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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버드 제조 3일차 마무리합니다.

라덴氏 2013. 10. 15.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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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덴씨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아이들 소풍 보내고 캠핑 트레일러 통관이 내일로 미루어짐에 따라 부랴부랴 작업장으로 갑니다. 

사실 대부분의 일은 이미 마쳤기 떄문에 오늘은 자잘한 배선을 하고 동해헤서 시운전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게이지 설치가 아주 어려웠는데.. 원래는 위쪽 공간이 빡빡해서 아래로 내리려고 했었는데.. 

아래로 내니 보기가 영 안좋더군요.. 하여.. 이리저리 궁리하다가 결국 달기는 달았습니다. 


사진은.. 마지막 오늘 나오기 전에 찍어서.. 어두컴컴합니다. 

보기는 좋아요.. 문제는 왜.. 트림 게이지가 안되는 것인가 -,.-;;; 요담번에 가서 배선 점검해볼 계획입니다. 



배터리는 44암페어짜리 스파크용을 쓰기로 했습니다. 단자가 아래로 뭍혀있기 때문에 콘솔 의자 아래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안으로 쏙 들어갑니다.. 

앞으로 밀어 자리를 만들까 생각도 했었는데 나중에 LSS-2도 들어가야 하고.. 해서 뒤로 밀게 되었습니다. =)

좀 작기는한데 위아래 사이즈가 맞으니 괜찮습니다. 사실 보트에서 사용하기에 44 암페어는 결코작은 양은 아닙니다. 



오늘의 비극은 동해에서 시작되었는데.. 일을 마치고 나니 3시 반.. 몇몇 분들이 배를 시승하시고 싶다 하시어 사천진이 아닌 삼척으로 

가게 되어는데.. 이 삼척이 생각보다 멀더란 것이죠.. 사천진에서 30분 이상은 더 가야 했는데.. 결국 도착하니 날이 너무 어두워서 

배를 띄우지 못했습니다...    저는 플롭이랑 캐비테이션 데이터가 필요했는데.. 

 꽤 많은 시간과 경비를 허공에 날리긴 했지만 그래도 동해분들 뵙고 저녁식사후 집에 왔더니.. 12시가 넘었네요.. ㅠ_ㅠ...

거기에 플러스1 해서.. 스케그도 해먹었습니다. 3밀리 * 20밀리 정도 꺠졌어요 ㅠㅠ.. 


이제는 블랙버드는 주행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일단 원주 작업장에 두고 나왔는데.. 다음에 가서 미비한 배선부분 마무리하고 

어탐 설치 등을 해 두어야 하겠네요.. 슬슬 안전검사 신청을 하고 전곡항쪽으로 이동시켜야 하겠습니다. 


아... 그전에 여수랑 부산도 한번 끌고 가야 하네요..ㅠ_ㅠ.. 저는 언제쯤 낚시를 해 볼수 있을까요 ?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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