여러모로 머리아픈 중고엔진을 들이고 있는것 보다는 차라리 새 엔진을 하나 사다놓을까.. 생각중에 있습니다.
에구에구 내리기가 쉽지 않았어요!! 이번엔 전부 나무로 미끄럼을 만들어서 태웠습니다. 지게차값 굳었어요 ㅠㅠ..
3대중에 하나는 보링을 전제로 구입했던 것인데 2번 실린더에 압이 없고 1/3 번은 140을 육박하더군요.. 필시 피스톤이 뽀개진것 같습니다.
다른 2 사이클 1대는 그럭저럭.. 단지 오랜기간 보관한 관계로 여기저기 고착되어 시동을 걸려니 휠이 너무 빡빡하게 도는 관계로
배터리 충전을 시키고 다음에 걸기로 했고 4사이클 1대는 테스트를 해볼 수 있었습니다. 요놈도 역시 처음에 좀 뻑뻑했지만
EFI인 관계로 바로 시동이 터졌기에 풀어줄 수있었지요.
스티어링 관련된 부품이 하나 없고 몇몇 그로멧이 노후되어 교체하기로 했지만 역시 기계적인 상태는 02년 ( 01년 각자 ) 식임을
무색케 할 정도로 좋네요. 가장 걱정했던게 연료펌프계통이었는데요 역시 양호한 상태였고 전반적으로 솔레노이드 밸브를 감싸고 있는
철물 외에는 부식된 곳이 없어 괜찮았습니다. 압축은 다음번에 가서 측정할 예정이구요. 요놈은 꼭 리빙에 붙여보낼 계획입니다.
나머지 하나도 주말쯤 시동터트려 볼 계획입니다. 좋은 결과로 포스팅할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