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기록

지옥같았던 연휴전 1주~그러나 약속은 지켰다.

라덴氏 2014. 5. 1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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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사실 이 글은 지난주에 썼어야 하는 것인데.. 어~어~어~ 하다보니 늦어졌네요. 


그만큼 5월 한달은 무척이나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작년말 쯤에 아마도 제가 리빙스턴 보트에 대하여 예약을 받았었구요. 블로그에서 기록도 찾을 수 잇습니다. 


그 이후로 미국쪽에서도 1달여 딜레이가 되었고 콘솔을 새로 만들기 위해 작업했던 중국에서도 1달이 딜레이 되었습니다. 


시즌은 다가오고 물건은 안오고.. 정말 x줄이 탄다는 것은 그런 것이더군요.. 예약을 받는다는 것이 이렇게 부담되는 것인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아무튼 미리 받은 오더에 대하여 더 이상 지체할 수 없어 대구 화니님의 경우 콘솔을 직접 중국에 가서 한조를 들고와서 작업했고.. 


처가댁을 들러들러 겸사겸사 갖다드리기도 했었습니다. 농어님과 목포분 배는 안전검사를 받아다 드리기 위해 철야작업을 했고.. 


목포분 오더는 너무 죄송해서 배달도 해드렸습니다.  1 ~200이 아닌데 4~5개월씩 맡겨두고 기다린다는 것은 대단한 것이지요.


제 처는 뭘 그렇게 배달까지 하냐고 핀잔을 주지만 그래도 저는 이해해 주신 선주분들께 죄송스럽고 한편으로는 감사드릴 따름입니다. 


아무튼.. 모든 예약분에 대해서는 연휴 전에 전부 마무리는 되었습니다. ( 물론 일부 남은 일들이 있습니다만 )



판매자로 보면 당연한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납기를 지킨다는 아주 평범한 약속도 지키는게 그렇게 녹록하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깨달았던 케이스가 된 한편으로 좀더 일을 빨리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도.. 적정납기를 예측하는 


요령도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던 5월이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오더들도 늦어지지 않게 빨리 쳐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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