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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Water Jet LV14 가 탄생했습니다.
라덴氏
2014. 3. 3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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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그간 그렇게 염원했던.. 워터젯엔진을 드디어 LV 14에 이식했습니다.
아시아시피 워터젯 엔진은 특별한 목적이 없는 한 크게 메리트가 없는 엔진이 되겠는데요.
출력을 무려 30%나 까먹는데다 프로펠러와 달리 하부를 깨먹는 일은 걱정되지 않지만 모래나 이물질이
임펠러를 상하게 할 수 있고 갑작스레 비닐 같은 부유물이 걸리면 애를 먹는다는 고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펠러도 무지 비싸구요.
단지 플롭이 없으므로 물리적인 부상의 우려가 없기 때문에 구조정으로 쓰거나 아주 얕은 곳을 갈 수 있기 때문에 강계에서 많이 쓰입니다.
리빙스턴은 흘수가 30센치가 안되기 때문에 아마도 제 생각에 수심 50센치도 스물스물 지나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양식장 로프도 큰 무리 없이 빠져나갈 수 있을것 같구요. 아마도 배스보트로 쓰면 활용도가 무척 넓을 것같고 상륙에도 그만일것 같습니다.
속도야 좀 줄겠지만 저는 어자피 속도에 목메는 사람이 아닌데다 2사이클 50마력이 30%의 출력손실이 있다고 해도 어자피 2사이클 50마력의
유류 소모에 그칠 것이기 때문에 유지비도 그냥그냥 괜찮을것 같습니다.
사실.. 이일을 꾸미게 된 데에는 " 아무도 안해보는 짓을 먼저 해보자 " 라는 아주 못된 버릇 때문인데.. 아무은 기대해 보지요..
아마도 내일이면 완성될것 같습니다. 일단 한강이나 전곡항 쪽에서 먼저 시운전 해볼 계획이고 공식적인 시승회는 전남에서 시작할 겁니다.
이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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