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14는 변신중입니다.
라덴씨입니다.
어제는 땡볓에 그간 미루고 있었던 리빙스턴 LV14에 콘솔을 달았습니다.
일전에 잠시 콘솔을 얹어본 바가 있고 높이 때문에 콘솔 커팅이 필요하다는걸 알게 되어 어느정도 대어 본 바
일단 10센치 정도를 잘라보기로 했습니다. 175 정도의 키 기준입니다.
일단은 커팅도 커팅이지만 놓는 위치가 중요한데..
일단 기본위치입니다.
대강 이정도 루킹이 나오구요. 무거운 엔진이 얹혀질 때나 뒷공간을 살릴 목적일때 이 세팅을 해야 합니다.
선수에서 약 20센치정도 띄워놓은 모습입니다. 제일 자연스러운것 같습니다. 앞사람이 자연스럽게 이야기할 수 있구요.
이때 14피트의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뒷 공간이 나오는 모습입니다.
두번째로 1피트 뒤로 이동시킨 경우입니다.
첫번째 사진과 큰 차이는 없어보이고.. 운전자가 거의 중간에 위치하게 됩니다.
앞부분을 총 50센치 후진시킨 상태이고 이 때는 13피트의 케이블이 필요합니다.
뒷공간의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2피트 뒤로 후진시킨 모습입니다.
비슷한 앵글에서 꽤나 뒤로 간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앞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케이스입니다.
총 80센치 후진한 모습으로 이 때 12피트의 케이블이 있어야 합니다.
뒷공간 모습입니다. 밸런스상 이 이상 후진시킬 수는 없으며 이 경우에도 엔진이 작게 올라갈 경우에 가능할것 같습니다.
아마도 주문하실 때 제가 여쭙기도 하겠지만 위치를 결정해 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운전의 편이점 전방으로 나오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고정은 내측에 L자 브라켓을 사용했으며 차후에 콘솔을 발주할 때는 커팅없이 바로 붙일 수 있게 몰드를 다시 떠야 할것 같습니다.
최종적으로는 기본 높이에서 13센치 정도 잘라서 통일해야지 싶습니다. 아래쪽이 안쪽으로 들어간 부분이 없어 조금은 흐물거리긴 하는데
강도에는 큰 문제 없어보입니다. 배터리는 일단 콘솔 안쪽으로 뭍기는 했는데 나중에 교체할 경우 좀 애로사항이 발생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배터리를 자주 교체해야 할것 같으면 아예 뒤로 뺴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최종적으로 어제는 엔진 마운트 다시하고 콘솔 붙이는 부분까지 진행했습니다. 케이블이 없어서
최종 조립은 힘들었구요. 일단 빨리 끝내야 하니 국내에서 구입해서 진행해야겠네요. 금주 말 정도면 어떻게 될것 같습니다.
이날 고생하신 독도사랑님께 감사드립니다. 큰 것들은 끝났으니 나머지는 혼자서도 마무리 될것 같아요 =)
이상입니다.