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olina Car ( 캐롤라이나 캣 ) 23 CC
라덴씨입니다.
지난번까지 18CC에 대해 리뷰했었습니다. 캐롤라이나 캣은 18 ~ 23피트까지 포지셔닝 되어있는 모델이며
오늘은 23피트 CC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3피트급의 파워캣 모델은 본격적으로 Off Shore 를 즐기는게 있어 시작점이 되는 모델로
이전에는 World Cat 이나 Glacier Bay 의 경우에도 예전에 23피트 모델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정리되고 캐롤라이나 캣이
23피트 모델을 채우고 있습니다.
도크에 떠 있는 23CC 입니다. 저런 도크가 있었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
23CC의 스펙과 가격 레인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23피트까지 올라가니 많이 비싸지지요.. 일단 엔진이 트윈으로 올라가는데다 동급의 모노헐보다 비싸게 치이는 부분이 있는 만큼
일반 샐러리맨이 지르기는 상당한 부담이 있는 가격대임은 사실입니다.
23CC는 센터콘솔 모델로 일반적인 낚시에 최적화된 모델입니다. 넓은 데크 공간을 가지고 있고 1.5미터 이상의 파도에도
동급의 모노헐 대비 상당히 부드러운 주행을 할 수 있는 헐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카타마란의 일반적인 특징이기도 합니다.
헐안쪽은 폼 인젝션 처리가 되어있어 유사시 침몰하지 않는 부력을 제공하며 선체에 충격시 내부공진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폼 인젝션 처리는 최근의 미국계 선박에서는 거의 필수적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23CC 부터는 야마하의 멀티펑션 게이지가 사용되며 덕분에 게이지 3개로 모든 것을 통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멀티펑션 게이지 덕에
50RPM 단위로 트롤링 스피드를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컨트롤러는 비내클 듀얼을 사용하고 있고 트림은 각각 독립적으로 혹은
한꺼번에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엔진역시 원엔진으로 운용이 가능합니다. ( 원엔진으로도 충분히 크루징 활주가 가능합니다. )
핸들은 싱글 실린더의 유압 스티어링 시스템이 들어가 있습니다.
시트는 일반적인 린시트가 들어가 있으며 아래쪽에 발을 거치할 수 있는 곳이 있어 편하게 앉아서 운행할 수 있습니다.
시트 아래쪽으로는 쿨러가 들어갈 자리가 있습니다. 콘솔 앞쪽으로도 수납공간이 자리해 있습니다.
콘솔 앞쪽 사진입니다.
선수부는 듀얼 콘솔 스타일로 선수를 빙 둘러 앉을 수 있습니다. 각 좌석 아래로 수납공간이 있으며 인슐레이트 처리 되어있어 쿨러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옵션으로 선수쪽 레일을 두를 수 있습니다.
스턴시트와 모터웰 입니다. 스턴시트는 접고 펼 수 있으며 가운데 쪽으로 라이브웰이 장비되어있습니다.
캐롤라이나 캣 23 CC 주행영상은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23 CC 의 프로토 타잎 주행영상입니다. 워낙 잔잔한 호수에서 촬영되어 미동도 없이 주행합니다.
샤프한 엔트리를 보실 수 있습니다.
Merrimack River 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상당히 부드럽고 드라이한 ( 물이 튀지 않는 ) 주행을 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파도가 있는 곳에서 상당히 부드러운 주행을 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샤프하고 깊은 두개의 헐이 상당한 충격을 흡수해주는 쿠션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분은 캐롤라이나 캣이 정말 잘 만들어졌다고 극찬을 하고 있는데.. 지금까지 타봤던 카타마란 중에서 가장 뛰어나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25피트급 카타마란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라고 하고 있습니다.
언빌리버블.. 이라고 하는데.. 정말 타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BoatTest.com 의 리뷰입니다. 비교적 객관적인 리뷰이니 많은 참고가 되실겁니다.
여기에 나온 속도 및 연비데이터는 본사에서 제공된 수치와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뒤쪽에는 Off shore 환경에서 찍은 영상도 볼만 합니다.
신조선을 감안하더라도 조금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그만큼의 퍼포먼스를 제공할 훌륭한 보트임은 확실합니다.
아마도 제가 꾸준히 이 페이스로 업을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마지막이 될 보트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아마도 DC가 되겠지요.. )
다음 포스팅에는 듀얼콘솔 스타일인 23 DC 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